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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교회 요한복음에 비추다!성경으로 본 인간과 사회 #2 2024.2.16일은 러시아의 유명 정치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감옥에서 사망한 날이다. 나발니는 정부 고위층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등 러시아 민주화운동의 지도자이었다. 그는 2013년 모스크바 시장선거에서 2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고, 푸틴의 또 다른 정적이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푸틴의 최대 정적으로 지목되었다. 나발니에게 끊임없는댓글 0 11시간전 by 이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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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모인 우리!하나님을 섬긴 지 10여 년이라서 이제 예수쟁이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가 보이고 교인들이 보이고 목사님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정도 물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즉 신앙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다 보니 나름 척하면 돌아가는 판을 알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령도 생기고 빠질 때댓글 0 Mar 15. 2025 by 이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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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인, 셀프 시평 #1 할매들, 화사하이소.마장지 연못 주변 마장지 연못 주변 / 정건우 교회 앞 쪽 벤치에는 휴일 오후에도 팔 할이 할매 들이다 오전 예배가 끝난 지도 한참이나 지났는데 어디서 오셨는지 나들이 복장들이 온통 알록달록이다 이십 미터나 되는 포항 최고령 벚나무 가지마다 곪아 터지고 있는 종기 같은 새순들 저 가지들 봐라 마카 지팔 지가 흔들어 꽃순을 내네 할매들 맞네 아니네 요란하더니 난데없이 재명이댓글 0 Mar 14. 2025 by 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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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후 오는 것혹독한 겨울을 보내며 그곳을 방문하고 싶었다. 드라이브 웨이 양옆에 쌓인 스노우 벵크를 뚫고 운전하기 힘들거라며 남편은 굳이 날씨가 좋지않은 이날 가야 하냐며 반대해서, 그 핑계로 주저앉았던 그날 갔었어야 했다. 지난주 오랜만에 햇빛이 비추는 날, (어려움에 봉착한) 교회 예배를 끝내고 그쪽으로 달렸다. 남편에겐 알리지 않았다. 그 정도의 자유는 내게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댓글 0 Mar 14. 2025 by mi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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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을 종용하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구약 성경은 선악과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사건이 역사적 사실이든 그렇지 않든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보다 성경이 제시하는 신학적 논지는 인류의 타락이 초래한 결과가 무엇이고, 이 세상을 향한 신의 본질적 계획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성경은 선악과를 먹은 인류의 타락과 함께 갈등과 반목이 시작되었다고 증언한다. 선과 악을 판단하기 전의 미분화된 인간에댓글 0 Mar 14. 2025 by His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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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주의 아침논평 43화내란세력과 그들의 궤변은 반드시 청산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윤석열은 언제 파면이 될까요? 제발 파면되기를 기도합니다. 계엄 이후 우리나라가 지불해야 하는 대가에 대한 문서를 읽어봤는데 정말 처참합니다. 경제성장률이 박살이 나고, 청년들의 미래도 암울해지고, 취업률도 코로나-19 이후로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미래가 암울해집니다. 게다가 트럼프를 상대할 만한 컨트롤타워가댓글 2 Mar 13. 2025 by 겨울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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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기도가 되는, 중보기도-중보기도학교 과제를 제출하며 집사님, 중보기도학교 안내문 보는데 집사님 생각나서요. 나 작년에 수료했는데 너무 은혜롭고 좋더라고요. 23기 중보기도학교 참여해 보는 거 어때요? 같은 구역 이 집사님의 문자. 나와 내 가족 기도하기도 바쁜데 남 기도도 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커 선뜻 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도 그 마음이 고마워 생각해 보겠다는 답장을 보내고 바쁜 일상을 이어갔다. 하댓글 0 Mar 13. 2025 by Ji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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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주의 아침논평 42화반민주 극우세력들의 준동은 오히려 자신들을 옥죌 뿐입니다. 안녕하세요 겨울방주입니다. 정말 우울한 나날들이죠? 하루속히 윤석열이 파면되기를 기도하며 오늘도 이슈 3가지를 요약합니다. 1. 서울대 시국선언 "윤석열 즉각 파면, 대학 활보 극우 봉쇄해야" -오마이뉴스- 윤석열 석방 나흘째인 1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 모여 학생·교수·직원·동문 공동 시국선언을 열며, "윤석열을댓글 2 Mar 12. 