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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간식 오란다[재료] 알알이 과자 350g / 해바라기씨 두움큼 / 슬라이스 아몬드 반움큼 조청 170g / 물엿 46g / 설탕 46g / 버터 30g / 물22g 며칠 후면 아이들이 새 학년을 맞는다. 길고도 느긋했던 겨울방학도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긴 겨울방학동안 늦은 시간까지 늘어지게 겨울잠을 잔 덕분인지, 바깥음식을 줄이고 집밥을 먹은 덕분인지 감기 없이댓글 0 Mar 31. 2025 by Bal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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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하나로 집안을 점령한 시루 이야기시루는 오늘도 간식 투쟁을 당당히 시작했다. 올해로 열 살이 된 시루는 강아지 나이로 치면 꽤 중년을 넘어 노년의 문턱을 넘나들고 있지만, 그의 간식 요구는 여전히 패기 넘친다. 더 이상 귀여운 애교나 부탁의 차원이 아니다. 시루의 태도는 마치 오랫동안 은행에 맡겨 놓은 예금을 찾으러 온 고객처럼 너무나도 당당하다. 처음에는 시루의 귀청이 떨어질 듯한 짖댓글 0 Mar 30. 2025 by 조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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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편이 없다는 착각그렇게 많이 받아놓고 아침부터 커피며 프로틴이며 간식이며 밥이며 얻어먹고 커피에 간식에 대학원에 가서는 또 이래저래 챙김을 가득 받았다. 그저 그냥 힘내라고 좋은 분들이 참 많다. 그렇다. 다 좋을 순 없다. 이 감정은 그런데 어디서 온 걸까. 마흔이나 된 나이에 왜 이런 서러움과 억울함이 발동이 되는 걸까. 심리학에는 내면의 아이 치유라는 것이 있다. 어린시절에댓글 0 Mar 28. 2025 by N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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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쟁이작은 생명들의 안식처 예전에 음식이 풍부하지 않을 때 어르신들이 아동기때 드셨던 간식이었던 소리쟁이! 어머니는 이 식물을 고소라고 부르시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어머니 말씀으로는 시큼한 맛인데 목 마를 때 먹으면 갈증이 사라졌다고 해요. 오늘은 좀남색잎벌레 암컷이 소리쟁이 위에서 수컷을 기다리는지 아니면 짝짓기가 끝나서 알을 낳으려는지 이리 갔다 저리 갔다댓글 0 Mar 28. 2025 by 박바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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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볼에 매실 가루도 뿌려 먹어야!새콤달콤 짜릿해 한국이 고구마를 참 많이 먹는 나라지만 대만도 만만치 않다. 편의점에서는 따뜻한 군고구마를 쉽게 사 먹을 수도 있다. 버거 가게인 단단버거에서는 감자튀김이 아닌 고구마튀김을 즐길 수 있다. 수많은 고구마 요리 중 대표 격인 음식이 있으니, 이름하야 고구마볼(地瓜球, 디과추)이다. 고구마라는 뜻의 地瓜(디과)와 공이라는 뜻의 球(추)를 합쳐서 만든 이름이다.댓글 0 Mar 28. 2025 by 조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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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색 컨버스를 신은 여인에게당신의 호의를 의심해서 미안해요 우리 집 반려견과 햇살 좋은 날, 천변을 산책했다. 한참 걷다가 운동 기구 옆에 있는 벤치에서 쉬려고 자리를 잡았다. 발밑에서 '낑낑' 하는 녀석을 안아 들고 등을 쓰다듬었다. 엎드린 채 꿈뻑이는 녀석의 두 눈이 집에 있을 때보다 작아졌다. 강아지도 눈이 부시면 눈알이 쪼그라드는 모양이다. 오후 두 시, 나는 피부에 스미는 온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댓글 0 Mar 25. 2025 by 춤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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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강정호두강정을 만들었다. 설탕옷이 잘 안 입혀졌지만 맛난 나의 호두강정.댓글 0 Mar 23. 2025 by 유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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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코울슬로 레시피양배추 남은게 조금 있어서 간단하게 양배추샐러드 만들기 준비했습니다. 치킨 먹을 때 잘 어울려 생각나는 코울슬로만들기 해서 입맛 돋우는 사이드메뉴나 빵에 넣고 샌드위치 만들어먹음 맛있답니다. 간단한 영상레시피로 함께해보아요~ ▼ [재료] 양배추 200 g , 콘옥수수 90 g , 당근 55 g , 양파 50 g , 소금 2/3 작은술댓글 0 Mar 22. 2025 by 반이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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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먹으라고 사놓은게 아니야어떻게 하면 그의 관심을 끌 수 았을까 내 사무실 한편에는 초콜릿, 젤리 등이 가득 차있는 꾸러미가 있다. 오고 가는 사람이 먹기 딱 좋은 장소에 놓아두었다. 내가 워낙 사무적이고 딱딱한 사람이라, 쉽게 나에게 사탕 몇 개 집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나는 원래 그런 간식을 즐겨 먹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왜 굳이 내 돈을 들여 그런 간식 꾸러미를 사다 놓았는가? 내가 좋아댓글 1 Mar 22. 2025 by 가끔 글쓰는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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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1오랜만이야 아침 : 바나나점심 : 밀레니엄식당(뚝불?)저녁 : 컵라면 간식 : 라면과자운동 : 푸시업 70, 스쿼트 100, 17,231보체중 : 93.15 정말 몸에 좋은 거 먹어야지 하면서 아침에 약을 그렇게 먹었지만 저녁과 간식이 복병이었다. 아니 라면 잘 먹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그렇게 먹고 싶어 졌는지.. 모르겠다. 군것질 안 하려고 아예 카드도 가지고 다댓글 0 Mar 20. 2025 by 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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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양갱내가 좋아하는 작은 것들 07 나는 30년을 살면서 한 번도 말라본 적이 없는, 표준체중에 속하지만 지방이 많아 비만에 속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에 비해 아주 살이 잘 찌는 취향과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빠르게 먹음, 많이 씹지 않음, 달고 짠 음식 좋아함, 간식을 좋아함, 밀가루를 좋아함, 국물을 좋아함, 튀긴 음식을 좋아함, 이런 것들이 모여 살찌는 나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댓글 0 Mar 19. 