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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잡히는 점주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호의를 베풀면 호구가 된다"라는 말은 편의점 창업 또는 운영 과정 중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성향이 좋은 점주가 이득 또는 손해를 보거나 까탈스러운 점주가 이득 또는 손해를 보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들이 존재합니다. 결국 기준이라는 게 존재하긴 하나 여러 변수에 의해 조금씩 다른 결과를 만들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본사에 우호적으로 대댓글 1 Mar 27. 2025 by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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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해외여행을 가는 법내가 여행지를 기억하는 방법 다녀온 해외 여행지를 기억하는 법은 다양하다. 사진을 보거나, 마그넷을 보는 등 저마다 좋은 기억을 꺼내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맥주를 통해 나라를 기억한다. 싱가포르가 가고 싶을 때는 타이거 맥주를 마신다. 삿포로가 생각나면 삿포로 맥주를 마신다. 편의점에 가면 세계가 있다. 처음 먹은 수입 맥주는 호가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친척 누나가 맛있댓글 0 Mar 25. 2025 by 여행작가 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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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열연관객은 나 나는 거의 매일 아침, 편의점에서 삼각 김밥을 사 먹는다. 예정대로 버스를 탔다면 회사에 도착했을 때의 시각은 얼추 아침 7시 30분쯤. 8시까지 출근이니까 약 30분 정도가 남는데, 나는 그동안 회사 근처 편의점의 야외 테이블에 앉아 삼각 김밥을 먹는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야외 테이블이 늘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의점이지만, 비가 오거나 너무 덥거나 하댓글 0 Mar 25. 2025 by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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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새벽 1화낯선 땅, 차가운 새벽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민자의 삶을 그린 소설 민수는 아이들의 소리에 선잠을 깼다. 깊은 잠에 들지 못한 머릿속이 웅웅거렸고, 눈꺼풀은 천근만근이었다. 야간 편의점 일을 마친 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았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계산대 뒤에 서 있다가, 서둘러 신문 배달점으로 가 플라이어를 받아 선희에게 넘겼다. 선희는 집에서 그것들을 비닐봉지에 넣어 포장했고, 민수는 그걸 뒷좌석과 트렁크에 가득댓글 0 Mar 25. 2025 by 설화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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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사러 종로로 갈까요~다이소로 갈까요~?TaPick #006 1. 다이소가 최근 영양제 판매에 뛰어들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관련 판매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5천원 내외 가격으로 영양제를 살 수 있게 됐어요. 콜라겐, 비타민류, 오메가3 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고, 매장에 왔다가 "루테인 안 먹는데 한번 먹어볼까?" 하는 소비자 심리를 공략하고 있는 듯댓글 0 Mar 25. 2025 by 팀어바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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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은 나의 적' 담배권 허가담당자의 나날 /1부담배권 발급에 얽힌 담당자의 좌충우돌 분투기 # 담배권 못 따면 편의점 안 들어와요 요즘 길을 걷다 보면, 편의점이 많이 보인다. 예전이라고 편의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만, 지금은 정말 발에 돌멩이 차이듯 눈에 띈다. 편의점 업계의 매출이 대형마트를 앞지른 지 오래라는데, 이런 식으로 그 추세가 나타나는가 보다. 확실히 시대가 많이 바뀌긴 했다. 편의점이 늘어나는 게 개인적으론 달가운 편이댓글 0 Mar 24. 2025 by 꿈꾸는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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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세일불편했던 편의점 매일 지나다니는 한적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골목 끝나갈 즈음에 규모가 꽤 되고 그 앞에 데크가 4개나 있는데 늘 깔끔하게 정돈된 편의점 하나가 있다. 물건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편의점 이용을 꺼려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술을 자주 마시던 시절. 4캔에 만원 하는 좋아하던 수입 맥주를 마실 수 있어 자주 이용을 하곤 했지만 조금씩 가격이 오르면서 편댓글 0 Mar 23. 2025 by 네오필리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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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편한 편의점 : 로손편그들이 찾는 진짜 이유 "아니, 이 말도 못 알아듣는 거면, 그만두는 게 낫지 않아요?" 일본 편의점 '로손'에서 일을 시작하고 며칠 안되었을 때, 한 손님이 내게 툭 던진 말이었다. 나는 화가 나긴커녕, 그저 죄송스러운 마음에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 내가 일하던 시간대는 굉장히 바쁘고, 모두가 예민한 출근시간이기 때문에 그의 입장은 충분히 납득이 갔다. 바쁜 와중에 점원과댓글 0 Mar 23. 2025 by 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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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2n년차, 최저시급 편의점 알바 시작하다.어쩌다 보니 편의점 알바, 헛된 20년의 경력? 어느덧 40대, 프리랜서로 나름 잘 나가는 20년을 보냈다. 못 벌 때는 0원이었지만 잘 벌 때는 월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으며 집에서도 당당하게, 친구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너는 진짜 멋져’라는 소리를 들으며 젊은 시절을 보냈다. 별로 물욕이 없는 편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 ‘명품 가방’을 사고 싶다 생각하면 그날 바로 지르기도댓글 1 Mar 22. 2025 by 뿌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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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출점, 대기업의 횡포인가진실 혹은 거짓 편의점과 관련한 여러 부정적인 이야기 들 속에서 한 번쯤은 보복출점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편의점을 운영하다가 계약 종료 후 타 브랜드 편의점으로 바꾼 경우 기존 브랜드 회사가 바로 맞은편에 점포를 출점한다는 것인데, 이게 과연 사실인지 실 사례를 바탕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보복출점이 실제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은 YES입니다.댓글 0 Mar 20. 