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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은 이미 시작되어있었다불 꺼진 당직실에 홀로 누워 있다. 그런데 지금 당직이냐고? 아니다. 지금은 엄연히 근무 중이다. 근무 태만은 아니다. 오해는 마시라. 손에 콜폰은 꼭 쥐고 있다. 연락이 오면 1초 만에 튀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 어제 이미 열두 시간은 내리 잔 것 같은데, 눈을 뜨고 생각을 이어가는 게 버겁다. 같이 얼굴을 마주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일하는 게 힘들어댓글 0 Apr 03. 2025 by 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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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입니다관계의 오류 얼마 전 작년에 작은 모임을 같이 했던 동생 M에게서 연락이 왔다. 모임이 끝난 지 6개월 정도가 지났고, 온라인 모임을 선호해서 오프라인으로는 딱 한 번 봤던 동생인데 의외였다. 그것도 먼저 밥을 같이 먹자고 하니 웬일인가 싶었다. 이야기를 꺼냈다. 본인은 엄마와 애착 관계가 깊어서 엄마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쓴 내가 존경스럽다고 까지 했다.(머댓글 0 Mar 31. 2025 by 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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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04. 잡다한 이야기"힘든 일이 생겼을 땐 어떻게 하세요?" 다정히 날 보던 눈이 내게 물었다. "힘든 일이 생겼을 땐 어떻게 하세요?" 잠시 고민하던 내가 이내 대답했다. "그냥 두고 버티다 보면 오해가 풀리니까 제 안에 중심을 잡고 버텨요" 그 말을 내뱉자마자 참 별로인 대답이라고 생각했다. 오해나 미움을 받는 일이 더러 있던 인생이라고 고백하는 꼴 같아서 부끄러웠고, 내가 나를 너무 괜찮은 인간으로 포장한 것댓글 0 Mar 31. 2025 by 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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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편견'살며 생각하며 '오해'와 '편견'은 사람들이 타인이나 상황 혹은 특정 대상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거나 왜곡된 판단을 내릴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개인과 사회 간의 갈등과 불화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오해와 편견은 다음과 같이 좀 더 심층적으로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첫째, 오해(Misunderstanding) 오해는 사실과 다르게 이해하거나댓글 0 Mar 30. 2025 by 송면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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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 오해하지 말고 들어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고, 괜히 곱씹게 되는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오해란 걸 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오해하지 말고 들어, 너는 이런 게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못하다는 건 아니야”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했을 때 나는 ‘못하는 건 아니야’라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너는 못한다 ‘라는 결론이 나오고 이에 따른 상황이 벌어지고 이러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되니 다시 생댓글 0 Mar 28. 2025 by 별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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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답하기 싫을 때는 이모티콘?!카톡으로 대화하다 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생긴다. 다른 업무나 일로 바쁠 때, 제 때 대답을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럴 때는 나중에 상황 설명을 해줘서 오해를 풀면 된다. 하지만 물으면 바로바로 대답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빨리빨리가 익숙한 디폴트 값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그런 것을 용납 못하는 사람인 경우 오해와 더댓글 0 Mar 26. 2025 by 이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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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준다는 것은사랑의 또 다른 말 ; 관심 오해한다는 것은 작지만 힘들고 알아준다는 것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크다 우리가 서로를 믿고 산다는 것 슬픈 세상에 희망을 품고 사는 이유다. 윤 정 현 부모와 자녀가 오해가 쌓이고 부부간에 오해가 쌓이고 연연끼리 오해가 쌓이고 친구끼리 오해가 쌓이면 풀기가 어렵다. 하지만 작은 것 하나를 알아줄 때 모든 오해가 풀릴 수 있다. 그게댓글 0 Mar 20. 2025 by 행복스쿨 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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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7) 우기면 정말 우겨질까?내가 안 했다고... 진짜라니까?! 왜 내 말을 안 믿어줘... 우리는 정말 흔한 일상 속에서 내가 정말 억울할 때와 내가 상황모면을 위해 하는 말 중 하나다. 뻔한 거짓말을 사람들은 왜 할까? 오해의 소지는 있으나 왜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을까? 후자의 경우는 정말이지 억울하지만 곧 진실이 밝혀지니 전자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대체 거짓말 하는 사댓글 0 Mar 19. 2025 by 가시나물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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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보호 구역회사 밖은 위험해 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걸까? 개인전 첫날, 점심 무렵 갤러리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작가님, 언제 오세요?” 상대방의 목소리엔 날이 서 있었다. 나는 평일엔 갈 수 없다고 미리 말씀드렸는데, 뭔가 오해가 생긴 듯했다. 하필 전시 첫날에 부서장 회의와 회식이 겹쳐 아예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날 자리를 비우는 게 미안해 전시 마지막 날에는 연차를 내고댓글 0 Mar 18. 2025 by 일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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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2025.03.17(월) 어떤 말은 솔직해서 더 아프고, 어떤 말은 차가워서 오해를 부른다. 단순한 일이었다. 나는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늘 중재자의 역할을 하거나, 아예 싸우지 않도록 참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러다 보니 묵혀둔 감정들이 쌓이고 쌓였다. 그리고 마침내 터지기 직전, 감정이 너무 북받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그 장소에댓글 0 Mar 18. 