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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일인칭 가난>3분 만에 읽는 북리뷰 #안읽는시대 #대신읽어드립니다 #읽을시간없다는당신에게 #책은안팔려도나는읽는다 #짧은북리뷰 #북카드 #안작가의작가생활댓글 2 Mar 14. 2025 by 오직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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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풀베다 《감상적 킬러의 고백》감상적인 킬러의 고백치고는 조금 싱거운... 추리 소설이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싶은 두 편의 소설이 실려 있다. 첫 번째 작품은 「감성적인 킬러의 고백」. 제목이 무척 재밌다. 흠, 감상적인 킬러라, 게다가 그 킬러가 무언가 고백을 한다 이 말이지? 게다가 일반 추리 소설이 보이는 머리가 뽀개질 것 같은 복선의 미로와 논리적 감응을 위한 추리를 요구하지도 않는다. (물론 정통한 추리 소설이라면 바로댓글 0 Mar 14. 2025 by 우주에부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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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AI와 공부한다살만 칸의 『나는 AI와 공부한다』는 급변하는 AI 시대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을 탐색하는 책이다. 칸 아카데미를 설립하며 전 세계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온 저자는, AI 기술이 교육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AI가 학습의 동반자로 자리 잡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댓글 0 Mar 14. 2025 by 신승건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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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은 어떻게 삶의 힘이 되는가북리뷰 _homo eruditio #9 느낌은 어떻게 삶의 힘이 되는가 _ 비비안 디트마 지음 / 2023 / 한국 NVC출판사 느낌이란 무엇인가? 비비안 디트마는 "느낌"이라는 개념이 여러 방식으로 사용되지만,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라고 지적한다. 책에서는 느낌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여 정리한다. 신체 감각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통한 감각적 느낌댓글 0 Mar 13. 2025 by 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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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힘헤르만 헤세 저, '페터 카멘친트'를 다시 읽고 자연의 힘 헤르만 헤세 저, '페터 카멘친트'를 다시 읽고 이 작품을 처음 읽었을 땐 주인공 페터 카멘친트의 성장에 눈이 갔다. 깊은 산골에서 천연의 자연과 동화되어 투박하나 순수하게 자란 한 청년의 내면에 시가 깃들고, 그 시가 사람과 사랑, 삶과 죽음을 경험하며 조금씩 성숙해져 가는 과정에 주목했었다. 특히 글 쓰는 사람, 즉 작가로 성장해 가는 이댓글 0 Mar 13. 2025 by 김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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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처럼 흐르는 금융, 그 변화의 최전선에서이젠 소비 내역, 결제 패턴, 금융 습관이 신용도를 결정한다 한때 은행 창구에서 긴 대기표를 손에 쥐고 초조하게 순서를 기다리던 기억이 있다. 번거로운 서류 더미 속에서 도장을 꾹 찍으며, 은행원의 설명을 듣던 시절. 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거래가 끝난다. 계좌 개설도, 대출도, 투자도 손끝의 터치 몇 번이면 충분하다. '금융은 언제 이렇게 변한 걸까?' 변화는 언제나 조용히 찾아온다. 하루하루댓글 0 Mar 13. 2025 by 광화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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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무기 : 이응준 이설집異說集》이응준자신의 속살을 드러내는 민낯의 두꺼운 불편함... 이응준의 산문집(혹은 이설집) 《영혼의 무기》는 팔백 페이지가 넘는다. 두께와 무게로 치자면 무기로 사용해도 될 법하다. 책 안에서 ‘’요즘 잘 나가는 영화의 액션 장면에서는 종종 두껍고 딱딱한 책을 무기로 쓰더라.“ 라고 말하는 장면도 찾아냈다. 자기 전 드러누워 책을 보는 습관이 있는데, 심지어 이 책도 그 습성을 벗어나지 못했다. 금요일부터 연이틀 어댓글 0 Mar 13. 2025 by 우주에부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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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가미 겐지 《고목탄》자연 그대로의 쪼글쪼글한 육체를 닮은 선굵은 소설... "수작업으로 사흘 걸릴 굴착 작업을 삽차는 하루에 해치웠다. 땅을 파는 것이 아니라, 지면에서 흙을 뜯어내는 느낌이었다. 흙은 어차피 흙이겠지만, 아키유키에게는 곡괭이로 일궈서 삽으로 퍼낸 흙과 기계로 도려내고 뜯어낸 흙과는 분명히 달라 보였다. 근육을 사용해서 곡괭이로 파낸 흙은 언제나 숨을 쉬고 있었다. 갓 파내어 축축한 흙은 하얗게 건조되어 말라죽을댓글 0 Mar 13. 2025 by 우주에부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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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생존이야기 <천 개의 찬란한 태양>3분 만에 읽는 북리뷰 #3분만에읽는북리뷰 #텍스트힙 #읽을시간없다는당신에게 #이시대에읽는다는건 #요약독서 #안작가의작가생활댓글 0 Mar 13. 2025 by 오직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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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여수의 사랑-한강/문학동네이제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여수의 사랑』을 읽는 데 꼬박 12일이 걸렸다. 