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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한 줄, 눈물 한 줄
나는 아직도, 엄마의 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46살이 되어서야 김밥을 처음 말아봤습니다. 엄마가 “김밥이나 만들어 먹자”라고 하셔서 같이 만들었거든요. 별일 아닌 순간인데, 엄마랑 나란히 앉아 뭔가를 함께 한다는 게 괜히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데워주더라고요. “엄마, 나 김밥 처음 말아봐.” 무심코 내뱉은 말에 엄마는 “그게 자랑이냐”라고 웃으셨어요. “자랑은 아닌데… 해볼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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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5
by
아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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