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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기사, 그리고 눈코입이 없는 엘리베이터나뭇가지를 좋아한다. 어린이집에서 집에 오는 길에는 꼭 화단에 있는 나뭇가지를 골라 집어 들곤 한다. 매끈하고 멋지게 생긴 나뭇가지를 발견하는 게 신나고 기분 좋은 일인 건 알겠는데, 얼마 전에는 나뭇가지를 집어 들고 유난히 눈을 반짝이며 허공에 휘적이길래 뭐 하는 거냐고 물었다. - 기사가 와서 용을 혼내주는 거야 - 아 기사가? - 응. 내가 나무 요댓글 1 Mar 29. 2025 by 무느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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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느 한순간처럼그리고 지금 내가 결정한 이 길도 한순간처럼 빨리 흘러가 주길 용접 기사로 가늘 길 - 2일 차 2일째 맞이하는 날,,, 그리 특별한 것 없는 날이지만 어제의 새로운 마음 가짐이 여전히 남아 있는 듯하다. 그렇다고 어제보다 더 특별하지 않는 오늘이다. 그러고 보니 이제 아침 8시에 집을 나서서 경전철을 타고 직업학교까지 가는 일이 특별한 일이라면 특별할 것이다. 이틀 전만 해도 오전 8시 10분경에 딸아이가 등교하기댓글 0 Mar 28. 2025 by 공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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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기사책 영국에서 찾은 삶의 멜로디 2018년 3번째 싱글 '기다림의 끝' 발매 때부터 혼자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를 해왔다. 20-30군데 정도 메일을 보내면 한두 군데 정도 실린다. 부크크에서는 17일부터 책을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 서점 입점까지는 보통 1-2주 정도 소요되어 기다렸다. Yes24, 알라딘 입점을 확인하고 준비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고 나면 네이버에 '댓글 0 Mar 28. 2025 by 이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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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불길경북권에 발생한 불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사람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치르고 있는 대가는 너무나 크고 참혹하다. 푸르른 나무들이 가득한 산을 시뻘건 화염이 뒤덮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밤새 불길을 잠재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지금도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심과 안쓰러움,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평생 살댓글 1 Mar 27. 2025 by 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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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을 배우기 시작하다.용접 기사로 가늘 길 - 1일차 NCS 기반 과정 평가형 용접기사 자격취득반에 등록했다. 나이 오십네 살. 조금 늦은 걸까? 하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마음이 어느 날 불현듯 찾아왔다. 깊이 고민할 새도 없이, 나는 결정을 내렸다. 이왕이면 이 과정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 용접 일기를 써보려 한다. 결정하기까지 수많은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결국댓글 0 Mar 27. 2025 by 공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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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코멘트 기사가 떴네요월간중앙에서 취업시장 코멘트를 부탁해서 제 생각을 이야기 했고 그 기사가 떴습니다. 행복하려고 취업하는걸텐데.. 그거조차 힘든 세상. 누구탓일까요.. 결국 어른들의 탓일텐데 누가 책임지고 누가 바꿔나갈것인지.. 돈이 아닌 철학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대가 돼야 할텐데 취업 현장지도하기는 점점더 어려워집니다.댓글 0 Mar 27. 2025 by 최성욱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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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약속장소서 기사 쓰고 보내[2023년 8월 23일(수)] 기사 쓰느라 바쁜 날이었다. '종합' 기사를 포함해 총 9건. 7월 21일 뉴델리에 도착한 이후 가장 많은 건수였다. 뉴델리 도심의 '그린파크' 부근에 있는 한국식당 점심약속 때문에 집에서 낮 12시쯤 출발했다. 식당에 도착할 즈음 개톡이 왔다. 본사 데스크가 인도에서 사고가 나 10명이 숨졌다는 내용을 한번 봐달라는 거였다댓글 0 Mar 25. 2025 by 유창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