평소 책을 처음 읽었을 때 내 마음에 스며들기 시작하면 속독하는 경우가 많기에 12일이라는 시간은 물리적으로 좀 오랜 기간이기는 하다. 그래서 더 좋았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곱씹으면서 읽을 수 있었으니. 이런 게 가능했던 이유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였기 때문이다. 누군가 함께 읽기를 제안해 주지 않았더라면댓글 0 Mar 12. 2025 by 하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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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아스 심 《명옥헌》인상적인 선전문구에 값하는 오만함... 마르시아스 심, 심상대가 자신의 이름의 내력이 담긴 소설인 「마르시아스」와 「명옥헌」을 포함시켰다. 두 작품을 비롯해 모두 열 세 편의 소설이 실려 있는데, 출중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작품들 사이의 질적 차이가 그닥 보이지 않는 무난한 작품집이다. 작품들보다는 "심미주의자의 절망과 이야기꾼의 절망이 꼬리를 물고 빚어내는 소설의 만화경"이라는 선전문구가 더댓글 0 Mar 12. 2025 by 우주에부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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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도 슬픈 <곰스크로 가는 기차>3분 만에 읽는 북리뷰 #북에세이 #곰스크로가는기차 #철학적소설 #삶의우선순위 #꿈과목표댓글 1 Mar 12. 2025 by 오직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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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면법일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면법 현대 직장인들에게 숙면은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야근과 회식, 업무 스트레스,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좋은 수면 습관은 생산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다. 스미야 료의 『일하는 당신을 위한 최고의 수면법』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직장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수댓글 0 Mar 12. 2025 by 신승건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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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이야기 2 - 시오노 나나미세줄 요약 1. 페르시아 전쟁 이후 페리클레스가 이끈 30년 동안의 아테네의 황금기와 펠레폰네소스 전쟁 시작 후 아테네의 몰락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2. 페리클레스가 이끌었던 아테네의 황금기는 인류 최초의 민주주의가 정착하고, 델로스 동맹은 단순한 군사동맹이 아닌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아테네가 패권을 떨치고 리드했던 아테네의 최대 전성기였다.댓글 0 Mar 11. 2025 by 펄서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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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책갈피 9화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1> (2) 8화에 이어서 진행되는 내용입니다! 3. 희소성 원칙 : 어머, 이건 사야 해! 혹시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이라는 말을 들어봤나요? 우리말로 바꾸면, '수량을 제한하여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limited edition'이라는 문구가 붙으면, 가격과 인기가 동시에 오릅니다. 다른 소비자와 구매를 경댓글 0 Mar 10. 2025 by 황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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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이들이 속마음[북] 칭찬이 불편한 사람들 며칠 전, 팀 후배가 퇴사를 하겠다고 찾아왔다. 팀장/리더들이 기대했던 똘똘한 직원이다. 후배의 왈, “팀장님이 나갈 것 같은 사람은 안나가고, 안나갈 것 같던 사람은 나가네라고 하셨어요” 했다. 나갈 사람은 어떤 사람 일까? 팀장이 몇 번 얘기한 것 같다. “요즘 애들은 헝그리가 없어. 절실하지도 않고…” 경험에서 나오는 개인적인 편견이라고 하자. 그래댓글 0 Mar 10. 2025 by 비긴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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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파울즈 《프랑스 중위의 여자》과거와 현재를 잇는 심리적 가교... 1800년대 후반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다스리던 청교도주의적이고 고지식할 정도로 금욕적인 시대의 흐름, 그 흐름에 역행했던 프랑스 중위의 여인이라고 불리운 사라 우드러프와 그를 사랑한 귀족 찰스, 그리고 그의 약혼녀인 어니스티나(신흥 부르조아 계급의 딸)사이의 관계를 매우 흥미롭고 다채롭고 지적으로, 거기에 사회역사적인 풍부한 실증과 감성의사족까지를 포댓글 0 Mar 10. 2025 by 우주에부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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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 그을린 사랑> 후기유럽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정원님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녀는 나보다 더 깊고 다양한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취미 겸 습작을 내는 나와는 달랐다. 덕분에 글을 쓰며 하던 생각들을 꾸밈없이 털어놓을 수 있었다. 난 공감과 연민을 사치쯤으로 여기는 사회에 불만이 많았다. 많은 시간을 요하는 대화와 포용이 아닌 즉각적인 답을 뱉어내는 힘과 이성이댓글 0 Mar 10. 2025 by 홍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