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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년이 왔다.소년이 온다 by 한강 그녀가 옳았다. 그녀가 구하고자 했던 현재가 구원받았다. 처절하고 비참하고 아팠던 과거가, 왜 그런 일이 여기서 일어났는지 원망스러웠던 과거가 지금의 우리를 구했다. 우리를 살렸다. 그 끔찍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한강 작가는 목메는 이 글을 쓸 수 없었을 테고, 이 작품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은 이 세계에선 일어나지 않았을 수댓글 0 Apr 04. 2025 by 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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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어제의 나에게 #6 아프면 아프다고, 행복하면 행복하다고, 피곤하면 피곤하다고 표현만 잘하면 삶은 얼마나 심플하고 수월해질까. 사람들은 늘 솔직하게 표현을 못해서 힘들어지는 것 같다. 괜찮은 척, 안 힘든 척, 안 억울한 척. 열심히 과장하고 포장하고 무장하고. 그렇게 산다. 나도 어김없이 그런 사람들 중 하나다. 약 20년 전. 이런 일이 있었다. 고등학교 1학댓글 0 Apr 04. 2025 by 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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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간이 동시에 흐르는 경우모든 시간이 동시에 흐르는 경우 과거 현재 미래가 전부 동시에 일어난다면 믿을래? 대신 정해져있는 것에서만 내가 무언가를 시도하려할 때 바로 이런 느낌이 들었어 과거에 실패했던 것을 다시 시도하려할 때 들었던 감정인데 이미 실패했던 두려움때문에 그 영향이 현재 시도하는 것을 방해하고 미래도 다시 실패하는 내가 될 뻔했었거든 이미 성공했던댓글 0 Apr 03. 2025 by ED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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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는 것보기 어디를 바라보며 살아가는가?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것을 바라본다. 눈앞의 일, 미래의 꿈, 혹은 지나온 과거. 하지만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진다. 과거만 바라보면 후회에 머물고, 현재에만 갇히면 변화할 수 없다. 반대로 너무 먼 미래만 바라보면 지금의 소중한 순간을 놓칠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어디를 바라볼지 스스댓글 0 Apr 03. 2025 by 하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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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과거의 나와 이별하기로 했다.이게 진짜 내가 원했던 삶이었을까? 10년 전, 나는 꿈꿨다. 함께하는 삶을. 누군가와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그런 삶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문득 깨닫기 시작했다. ‘함께’라는 단어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기대했던 ‘함께하는 삶’이 아니라, 혼자 견뎌내는 순간들이 많아졌다. 가정은 있었지만, 외로움도 함댓글 0 Apr 03. 2025 by 부꾸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