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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Ep.05— 만우절 생방 시간이 1분 남았는데 진행자가 안 옴. 온에어가 켜졌는데 목소리가 안 나옴. 국장한테 전화받았는데 아무 말이나 해버림. 원고 열었는데 저장 안 하고 닫아버림. 거짓말 같은 오늘.댓글 0 Apr 01. 2025 by 종이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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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 제공한 것우울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우울 없는 세상 만들기, <들어주길>의 길입니다. 사연이 들어오지 않아 시무룩하지만 그렇다고 콘텐츠 제작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들어주길>의 신념을 지켜야 하니까요. 채널 생성 후 주변 지인 말고는 새로운 유입은 없는 상태이지만 두 달 가까이 꾸준히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핑계로 꾸준함을 통해 제가 이뤄낸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댓글 0 Mar 31. 2025 by 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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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이 넘어 꿈을 이루다니2만 팔로워가 생겼다. 고등학교 때 내 꿈은 라디오 PD였다. 음악방송의 라디오 PD가 그렇게 되고 싶었다. 김기덕의 2시의 데이트, 김희애의.... 김미숙의... 변진섭의... 이문세의.... 작은 지방소도시에서는 주요 방송시간에는 지방방송프로그램이 나왔고, 그 때문에 그 유명한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을 수가 없었다. 고 1 때부터 변진섭에 미쳐있던지라, 변진섭의댓글 0 Mar 30. 2025 by 몽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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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잡담 절망 침대에 누웠다. 협탁에 놓인 라디오를 켰다. DJ멘트와 그가 선곡한 음악을 듣는다. 때론 최신곡이 나오고 때론 예전 노래도 나온다. 밤이 깊어지다 보니 마음이 감성적으로 변한다. 평소에는 들리지 않던 노래의 가사가 귀에 들어온다. 노래가사를 음미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작사가의 의식의 깊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깊다는 생각. 분명 오늘 내가 지댓글 0 Mar 30. 2025 by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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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석양과 라디오가 빚어내는 작은 틈새사무실을 나서 차에 오르면, 하루치의 피로가 몸속에 잔뜩 스며 있는 게 느껴진다. 거기에 서서히 퍼지는 노을까지 더해지니, 묘하게도 특유의 공기가 물씬 차오른다. 본격적으로 차를 몰아 집으로 향하기 전, 라디오의 볼륨을 조금 높이는 순간이 꽤 소중하다. 클래식 채널을 틀 때도 있지만, 대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곤 한다. 석양에 비치는 도로 위, 시그댓글 0 Mar 30. 2025 by 단팥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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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주기만 하는데 인기가 있어?나는 기고한 글의 반응을 늘 살피는 편이다. 어차피 송고한 글, 조회수가 잘 나온다고 내가 기고료를 더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정한 나만의 직업적 매너다(직업 윤리라고 하면 너무 거창). 글은 독자를 향해 쓰는 것이니까. 기고처인 SBS의 '스브스 프리미엄(이하 스프)'을 둘러보다가 재밌는 것을 발견했다. 스프는 최근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데,댓글 2 Mar 29. 2025 by 영화평론가 홍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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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부스11살 꼬맹이의 꿈 ‘관종’이라는 말은 어딘가 모르게 거북하지만 또 어딘가 모르게 애정이 가는 그런 단어다. 그러니까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것이랄까. 나는 관종이었다.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할머니집에 갈 때면, 할머니는 나에게 늘 아나운서가 되라고 하셨다. 내가 아나운서가 되면 TV에 나와서 언제든 나를 볼 수댓글 0 Mar 28. 2025 by 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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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김없이 개편의 시간이 왔습니다FM 감성도시 찌아입니다-29부 감성도시 분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계속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불어오는 바람 속에 봄 내음이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감성도시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라디오이지만, 어김없이 개편의 시기가 왔네요. 매년 봄이 되면 라디오는 개편을 하는 시기가 오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이 오늘 밤 목소리를 내주신다면, 감성도시는 계속 진행할 수 있어요댓글 0 Mar 28. 