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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순라길 명물(내맘대로?) 일트 라떼출산 후기의 후기 급기야는 눈발이 날린다. 입원할 때보다 날이 꽤나 쌀쌀해지는 바람에 츄리닝바지1, 태교여행을 다녀온 산모의 필수템-괌이라고 크게 써 있는 회색 반팔 1, 룰루레몬 바람막이 1로는 어림도 없게 됐다. 가지고 온 옷가지 중 수유용 나시와 버리려고 했던 산부용 내복, 여벌 티셔츠를 겹쳐입고선 있는줄도 몰랐던 바람막이의 모자까지 펼쳐 쓰고 길을 나섰다. 점심을 완댓글 0 5시간전 by 서울월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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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습니다, 태교는 얼굴보다 마음이란 걸마음을 닮는 태교 2013년 아들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속으로 다짐했습니다. 그래 이왕이면 잘생긴 아들을 낳고 싶다! 그리고 곧장 태교의 방향을 정했습니다. 바로 김수현 배우였습니다. 당시 그는 정말 반짝이는 배우였어요. <드림하이>의 순수한 고등학생부터 <해를 품은 달>의 멋진 왕 그리고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까지. 저는 하루 종일 그의 드라마를 돌려보고 병댓글 0 Mar 26. 2025 by 아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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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이것이 걱정돼요 - 태교가 꼭 필요할까?산모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태교가 꼭 필요할까? 태아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웁니다. 대략 임신 20주가 되면 태아는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며, 특히 엄마의 목소리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디캐스퍼 박사와 스펜스 박사의 1986년 연구에서는 임신 후반기에 특정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들려준 태아들이 출생 후에도 그 이야기에 특별한 반응을 보인댓글 0 Mar 23. 2025 by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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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의 태교2025.02.11 이젠 좀 지친다. 지난 12월 28일부터 오늘까지 44일째 기침이 떠날 기미가 안 보인다. 여동생과 안부 통화하다가 울다가 웃다가를 몇 차례나 했던지 생각하면 할수록 우습기 짝이 없다. "언니야, 시골 갔다 일 좀 하고 오면 뭐 했다고 몸살 기운이 한 달 하고 보름이 지나야 좀 사그라들더라. 그런데 독감을 앓는데 두 달 갖고 될라꼬? 이제 우댓글 0 Mar 18. 2025 by 종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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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욕설을 듣는 임산부 신세*상담 사례를 각색했습니다. 임신 7개월차입니다. 어렵게 저희를 찾아온 아기라 갖은 정성을 들이고 있어요. 태교 여행도 다녀오고 행동도 조심하고 좋은 것만 보고 행복한 생각만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문제는 직장입니다. 옆자리 상사가 원래도 입이 거칠기는 했는데 최근에 팀원이 퇴사하기도 하고 제가 육아휴직계를 내서 그런지 혼잣말로 하는 욕설이 너무 심댓글 0 Mar 17. 2025 by 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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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교 하듯 돌본다는 말리사의 love yourself 어느 유튜버가 한 이야기가 문득 떠오른 아침이다 나를 태교 하듯 돌본다는 말. 가장 좋은 것들을 들려주고 먹여주고 아껴주는 그런 것 가장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면 어떻게 돌봐주고 싶을까 나는 그 영상을 보며 지난날 태교를 하던 내 모습을 떠올렸다 엄청 좋은 태교는 못해도 적어도 뱃속에 귀하게 찾아와 준 아기를 위해 세상 가장 평온한 마음을 선물하고 싶댓글 0 Mar 14. 2025 by 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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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오늘도 외출 중- 발바리 큰 아들 큰아들은 지금 서울에 있다. 아는 형의 결혼식으로 어제 올라가서 아직 내려오지 않은 상태이다. 진주에서 서울까지 옛말로 천리이고 차로 거의 4시간 거리임에도 마다하지 않고 올라갔다. 아들은 어디로 가는 걸 좋아하고 집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 집에 있는 시간은 잠잘 때와 몸이 아플 때뿐이다. 밖에 있어야 에너지가 나오는 유형인 모양이다. 어느 정댓글 0 Mar 09. 2025 by 정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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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임신 5개월 - 태교태교의 정석? 태교란 무엇일까. 태교를 잘해야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일까. 임신을 준비하거나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태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임신을 하고 모차르트를 듣고 칸트 읽으며 요가를 하고 유기농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 생활을 어렴풋이 그려보았지만 현실과는 큰 거리감이 있었다. 일단 임신 초기에는 임신인 줄 몰라서댓글 0 Feb 24. 