2025 by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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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어린 손님들여름 3 벌써 10분은 족히 지났지 싶다. 여자아이 둘이 진열대 사이를 오가며 과자를 들었다 놨다, “이건 얼마예요?” 물었다가, 다시 소곤거리기를 다섯 번이나 반복하는 중이다. 둘이 초특급 절친인 듯한데 일요일마다 비슷한 시간대에 오는 걸 보면 근처 교회에 다니는 모양이다. 사실 예전의 나도 가끔 편의점에 가면 매장 안을 한참 서성이곤 했다. 어디에 어댓글 1 Mar 20. 2025 by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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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배달, 고객은 답답하다.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나는 직접 물건을 사러 가는 것보다 배달이나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편이다. 전 직장에서 배달앱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 배달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많다.그런데, 최근 편의점 배달을 이용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두 시간째 배달이 안 온다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주말 오후, 편의점 앱을 통해 김밥, 떡볶이, 핫바 등을 주문했다. 지댓글 0 Mar 19. 2025 by 글쓰는 회사원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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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키오스크 UIUX 비교 분석하기키오스크는 요즘 패스트푸드점,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특히 맥도날드, 스타벅스, 편의점 키오스크는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들 브랜드는 각기 다른 UIUX 전략을 활용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죠. 그렇다면, 맥도날드, 스타벅스, 편의점 키오스크의 UIUX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사용성, 디자댓글 0 Mar 19. 2025 by 지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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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원짜리 '좋음'날마다 마시는 편의점 커피가 있다. 매일유업에서 만든 '마이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맛'이다. 요즘은 2,100원에 파는데 내가 대학생이었을 적에는 1,300원이었다. 그때부터 죽 먹었으니 족히 10년은 넘은 루틴인 것 같다. 수개월 전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으며 의사가 "술보다 더 나쁜 게 커피예요"라고 했는데,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주말에는 동선에댓글 0 Mar 17. 2025 by 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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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의 독점에피소드3. 어린 아이와의 첫 독점 계약 "빨대는요?" "아! 괜찮아요. 그럼 수고하세요." 맞은 편 편의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샀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지 않은가. 집에 핸드 드립 장비도 있고, 커피 머신도 있지만 남이 타 준 커피가 먹고 싶을 때. 그 와중에도 일말의 양심이 뇌를 지배하며, 비싼 커피숍이 아닌 편의점으로 걸어가도록 내 발을 조종한다. '그래... 남이 타 준댓글 0 Mar 17. 2025 by 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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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2시간 근무하면 좋은점장사가 잘되는 동생의 편의점은 보통 편의점 업무의 난이도 이상이었다. 무엇보다 봉급이 높지 않은 공무원 남동생을 대신해 20대의 젊은 제수씨는 12시간 근무를 강행하며 빨리 내 집 마련하기에 힘쓰고 있었는데, 그런 동생부부의 신혼여행 공백을 대신해 3주간 편의점을 봐주기로 한건...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한 것일까? 삼일 만에 온몸에 바른 파스 냄새가 후각댓글 12 Mar 15. 2025 by 킴 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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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뱃속 북레시피 - 『편의점』마음의 끼니 때우는 날 전철역 불빛도 꺼지고 난 늦은 밤, 땀으로 푹 젖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내일은 더욱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저 빈속을 채우고 싶었다. 바쁘게 보낸 하루의 끝에서 이유 모르게 힘이 빠지고 외로울 때. 바람 빠진 풍선처럼 마음이 쪼그라들고 허전할 때. 마치 물속을 걷는 듯 무거운 팔다리, 귓구멍이 먹먹해지댓글 0 Mar 14. 2025 by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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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을 믿지 마세요믿을 건 오직 나 자신 "그래도 대기업인데..." 회사에서 편의점 창업 컨설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 중 하나입니다. 통상 편의점 창업의 문을 두드리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주부 또는 이제 막 정년퇴직을 하고 창업을 알아보는 남성분들입니다. 아무래도 창업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 보니, 그래도 대기업 브랜드를 찾게 되고, 편의점 운영과 관련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듣더라도 "그래댓글 0 Mar 13. 2025 by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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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BGF리테일은 신사업보다 CU 편의점 사업에집중할까전략기획 BGF리테일은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CU를 운영하며, 주력 사업인 편의점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성장하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지만, BGF리테일은 이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과거 신사업 도전과 실패 경험 BGF리테일은 신사업을 전혀 시도하지 않은 것이 아댓글 0 Mar 12. 2025 by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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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일기오사카#3 오사카는 날씨가 변화물상하다. 비오고 흐리더니 해가 나면 덥고 서늘하다가도 햇볕이 쨍쨍하기도 한다. 스벅에서 편지지를 써서 우편국 가서 항공우편으로 붙이고는 로손.세븐일레븐.훼미리마트를 다니면서 오뎅..삼각김밥.샌드위치등 맛있는 걸 사왔다. 쿠로몬 시장 반찬가게에서 고구마 맛탕과 천사채샐러드도 샀다. 사람이 많은 돈키호테에 가서 물건도 사고 쉬려고 숙소댓글 0 Mar 12. 2025 by 오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