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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줄 알아야 진짜 좋은 리더혼자 할게 아니라면 기다려주자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매번 가던 회사 앞 저가 커피가게에 갔더니 커피 머신 앞에 로봇 바리스타가 있었다. 보기에 신기하긴 했는데, 문제는 뭔가가 사람처럼 빠릿빠릿하지가 않다. 숙련된 바리스타였다면 벌써 몇 잔을 뽑았을 텐데 하는 생각에 옆에 가게로 가볼까도 싶었지만, 과연 로봇이 만드는 커피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 10여분을 기다리고 커피를 받아 들었댓글 0 Apr 02. 2025 by 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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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야채 치즈볼나는 행복하다 ................................................................ <긴 방황>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책이 맘에 들 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이 들려올 때, 또 마당에 핀 늦장미의 복잡하고도 엷은 색깔과 향기에 매혹될 때, 또 비가 조금씩 오는 거리를 혼자 걸었을 때 나는 완전히댓글 3 Mar 31. 2025 by 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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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볼에 매실 가루도 뿌려 먹어야!새콤달콤 짜릿해 한국이 고구마를 참 많이 먹는 나라지만 대만도 만만치 않다. 편의점에서는 따뜻한 군고구마를 쉽게 사 먹을 수도 있다. 버거 가게인 단단버거에서는 감자튀김이 아닌 고구마튀김을 즐길 수 있다. 수많은 고구마 요리 중 대표 격인 음식이 있으니, 이름하야 고구마볼(地瓜球, 디과추)이다. 고구마라는 뜻의 地瓜(디과)와 공이라는 뜻의 球(추)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댓글 0 Mar 28. 2025 by 조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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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군고구마의 추억 겨울 살살 달래며 화롯불에 지피면 할머니 옛날얘기 빠져든 시간만큼 구수한 세상사 익듯 진솔한 맛 남긴다 울 가족 땀방울로 일궈낸 혈육이지 순박한 심성닮듯 황토빛 흙을 닮은 아버지 인생이 담긴 뜨건 심장 아닐까 -정유지 오늘의 창은 ‘고구마’입니다. 어렸을 적 겨울철의 간식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구마입니다.댓글 0 Mar 27. 2025 by 정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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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쉽게 따라해보세요고구마는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쉽게 상하고 맛이 변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장기 보관하려면 몇 가지 중요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구마 표면을 잘 말려주는 것입니다. 고구마의 표면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썩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 전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고구댓글 0 Mar 27. 2025 by 꿀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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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중식오래간만에 여유로움 식단 소고기 미역국 매운 코다리찜 명란젓 쪽파 무침 고구마 계란 샐러드 학**김치 도시락김 쿠킹 비하인드 어제 온천 가면서 회사 들러 고구마와 계란을 삶아 놓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여유롭게 했답니다. 원래 계획은 잡채였으나 석식으로 미루고 냉동실에 있던 코다리를 꺼냈죠 살짝 단듯하나. 명란과 조미김이 있어서 간맞춤이 될 듯합니다.댓글 0 Mar 24. 2025 by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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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미시 여름내 받아도 받아도 건네지 못한 사랑이 이제 품고 살다 영 잃은 줄 알았더니, 찬바람 머리가 누레질 적에 툭. 툭. 불거진 혈관 따라 가슴 아래로 흘러가 익힐수록 더 단내 풍기는 고구미 알알이 되었네댓글 0 Mar 23. 2025 by 변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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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으로 시쓰기 32백만 번 산 고양이 백만 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김난주 옮김, 비룡소 백: 백수를 누린다고 해도 만: 만정이 떨어지는 사람과는 번: 번번이 실패할 뿐이에요. 산: 산속 너와집 단칸방에서 고: 고구마에 옥수수를 먹더라도 양: 양 볼에 미소 그득한 그대라면 이: 이 몸은 더 바랄 게 없어요. 백만 번 산 고양이는 백만 번을 살고도 달라진 게 없었어요. 그 고양이는 태어날댓글 0 Mar 22. 2025 by 인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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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컨디션좀 회복됐다고 오랜만에 까르보나라를 시켜먹었다. 고구마튀김 넉장과 함께. 좀 니글거리긴 해도 파스타는 역시 까르보나라를 당할 놈이 없다! 반 좀 안되게 남겨 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주일전, 이러다 죽는국나 침대콕 하던때에 비하면 양반이 되엇다. 의사가 장염을 잡는다고 준 약이 과도하게 효과를 보고 있다. 늘어난 식욕 등...탈이 안나는 한, 먹는댓글 2 Mar 21. 2025 by 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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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튀기고 도망간 이야기고구마 튀김♡ 고구마 튀김 고구마는 물에 잠시 담가서 흙을 깨끗이 씻고 길쭉하게 막대모양으로 썬다. 물에 잠시 담가서 전분을 제거하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대충 닦아준다. 보통 고구마는 튀기는 방법이 2가지다. 하나는, 마른 튀김가루를 묻힌후 물과 튀김가루를 섞어서 고구마에 입힌후 튀긴다. 이 방법은 쉽게 눅눅해진다. 