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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할머니 오늘은 출처를 알수 없는 그림 한 장이 심연을 파고든다. 한 사람이 무엇을 이루어 냈는지.. 그 생을 고스란히 피할 곳도 없이 밖에서 겪으며 변해 가는 것이 손이 아닌가 한다. 형체가 달라져 버린 그 손으로 무엇을 움켜쥐고 싶은지? 무엇을 놓아 버렸는지? 무엇에 매달려 있는지? 고민을 낳는다. 나는 무엇을 움켜쥐고 싶었을까? 스스로를 넘어서려는 태도도댓글 0 Mar 12. 2025 by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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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같은 삶이었으면 좋겠다나에게 징크스가 있는데 새해가 시작하는 1월이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지인을 만나 평소 하지 않는 과음으로 며칠을 고생한다거나, 고속도로에서도 100km 이상 밟지 않는 내가 주차하다가 벽을 박는다거나, 1년 내내 병원 한 번 가지 않다가도 1월만 되면 지독한 감기몸살로 일주일 내내 앓아눕는 등. 올 1월도 가급적 어디 가지 않고 집에서 조댓글 2 Mar 11. 2025 by MZ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