2025 by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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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태교 여행!!좋은 여행은 내가 정하기 나름 예상했다. 왜냐하면, ‘화전’ ‘미세먼지’ 이슈를 알고 난 뒤 매일 병적으로 ‘치앙마이 미세먼지’를 검색했으니까. 10년을 전 세계를 누비면서 챙긴 적 없던 샤워 필터도 챙기고, 면세점에서 마스크도 구매했다. (핑크와 연두를 구입한 것은 그래도 기분을 내기 위한 내 마지막 자존심이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뭔가 매캐하고 공기가 답답한 느낌이 있었고, (댓글 0 Feb 16. 2025 by 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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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 나이’는 한 살이 더 많은 건가요?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려주마. - 77 지난 이야기. /@ahura/1882 한국 사람들이 나이에 민감(?)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앞서 충분히 다룬 바 있는데요. 근본적으로 세계인들이 한국인을 만났을 때, 우연히 나이를 알게 되었을 때, 출생 연도에 따라서 외국과 한국의 나이 계산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신기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인이 ‘댓글 0 Feb 13. 2025 by 발검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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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자도 태교해야 하는가?남자의 태교. 왜 내가 이런 글을 쓰게 되었을까? 돌이켜보면 내 인생의 많은 순간들이 이 주제로 향하고 있었던 것 같다.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나는 어릴 적부터 많은 것들을 강요받았다. 학업, 성당, 음악, 그리고 '남자다움'이라는 이름의 무거운 짐까지. 그때의 나는 무의식적으로 남의 눈치를 보고, 사소한 것에도 긴장하고 겁내는 아이였다. 지금도 가끔댓글 0 Feb 03. 2025 by Inner s Echo 이너스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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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를 좌우하는 10개월婦乳女兒夫食子(부유여아부식자) 어미는 젖 물리고 아비는 밥 먹이고 就陰閒坐淸溪水(취음한좌청계수) 맑은 냇가 그늘에서 한가로이 쉬네 終朝耕盡上平田(종조경진상평전) 아침에 밭갈이를 다 끝내고 且放牛眠芳草裏(차방우면방초리) 소는 풀밭에서 졸고 있네 田家行(전가행) / 임준 부모가 자식들에게 젖을 주고 밥을 먹이는 풍경만큼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은 아마 없을댓글 2 Jan 29. 2025 by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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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태교하듯 산다문상훈씨 말처럼 태교하듯 나를 아껴본다 내가 생각하는 '나 태교' 방법 1. 소중한 마음으로 내가 가진 것들을 대해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장품을 다른 사람이 만들어준다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런 마음으로 내가 가진 소장품을 대해본다. 2. 상처를 주려거든 선물 처럼 거절한다 정말 멋진 시인 '박재진'작가님의 에세이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에 나오는 구절이댓글 0 Jan 13. 2025 by 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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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태교태교를 하고 있지는 않고 있는데 너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단어는 아마도 "계엄" "탄핵" "내란" 일거 같아 미안하고 부끄럽네 너가 나오기 전까지는 혼란스러움이 잠잠해지기를 바랄 뿐이다댓글 0 Jan 08. 2025 by 김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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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6] 태교 여행임신 중기가 되면 컨디션이 좋아져서 태교여행을 많이 간다. 임신 전에는 나도 괌이나 가까운 제주도라도 태교여행을 꼭 갈 거라 다짐했었다. 친한 친구는 태교 여행으로 유럽을 길게 다녀왔기에 임신하면 태교 여행을 필수 단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임신을 해본 적 없었기에 가능한 생각이었다. 입덧이 너무 심해서 입덧약을 최대로 복용해도 컨디션이 안 좋댓글 0 Dec 19. 2024 by M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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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준비3. 마음 편하고 몸 편하면 최고의 태교이다 임신이 시작되면 몸속 에너지의 대부분이 새 생명에게로 향한다. 그래서인지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금세 에너지가 바닥나 기절하듯 잠들 때가 많다. 나 역시 그랬다. 누워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동안 주로 책을 읽거나, 인터넷 육아 카페에서 비슷한 상황의 임산부 이야기나 출산 후기를 찾아보는 일이 일상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이야기는 다양했다댓글 0 Dec 10. 2024 by 상상블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