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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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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과 함께 65―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윤동주 시인과 함께 65 ― 그러면 어느 운석 밑으로 홀로 걸어가는 술도가집 아들 정하섭이 무당 소화를 찾아왔다 빨갱이가 된 대학생이 제각의 흰꽃을 찾아왔다 부잣집 아들이 왜, 어찌하여 빨갱이가 되었을까 대학교수 조국은 어찌하여 강남좌파가 되었을까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고 한다 집을 지키던 개들은 이제 집주인이 되었다 개들과 사람들의 경계댓글 0 Mar 24. 2025 by 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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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운석 다이얼의 에르메스의 더블 문 페이즈 시계에르메스 아쏘 레흐 드라룬 에르메스는 오는 4월 열리는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를 앞두고 2가지의 아쏘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쏘 레흐 드라룬’과 홈 타임과 로컬 타임 등 두 가지 시간대를 표시하는 ‘아쏘 르 땅 보야쥬’가 그 주인공이다.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아쏘 레흐 드라룬은 올댓글 0 Mar 02. 2025 by 시계채널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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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닉아들과 주고받으며 만든 쏘닉이야기 어떤 한 과학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운석이 떨어졌어요. 목성 질량의 다섯 배라는 거대한 질량의 이 운석은 약 일주일 뒤에 달과 정면으로 충돌하기로 되어 있었지요. 지구의 과학자들은 난리가 났어요. 아니, 저 운석이 달과 충돌하면 지구도 엉망진창이 될 텐데 조석 간만의 차도 없어지고 바닷물도 어쩌면 파도도 없어질지도 몰라 어떡하지 그래서 과학자들은 그 운석댓글 0 Feb 18. 2025 by 도토리샘 박지웅 dotor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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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간도에서 온 사나이 1_49_에리카 감금간도에서 온 사나이_피빛 운석과 복수의 화신 “뭐라고? 사토가 왔다고?” 다나카가 수화기를 들고 크게 외쳤다. “네, 총에 맞아서 중상입니다. 위독한 상태입니다.” 보초의 말에 다나카가 화들짝 놀랐다. 사토는 물고기 밥이 돼야 했다. 그런데 총에 맞은 몸으로 관저로 돌아왔다. “젠장!” 다나카가 급히 걸음을 옮겼다. 현관문을 열고 정문으로 달려갔다. 한 손에 권총이 있었다. 장전된 상태였다.댓글 0 Feb 12. 2025 by wo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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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과 유성의 차이#3. 고백 계단을 의자 삼았던 밤 피성적 대화를 연속했다. 가냘픈 달의 광을 안주 삼았는데, 결국 소박한 음성에 취해버렸다. 번민의 심정을 미련하게 썼다 지웠다. 동어 반복처럼 "운석과 유성의 차이가 뭔지 알아?" "몰라." "결국 떨어지면 운석이고, 아직 불 타 떨어지는 중이면 유성이래." 어디서 주워들었던 하찮은 지식으로 둔탁하게 뱉었다. 운석은 유성을댓글 0 Feb 11. 2025 by 천윤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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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간도에서 온 사나이 1_48_사토의 죽음간도에서 온 사나이_피빛 운석과 복수의 화신 사토가 급히 소리쳤다. “이봐! 야마모토! 나에게는 각서가 있어. 이것만 있으면 … 다나카를 우리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어!” 순간, 야마모토가 정색했다. 그는 사토와 결이 달랐다. 그에게 있어 다나카는 전장을 같이 누비며 생사고락을 같이한 전우이자 믿고 따라야 하는 신(神)과 같았다. 그가 호통쳤다. “사토! 헛소리하지 마라! 총사령관님께서 말씀하셨댓글 0 Feb 11. 2025 by wo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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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간도에서 온 사나이 1_47_재발한 고통간도에서 온 사나이_피빛 운석과 복수의 화신 “그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겠네요.” 신우가 화제를 돌렸다. 원수인 다나카를 그만 언급하고 싶었다. 에리카가 고개를 끄떡였다. 그녀가 무척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 부모님 참 사이가 참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사이가 틀어지셨어요. 그러다 결국, … 같은 날에 모두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13년 전에요.” 에리카가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그녀는댓글 0 Feb 10. 2025 by wo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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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_간도에서 온 사나이 1_46_각서와 신우의 갈등간도에서 온 사나이_피빛 운석과 복수의 화신 “하하하! 그래 말해봐라. 에리카가 네 말을 믿을 것 같냐? 이젠 나도 물러설 수 없다.” 다나카도 사토에게 지지 않고 으르렁거렸다. 사토가 송곳니를 드러내며 차갑게 말했다. “정 이렇게 나오신다면 어쩔 수 없군요. 이것만큼은 끝까지 우리 사이의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 사토의 말에 다나카가 순간 움찔했다. 사토가 말을 이었다. “저에게는 그날댓글 0 Feb 07. 2025 by wood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