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미키 17 리뷰미키 17처럼 출근을 앞둔 우리들의 모습 미키를 통해서 봉준호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이든 가장 크게 와닿았던 메시지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라는 것이다. 미키 17 이 계속 리프린트 되는 동안 그는 망설임이 없었다. 하지만 미키 18의 존재를 확인하고 본인의 존재가 부정당하며 죽을 수밖에 없는 위기를 겪는다. 항상 죽음이 무섭고 두렵다고 했으나 죽음을 망설이지 않댓글 0 Mar 16. 2025 by 날날
-
진심을 쏟아 넣은 봉준호 감독<미키 17> 맨 첫 장면에서 다시 그 첫 장면으로 되돌아오기까지의 서사에 한껏 몰입이 되어, 이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는 걸 깜박 잊었다. 이 영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의 영화라는 걸 새까맣게 잊고 있었다. 아니 나는 이 영화가 SF 블록버스터 급 미국영화라는 착각에 순식간에 빠져 있었다. 아뿔싸 그런데. 마샬(마크 러팔로)과 일파 마샬(토니 콜렛)의 개콘댓글 0 Mar 16. 2025 by 김혜정
-
<미키17>에 대한 고찰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파고드는 영화 최근 영화계에서 뜨거운 감자인 <미키17>의 반응을 보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1주일 전에 여자친구와 보고 나오자마자 했던 말이 이 영화는 인생 영화가 될 자격이 있다는 말이었는데, 대중들의 반응은 냉혹했다. 봉준호 작품 중에 역대급 저점인 영화, 재미도 감동도 없는, 한국 감성이 숨겨지지 않는 최악의 영화라는 평 등 같은 걸 본 게 맞나 싶을댓글 0 Mar 15. 2025 by MDJ
-
미키 17을 보고스포가 일부 있을 수 있지만 결정적이지 않음. '빌어먹을 이 세상을 그나마 지탱하고 있는 건 미키와 같이 벼랑 끝에 몰려 밟히고 밟혀도 끊질기게 일어서는 잡초 같은 인생들이다.' 라는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내가 본 미키 17은.... 봉준호다! 지금까지 내가 본 붕준호 감독의 영화는 나를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었다. (적어도 내가 본 영화들 중에서는...) 거기에 무려 할리우드의 자본이라니...댓글 0 Mar 14. 2025 by 수키니피그
-
위스키 그리고 생각미키17 가볍게 보려면 재미없고, 생각하면 재미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위스키와 얼음을 준비했다. 영화관에서 이렇게 도수가 센 술을 마신 적은 없었다. 세척한 과일을 곁에 두고, 얼음컵에 위스키를 따랐다. 첫 모금은 천천히, 두 번째는 조금 더 크게, 세 번째부터는 벌컥벌컥. 광고가 끝나기도 전에 병의 1/3이 비었다. 영화가 시작되자, 머릿속이 조금씩 둔탁댓글 0 Mar 13. 2025 by 그래도 최악은 피했잖아
-
무슨 약을 하시면 이런 생각을..근데 좀 더 하시지 그랬어요 미키 17. 2025 1. 14000원 / 2시간 이상2. 재관람 의향 : X3. 추천 : 그다지.. 4. 동행 : 조조로 본다면?5. - 에드워드, 아니. 나는 세드릭 디고리가 조금 더 좋았는데. 세드릭? 왜 거기서 그러고 있어. 눈에는 총기가 하나도 없고 사람이 뭐 어쩌다가 그렇게 흐물텅해진 거야,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이런, 무서댓글 0 Mar 12. 2025 by 이븐도
-
미키 171부 삶은 쓸모의 탐구의 연속이다. 마치 흩뜨려진 퍼즐 틈 사이에 던져져 적절한 위치를 찾아가야 한다. 막연함은 두려움의 감정을 동반한다. 과연 이 피스가 여기가 어울리는 걸까라는 물음표에 고민이 된다. 나 또한 그러했고 어느 그림의 조각으로 있어서 쓸모의 목표를 달성한 것 같다. 하지만 나의 피스는 완성된 퍼즐 아귀에 잘 맞물리지는 못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댓글 0 Mar 12. 2025 by 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