2025 by JJ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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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이의 하루](24):라디오 키드는 자라서덜렁이의 하루 Ep.24 <라디오 키드는 자라서> 어릴 때 집에 CD와 카세트 플레이어의 기능까지 갖춘 크고 투박한 라디오가 하나 있었다. 작은 방이 유독 허전하게 느껴지는 날엔 CD와 테이프를 넣고 노래를 듣기도 했지만 주파수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라디오를 듣는 건 매일의 일과였다. 고 작은 물건에서 흘러나오는 대화 소리가 때론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가상댓글 0 Mar 28. 2025 by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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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라디오다음 생엔 뱅앤올룹슨 술술술 인생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술술술 인생이 나락 가는 사람도 있었다. 내 아빠. 아빠의 음주이력은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가장 이른 나이에 발화됐다. 혹자는 1966년 베트남 파병 즈음 참전한 스물세 살 때부터였을 거라 했지만 난 친모가 홀로 자신을 놓고 떠났던 일곱 살 칠흑 같은 그날 밤, 부뚜막에서 비롯됐을 거라 짐작하는 바이다. 아빠댓글 0 Mar 27. 2025 by 리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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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내가 사는 이야기 오래전, 방송인 김원희 씨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일 들었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오후의 발견'이었을 것 같다. 그때는 내가 직접 미싱으로 바느질해서 패브릭 소품 만드는 일을 했기 때문에 그 시간은 도란도란 옆에서 말 걸어주는 친구 같은 라디오를 들으며 바느질하기 딱 좋은 시간이었다. 대학입시가 끝날 무댓글 4 Mar 25. 2025 by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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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사람 맞으세요?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5131 오늘 이런 기사가 떴다. 방송국 사장이 노조위원장한테 욕도 하고 주먹질도 했다는 내용이다. 새로운 사장과 노조와 대립이 심하다는 것인데. 그 안에서 싸움은 현재진행 중이고. 어쨌든 새로운 사장이 와서 라디오 프로그램 하나를 하루 아침에 없앴댓글 0 Mar 24. 2025 by 종이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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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 각자 커피는 각자가 사 먹었으면…이금희의 낭낭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항상 퇴근하면 집에서 라디오를 듣는다. 라디오 퀴즈에서 정답인 커피에 얽힌 추억들을 남겨보라고 한다. 난 커피를 즐겨마시진 않지만, 커피숍이라는 장소를 즐겨 찾는다. 특히 어딜 가든 스타벅스를 찾아가는 건 내 취미이다. 유독 스타벅스 음료를 좋아하는 건 획일한된 맛이 아닐까 싶다. 개인 로컬샵은 어떤 날은 쓰고..댓글 0 Mar 24. 2025 by 가시나물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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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아날로그Jack johnson - Banana Pancakes 라디오에서 유튜브까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변화를 모두 경험한 세대인 나는 어릴 때부터 유독 음악 듣는 것을 좋아했다. 시내에 나가면 리어카에 카세트테이프를 파는 가게가 있었다. 정식 앨범이 아니라, 그 시절 유행하는 곡들을 모아놓은 일종의 불법 테이프. 요즘도 휴게소에서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모음 테이프를 판매하는 것처럼 말이다. 엄마가 영어 학습댓글 3 Mar 22. 2025 by 상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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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9) 세계 시의 날라디오에서 오늘이 세계 시의 날(world poetry)이라고 알려준다. 주변에 시인 분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의 표현은 가히 경이롭다. 제 아무리 내가 흉내를 내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시 나도 오늘은 숨겨놓았던 내 자작시를 한번 꺼내보려고 한다. 제목 웃어보자. 지은이 박 효원 오늘은 힘들어도 웃어보자. 오늘은 짜증 나도 웃어보자. 웃기댓글 1 Mar 21. 2025 by 가시나물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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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어린 날의 기억 빨강 노랑 파랑 작은 손과 발로 장난감을 한 데 모으고 작은 상자에선 노래가 흘러나온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담 담다디다담 담다디담" 그 음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 부엌에선 달그락달그락 그릇 굴러가는 소리 오후의 햇빛이 베란다를 넘어 우리를 궁금해한다댓글 0 Mar 20. 2025 by 문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