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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인지의 시간 21 빌드업(Build-up)은 축구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 중 하나로,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하고 공격을 전개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 및 패스 워크를 뜻한다. [출처] https://namu.wiki/w/%EB%B9%8C%EB%93%9C%EC%97%85 . . . 많은 일이 그러하듯 무언가를 하기 위해 건너뛰어서는 안 되는 과정이 존재하는 거 같다. 혹시라도댓글 0 8시간전 by 고성프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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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갈 때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무너지고 있을 때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 를 보는 것이다.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데도 의지가 부족하다는 말만을 되뇌이며 오히려 수렁으로 빠지는 사람도 있고, 빠르게 자신의 상태를 깨닫고 현재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선물해주는 사람도 있다. 약간의 힘듦만으로 "난 지금 무너지고 있어"라며댓글 0 8시간전 by Qu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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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다움천선란의 <모우어>를 읽고 핑크와 블루의 아크릴 물감이 물결처럼 섞인듯한 책 표지는 자개처럼 반짝거렸다. 낯선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보물처럼. 그가 만나자고 한 곳은 '책방 궤'라는 작은 카페 서점이었다. 같이 간 선배와 일 얘기를 하다 그의 전화 소리에 대화가 끊겼다. 그가 전화를 받는 사이 빠르게 서점 안을 스캔한다. 이곳 주인장의 책 읽는 성향이 나와 비슷하다. 어쩜 내가 인상댓글 0 8시간전 by 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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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운동으로 힘든 일상 버티며 나아가기 미친 듯이 힘들 때, 여러분들을 계속 나아가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라면 주기적으로 오는 직장인의 위기에 대해 아실 겁니다. 평소라면 별것 아닌 걸로 넘겼을 상사의 말에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고,일요일 밤부터 출근이 싫어서 마음이 무겁고,사무실 안의 모든 사람들이 꼴 보기 싫고, 일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저 퇴사댓글 0 9시간전 by NY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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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일기] 낯설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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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2배심원 #2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작품. 2024년 11월 개봉이니 최신 작품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영화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데뷔작이면서, 고전 걸작 영화인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다. 두 영화 모두 법정 영화이면서 12명의 배심원이 등장하고, 처음에는 별다른 의심 없이 유죄라고 판단했던 용의자에 대한 판단이 한 사람의 배심원이댓글 0 9시간전 by 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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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남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 있어야 할 약이 사라지는 것 사랑하는 부모님이 떠나시는 것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내가만든 것댓글 0 9시간전 by 기장구닥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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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스 숏폼 그런게 뭔지 알아?토크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가수가 나왔고 활동이 뜸했던 기간에 뭘 하며 지냈냐는 진행자의 말에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 동안에는 숏폼 릴스에 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K와 아침 식사를 하면서 ott로 지난 방송을 보는 중이었다. 무심코 눈이 마주치자 그가 물었다. “숏폼 릴스 그런게 뭔지 알아?” K는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의 질문이라는 것댓글 0 10시간전 by 이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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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뭐라 그러겠냐?체면이 뭐라고... 남들이 뭐라그러겠냐 남보기 부끄럽다 남사스럽다. 도대체 남들이 내 인생에뭔 상관인지 모르겠네...댓글 0 10시간전 by 승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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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반짝이는 것잡동사니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인간은 오로지 진실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서만은 살 수 없기 때문이야. 