2025 by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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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사실 우리네 인생은 언제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싸움도 말 한마디 사소한 것 하나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소한 오해와 사소한 감정 하나에 말이다. 중학교 때 처음 친구와 싸워봤다.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인 오해와 사소한 감정 때문이었다. 평소에 휴대전화를 잘 보는 친구인데, 그날따라 연락도 안되고, 하루가 지난 후 온 답장에는 툴툴댐이 묻어있었다. 평댓글 0 Mar 16. 2025 by 사라랄라 철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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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이해 사이 삼해(三해)하기쿠키 다섯 개를 둘이서 먹으려면 아이들은 아침마다 기분에 따라 메뉴를 골라 먹는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매일 아침 가능한 메뉴를 불러주고 원하는 걸 선택하게 한다. 김에 밥 싸 먹기, 도넛, 시리얼, 토스트, 쿠키, 사과 정도가 있다. 그날도 분주한 아침이었다. 아이들을 깨우고 학교와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빠르게 아침 메뉴를 물었다. 아이들은 쿠키와 사과를 먹겠다고 했다. 평소댓글 5 Mar 13. 2025 b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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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벽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 작은 오해가 큰 이해를 막는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다. 사실 알고 있었다. 당신과 나의 세계가 다르고 일상과 비일상, 이상과 정상의 기준이 떨어져 있음을. 그래도 괜찮았다. 진심, 그것이 설사 순간일지라도 분명히 힘을 발휘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나의 언어와 그의 언어가 다르더라도 꼭꼭 씹어 소화해 낼 것 같았다. 나는 지댓글 0 Mar 05. 2025 by 이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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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불러일으키는 오해숫자를 바라보는 마음 숫자의 기록과 나열은 팩트 그 자체 같아 보이지만, 숫자를 받아들이는 이에게 빈번하게 강한 오해를 일으키는 오해의 주체이기도 하다. 이를테면 이런 일들이다. 1. 목도리도마뱀형 [숫자를 크게 보이게 하기]마치 명함처럼 자신의 프로필 같은곳이나 인삿말에 비싼 주식을 몇천주 갖고 있다고 써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을 본 해당주식을 보유한 사람들댓글 0 Feb 24. 2025 by 용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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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널 오해했어.2월 24일 주제 - 오해 나는 HSP다. 반백년을 살고 나서야 내가 HSP라는 사실을 알게 되다니! 나도 놀랍다. 심지어 내가 HSP라는 사실을 이틀 전에야 알았다!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예민한 사람)라는 개념은 1990년대 중반,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N. Aron) 박사가 예민성과 민감성을 연구하고 책을 출간하며 대중적댓글 2 Feb 24. 2025 by 생각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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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자라다- 사멸의 증거 오해 자라다 - 김용기 가다가 멈칫 배달사고 나 버린 말(言) 중간에 끊어졌을 때 원인은 저쪽에서 듣고 싶지 않았거나 아이들 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거미줄에 말이 걸린 것 벗은 채로 떨면 어쩌나 정월 밤 바람은 찬데, 견뎌낼까 내 말 아니라고 보이지 않는다고 내버려 두면 처마밑 떠느라고 부들부들 인정머리 없이 혼자 이불 속에 들어갔다면댓글 0 Feb 22. 2025 by 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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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그 흔들림 속에서 배우는 것들관계는 언제나 어렵다. 가까우면 상처받고, 멀어지면 허무하다. 필요에 의해 맺어지는 관계는 때때로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진심을 다한 관계에서도 오해와 실망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 돌아보니, 한때 전부라 믿었던 관계들이 흩어졌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함께하는 이들도 있다. 그 차이가 뭘까 생각해보면, 결국 ‘마음이 닿아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댓글 2 Feb 19. 2025 by 봄날의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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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만들어낸 오해(그래서?)오늘의 생각 아직 학계에 정의되지 않은 질환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다수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생명 관련 학계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마도 원인을 찾는 일일 것이다. 2019년에 인류에 발생한 COVID19처럼. 이처럼 모든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그 원인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BUT 원인을 안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일은 일상에 다반댓글 0 Feb 18. 2025 by just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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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아닐 수 있다.힘을 빼고 살아가기. 살다 보면 오해란 것이 생긴다.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오해는, 그나마 다행이다. 이유나 서사를 모르는 오해는, 그야말로 환장할 노릇이다. 나를 대하는 그 사람의 눈빛이나 태도가 완벽히 NO, 싫어를 외칠 때이다. 전에는 설명하고, 오해를 풀고 싶어 노력하고. 오해살만 한 상황이 있었나? 기억의 리플레이를 여러 번 하기도 했다. 그리곤, 깨달았다.댓글 0 Feb 14. 2025 by 결명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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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푸는 방법250213 그림일기 웹툰 오해는 오해를 낳기 마련이기 때문에 분명히 풀고 넘어가야 한다. 오해를 푸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오해를 한 부분을 콕 집어서 본인이 생각한 부분이 맞는지 다른지 꼭 체크해야 하며 기분이 상한 부분을 이야기해서 서로 감정이 엉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해가 쌓이면 스트레스가 되고 오해가 풀리면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테니.댓글 0 Feb 14. 2025 by 섭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