2025 by 겨울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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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김치오랫만에 김치를 담궜다. 한달에 한번정도 답사차 타지에 나가다 보니 집에 머물때마다 김치를 담그게 된다. 요즘 이스라엘이 배추가 제철이다. 하나에 5세겔로 팍팍 가격이 내려 담글만하다. 거기다 무값도 어떨땐 3세겔에 팔기도하는데 어제는 5세겔이나 받는다. 조만간 3세겔 할 때 깍두기를 담궈야겠다는 생각이다. 요즘 이스라엘 친구들 중에 한식 좋아하는 이댓글 0 Mar 12. 2025 by 이스라엘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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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모임에 나갔을 뿐인데 13의심병 친구가 성인 ADHD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그것도 꽤 중증으로. 꽤 오랜 시간 전화를 부여잡고 이야기를 들었다.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껴 정신과로 가 상담과 충동테스트를 해 봤다고 한다. 약을 받고 복용해 보니 너무 좋더라며,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인생이 좀 더 나았을 텐데’ 라는 후회를 느낀다고 한다. 나는 가능한 가까운 사람일수록 솔직하게 대댓글 0 Mar 12. 2025 by 황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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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과 귀향자유를 찾아 떠났던 한 청년의 깨달음 어느 산골 마을에 한 청년이 살았다. 그 청년은 마을이 답답하고 지겨웠다. 이유는 단 하나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든 것을 교회와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순박하게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난 왜 여기에서 살고 있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도 않고, 학문보다 신앙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틈에서 왜 이러고 있나.” 지나가는 친구가 교회에 같이 가자고 권유댓글 0 Mar 11. 2025 by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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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사우스윅의 작은 교회와 목사영국의 사우스윅은 조용하고 평화롭기로 유명한 마을이었다. 물론 낙관적인 인느 목사는 지옥에서 생활해도 행복했다고 말할 사람이었기에, 믿을만한 평가는 되지 못했다. 마을은 사람이 200명도 되지 않았기에 서로 무척 신뢰가 깊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대다수 아래 포츠머스 도시 사람들을 싫어했다. 마을에 남은 사람들은 모두 여유를 즐기고픈 노인들이 많았고 과격댓글 0 Mar 11. 2025 by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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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말고입니다예수 믿으세요 달빛이 희미하게 감람산을 비추던 그 날 밤 대제사장 가야바의 종이었던 말고는 예수살렘 전체를 떠들썩하게 한 나사렛 출신 예수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았을때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심장이 뛰었을 것이다. 그러나 유다가 예수를 넘기자 마자.. 갈릴리 출신의 거친 어부인 베드로가 말고의 오른쪽 귀를 베어 충격에 휩싸였을 것이다댓글 2 Mar 11. 2025 by 배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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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영유아반) 봄소풍(가나안성도 가족 환영)개척교회도 소풍갑니다 'God Changes' 바꾸는교회 주일학교 영유아반(7세 이하)에서 봄소풍을 갑니다. 3월 22일(토) 오전 11시, 미사경정공원에서 만나 함께 교제하고, 아이들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려고 합니다. 함께 주일학교 소풍을 가고자 하는 7세 이하 자녀를 둔 가나안성도 가족도 환영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이나 카톡 visionmate153으로 문의댓글 0 Mar 10. 2025 by 시크s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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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기사일주일 전, 주일 아침에 교회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말았고, 다음 버스를 탔다가는 늦겠다는 계산이 끝나자마자 핸드폰을 켜서 근처 지하철역으로 가는 택시를 불렀다. 그렇게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가는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기사님께 여쭤봤다. "지금 동구청 역으댓글 0 Mar 10. 2025 by Erdos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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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댁 옆 우리집우리 가족은 경남 김해에 있는 새로 지은 벽돌교회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아빠가 죽은 이후 몇 개월인가 지나서였다. 홀로 남은 20대 후반의 엄마는 우리 남매를 부양할 길이 막막했다. 다니던 교회가 김해 외동의 신도시인가 하는 곳으로 이전했는데 마침 그 1층, 사택 바로 옆집에 세를 들어 살기로 했다. 말하자면, 우리는 교회에서 살게 되었다. 교회 3층댓글 0 Mar 10. 2025 by SIEM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