보잘것없는 잡동사니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좀 넘치는 것, 시선을 끄는 것, 반짝이는 것도 필요한 법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 현혹시키는 것 없이는 살 수 없어. - 산도르 마라이 <결혼의 변화> -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아침, 오늘도 좋은 문장과 함께 생각 한소끔댓글 1 11시간전 by 아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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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https://www.youtube.com/shorts/Ff6AfOonAo4?feature=share 너2-김지숙 수평선에 떠다니는 낯선 풍경 더 깊이 걸어 들어가면 가벼운 무게로 출렁이는 따뜻한 바다 외로움은 외롭다 혼자말하고 허공이 밀어내는 살찔 노래 그리움이 입안에 쌓여 노랫말이 되고 수평선 끝에 서 있는 여름바다는 파도소리마다 걸려든다 항댓글 0 11시간전 by 혜월당 김지숙 작가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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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글을 쓰기로 다짐했던 처음을 생각했다.책은 자신을 위한 선물이고, 글은 타인을 위한 선물이다. 금주 74일째, 토요일 아침, 약간의 늦잠에 창밖을 보니 동녘에서 퍼져오는 어스름한 거실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었다. 해가 완전히 떠오르기 전, 그 사이 어디쯤에서 머물러 있는 순간이 이제는 자연스러워 지기 시작했다. 이번 달 두 번째 세계문학고전으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읽었다. 이 책을 선택하기까지 꽤 오랜 고민을 했다. 작품성이나 필체에 대한댓글 1 Mar 15. 2025 by 마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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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방어운전 중이야시절이 참 수상하다. 정치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떻다느니 하는 것은 둘째로 치고서라도, 공동체로서의 삶에 대한 작은 이해의 끈조차 버린 것인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삶 이외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타인은 그저 타인일 뿐이다. 그래서일까, 먹고사는 일이 너무 고달파서 그런 것일까, 화가 나 있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 "누구든지, 무엇이댓글 0 Mar 15. 2025 by 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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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지난 10년간 셀프 연구 결과 발표> 직접 부딪히며 연구한 결과를 공유합니다. 부모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 . . . . . . . . . 없습니다!댓글 0 Mar 15. 2025 by 찐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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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상 참전계경(參佺戒經) 성(誠)-불망(不忘) 二오늘 내용 : 첩응(貼膺), 재목(在目) 단기 4358년 4월 2일/서기 2025년 3월 16일 단군마고력은 우리고유력(曆)이며, 우리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입니다. 1事 성(誠) : 성(誠)은 정성(精誠)이며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으로 육체(六體) 사십칠용(四十七用)이 있습니다. 22事 불망(不忘) : 불망(不忘)이란 억지로 잊지댓글 0 Mar 15. 2025 by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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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환경적인 옷은?얼마 전까지 롱패딩을 입고 다녔는데, 경칩에도 너무 추워 개구리가 깨나지 못할까 봐 마음 졸였는데, 어느새 아파트 화단에 녹색의 물결이 하나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목련은 금방이라도 봉오리를 터뜨릴 것 같습니다. 베란다 화분의 프리지어도 환하게 필 준비가 되었다며 날마다 푸르러집니다. 예전에 어떤 가수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산과 들이 볼수록 정이 든댓글 6 Mar 15. 2025 by 발자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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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연애 - 나의 인연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까?사주 연애, 이는 동양 철학의 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의 타고난 운명과 성향을 분석하여 연애와 관련된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짝은 언제 나타날지, 어떤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될지 궁금해하며 사주 연애에 관심을 갖습니다. 단순히 미신으로 치부하기에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져 온 통계와 경험적 지혜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댓글 0 Mar 15. 2025 by 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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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youself“넌, 평생 그렇게 혼자 너만 생각하면서 살아.” 당신과 헤어지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속으로만 수십 번을 생각하고 내뱉지 못한 말이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이해하고 배려하며 맞춰나가는 것이 연애 아니던가. 당신은 어쩜 그리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기적인 말만 꺼내던지. 좋은 이별이란 건 없다고들 하지만 상처 주는 말로 끝을 내긴 싫었던 나는 끝내 저 말댓글 0 Mar 15. 2025 by 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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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것나는 나로 살고 싶다. 그리하여 나로 죽어가고 싶다. <아닌 것 >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입는 옷의 크기도 몸무게와 머리 색깔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도 두 뺨의 보조개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 당신은 아침의 잠긴 목소리이고 당신이 미처 감추지 못한 미소이다.‘ 당신은 당신의 웃음 속 사랑스러움이고 당신이 흘린 모든 눈물이다, 당댓글 0 Mar 15. 2025 by 날고싶은 자작나무 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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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싫은 말.65화댓글 0 Mar 15. 2025 by ironi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