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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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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도쿄 회사원총 23편의 도쿄 회사원의 일상을 마무리했다. 우선 많은 관심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브런치 글을 쓸 때, 처음에는 친구들이 나에게 일본에 대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놓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일본살이에 대해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곰곰이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하나둘 씩 정리해 나갈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댓글 0 Mar 15. 2025 by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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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언제 돌아올 거야?해외에 살다 보면, 아예 그 나라에 정착하거나 언젠가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 있을 거라고 예상하기 쉽다. 실제로도 주위에서 정착하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결혼을 일본인과 하거나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시다. 나도 사실 이런 질문을 들으면 확실한 답을 말해주기가 어렵다. 언제 돌아갈지 아직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소한 n 년은 있으려고-‘라고 기댓글 0 Mar 15. 2025 by 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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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朝鮮籍) 할머니와의 열흘열여섯 번째 밤 – 변화의 바람 열여섯 번째 밤, 우리는 지금 이 시대의 변화하는 일본 사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할머니는 최근 뉴스를 보며 여러 감상을 하는 듯했다. “요새는 외국사람도 엄청 늘었다지? 우리 때만 해도 조선인, 중국인 몇 있었을 뿐인데.” 실제로 현대 일본은 노동력 부족 등으로 다양한 외국인들이 유입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브라질계 등 많은 이민자들이 이웃으로댓글 0 Mar 15. 2025 by 나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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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만에 갈 수 있는 휴양지지금 가기 최적의 장소, 일본 오키나와 하늘빛 바다가 손짓하는 곳, 오키나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특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일본 본토와는 또 다른 정취를 지닌 오키나와는 따뜻한 기후와 자연, 그리고 독자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남국의 낙원, 오키나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약 160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하와이나 마이애미, 멕시코의 칸쿤과댓글 0 Mar 15. 2025 by 다닥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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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미즈바쇼(水芭蕉)스케치로 보는 일본술 펜 드로잉 [미즈바쇼] 라벨에 쓰여있는 일본어 필체가 초롱한 게 카라 비슷한 느낌이 있고 단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습원에서 살고 있는 파초(水芭蕉)를 따서 네이밍 한 브랜드라고 한다. 라벨을 보면서 마시면 심심의 안정이 될 것 같은 라벨을 갖고 있는 거 같다. 銘柄:水芭蕉 酒造:永井酒造 地域:群馬県 順位:87位 -----------------------댓글 0 Mar 15. 2025 by 아루히 ARU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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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달라졌어요"다녀왔어요." 회사 일을 마치고 들어온 집. 현관을 열자마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진다. 아내는 시무룩해있고 아들은 뭔가 뾰루퉁하다.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아내와 아들이 또 한판 붙었다는 것을. 이유를 물었다. 29세 거구가 일본으로 돌아갈 일이 얼마 남지 않아 엄마가 예전처럼 꼭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말하던 참이었나 보다. 그댓글 0 Mar 14. 2025 by 포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