오늘은 두번째 방법으로 튀겼다. 튀김가루에 물댓글 2 Mar 21. 2025 by 명랑엄마의 아침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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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지 않는자리 여섯 살 무렵이었다. 엄마가 고구마순 한 소쿠리를 신문지에 엎더니 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손이 얼마나 빠른지 들숨에 한 줄기, 날 숨에 한 줄기가 쉴 틈 없이 소쿠리에 던져졌다. 연희는 분명 그 작업을 즐기고 있었다. 반복된 리듬이 주는 희열을 혼자 조용히 만끽 중이었다. "... 엄마, 재밌나?" "어, 재밌다. 니도 해볼래?" 나는 아이템풀 학습지댓글 13 Mar 19. 2025 by ACC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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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같은 탄핵 정국, 미끄럼 타는 국격. 어이할꼬?<언시국TV>, 언론비상시국회의, 민감국가, 윤석열 탄핵 답답합니다. 물도 없이 고구마를 먹다가 목구명이 꽉 막힌 듯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헌재의 탄핵을 기다리는 시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민감 국가' 지정, 세계 유수의 민주주의 측정 기관의 한국에 대한 지위 격하 등이 줄지어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란과 탄핵 지연 속에서 나라가 거덜나고 있습니댓글 2 Mar 19. 2025 by 오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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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익고 고구마는 수확을거제는 서울, 경기 같은 추운 지역보다 늦은 김장을 하고 감과 고구마가 늦게 익는다. 11월 초순이 되니 단감은 다 따고 까치가 먹을 것만 남았다. 고구마는 굳은 땅 안쪽으로 굵직하게 자랐지만 미처 캘 여력이 없는 시골이다. 적극적인 자세로 캐는 것을 돕겠다는 딸아이의 선언(?)으댓글 0 Mar 19. 2025 by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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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은 보물 같은 식재료들 5.한입 고구마와 에어룸 토마토 가끔씩은 우연히 만난 식재료가 오랫동안 우리 가족의 일상 속 깊이 자리 잡기도 한다. 유기농 한입 고구마와 에어룸 토마토가 그랬다. 둘 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했지만, 지금은 우리 가족이 기다리는 반가운 친구가 되었다. 한입 고구마와 겨울 아침의 달콤함 고구마를 처음 알게 된 건 코로나가 한창일 때였다. 포털 사이트 메인에 올라온 기사 때문이었다. 초댓글 0 Mar 18. 2025 by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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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예감~ 고구마 농사올해도 고구마 농사가... 풍성할 것 같아요. 느낌... 좋아요. 꽁다리에서 뿌리가 돋고, 싹을 틔우는 녀석의 생명력에 깜놀~ ‘네가 내 스승이다.’ 경수생각댓글 0 Mar 16. 2025 by 경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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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고구마, 따라하지 마세요고구마를 찜기에 넣었습니다. 이제야. 고구마 한 봉을 받았지요. 언니가 지난해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입니다. 첫날, 껍질을 벗겨 물에 넣고 삶았습니다. 밥에 넣으면 편하고 딱 좋을 것 같았지만 밥은 이미 안친 뒤였어요. 토막을 내서 보글보글 끓이다 가게 일을 하러 갔지요. 당연하게도 잊었지요. 나중에 보니 냄비 안, 흥건한 물 안에 고구마댓글 4 Mar 16. 2025 by 눈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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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장작 앞에서가족과 떠난 느린 시간들(21화) 장작을 피우며 저녁에 고구마를 굽기 위해 다시 불을 지폈다. 어제의 경험 덕분에 오늘은 훨씬 수월했다. 숯은 남아 있었지만, 불을 붙이려면 마른 장작이 필요했다. 아빠는 숙소 주변을 천천히 거닐며 나무가지를 주워 오셨다. 나뭇가지들이 타오르며 금세 불길이 살아났고, 숯에도 불이 옮겨 붙었다. 호일에 고구마를 하나씩 정성스레 감싸 화로 속에 넣었다. 잔불에댓글 0 Mar 11. 2025 by 몽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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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양배추무침냉장고에 양배추와 적양배추가 각각 한 통씩 오랫동안 있는데,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면서 영 손이 안 가서 그냥 두고 있었다. 양배추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채소지만 조금이라도 더 싱싱할 때 먹으려고 일단 꺼내고 봤다. 알배기배추겉절이가 있고, 아직 김장김치가 많이 있지만 식감이 단단한 양배추김치가 당겨서 무침을 하기로 정했다. 고춧가루를 넣은 빨간 김치는 많댓글 0 Mar 08. 2025 by 소미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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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일기,,,어머니의 고구마 5화목난로에 익어 가는 군고구마 냄새에 추억이 생각이나는 나는 그 시절 서리가 내린 후에는 엄니의 닥달에 온 식구들이 다 달라 붙어 고구마를 캐던 그때가 생각 이 나는 산골 입니다~^^ 어린 시절에 형제들이 모여 자는 방에는 수숫대로 엮어서 만든 고구마 투가리라 고 겨울 양식으로 고구마를 저장해 놓은 곳으로 채전밭 이라도 있는 집에 있는것 이기도 하지요~댓글 0 Mar 07. 2025 by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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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소시지 & 고구마 말랭이사직서 ............................................................... 사랑하는 엄마 딸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많이 생길 거야. 자존심이 상할 때도 있을 것이고 이해가 안 되는 일처리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그래서 콩트에서도 나오듯이 늘 사직서가 품 안에 있지. 만약에 그 사직서를댓글 0 Mar 05. 2025 by 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