2025 by 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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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반장선거와 간식 공약지난 주 큰 아이의 반에 반장선거와 부반장선거가 있었다. 큰 아이는 선거 전날 연설문을 열심히 작성했다. 요즘은 우리때와 다르게 반장이나 부반장을 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다. 선거 당일 선생님께서 출마하길 원하는 친구들은 반장과 부반장 중 하나만 골라서 출마할 수 있다고 하셨다고 한다. 큰 아이네 반에는 반장 선거 9명, 부반장 선거에는 4명의 친구들이댓글 0 Mar 19. 2025 by 커피마시는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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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장작은 간식만으로도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해하고 산책 한 번으로 신나 하는 발걸음이 나에게는 어색하다. 나는 작은 간식도 부족하고 여행 한 번도 부족한 것 같은데 어찌 강아지들은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지. 이런 게 대확행일지도 모르겠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말이 ‘소확행’이었다면 크고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말이 ‘대확행’이다. 나라면 “댓글 0 Mar 17. 2025 by 다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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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주요리, 따빠스(Tapas)군것질, 간식, 안주, 분식, 주전부리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한국어에 "입말음식"이라는 말이 있다고 해요, 입에서 입으로 이어지는 토박이와 농부의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스페인의 따빠스(Tapas)가 그런 음식이 아닐까 상상해 봅니다. 오늘은 스페인 전 국민의 안주 격인, 따빠스(Tapas)에 대해 알아볼게요. 1. 따빠스 (Tapas)라는 말은 무슨 말일까? 스페인의 따파스 (Tapas)는 작은 양으로 제댓글 0 Mar 16. 2025 by 은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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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팥붕어빵겨울이 다 가고 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나는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쉬운 딱 한가지~!! 붕.어.빵. 물론 여름에도 붕어빵을 파는 곳을 찾으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겨울에 붕어빵 트럭에서 갓 나온 붕어빵을 호호 불어가면서 겨울의 찬공기를 들이마시며 같이 먹는 맛은 어디에도 비할 바가 없다. 겉이 바삭바삭하고 앞니로 배어 물었을 때 터지는 잘댓글 5 Mar 16. 2025 by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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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명물 궁전제과 추억의 나비파이빵 하나의 추억 집에 택배가 왔는데 궁전제과라고 쓰여있어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열었더니 나비파이가 잔뜩 담겨있었다. 언니가 나비파이가 갑자기 먹고 싶어 주문했다고 한다. 50년 주년 기념으로 전국으로 배송이 되는 것 같았다. 어릴 때 먹고 서울경기에 살면서 광주 갈 때나 몇 번 찾아서 먹었는데 이렇게 배송서비스가 되니 너무 반가웠다. 전국의 빵집 빵을 먹었지만 추억은댓글 4 Mar 14. 2025 by 빛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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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남 리뷰IKEA - 1000원 핫도그 핫도그 이케아의 핫도그는 가성비 최고의 간식 메뉴로 손꼽힙니다. 단돈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빵과 소시지가 꽤 만족스러운 크기를 자랑하죠. 빵은 부드럽고 담백하며, 소시지는 짭짤하면서도 적당한 육즙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케첩과 머스터드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심플한 맛이지만 부담 없이 간편하게댓글 0 Mar 14. 2025 by 글쓰는 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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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딸의 달콤 살콤 맛있는 여행마음의 문이 닫힌 자녀가 있나요? 방문이 닫힌 자녀를 두고 있나요? 엄마의 노력으로 사춘기 아이와의 마음의 거리가 조금이라도 좁혀질 수 있다면 전국, 아니 전 세계의 모든 엄마들은 그 노력을 기꺼이 수용할 것이다. 나 또한 안 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마음의 거리가 한 뼘 가까워진 이번 아이와의 소소한 여행을 사소한 나의 행복 주제로댓글 10 Mar 13. 2025 by 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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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간식학교에 다녀오면 엄마는 간식을 준비해주셨다. 언니랑 아빠는 저녁에야 들어왔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 사이 출출한 배를 채우는, 나만 누리는 특권이었을까? 특히 여름에는 맛있는 게 많았다. 토마토를 얇게 자른 뒤 엄마는 설탕을 뿌려주셨다. 그러면 동그랗고 얇은 토마토에 설탕이 적당히 들어가 맛있고 시원했다. 강원도에서 아빠 친구가 보내준 옥수수와 감자도댓글 4 Mar 12. 2025 by 맑은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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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8아침 : 바나나점심 : 묵은지감자탕저녁 : 컵라면간식 : 밀키스운동 : 푸시업 60, 스쿼트 50, 15,232보 출근 후 정리하고 나서 시간이 좀 남아서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했다. 김동률의 '감사'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걷는 그 시간이 참 새로웠다. 요즘 유행어 중에 '루틴'이라는 말이 있는데 생활방식에서 정해진 생활선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좋은 방향으댓글 0 Mar 11. 2025 by 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