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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을 그리며-일상으로의 초대 길을 걷다 문득 신해철의 음악을 들으며 그를 그린다. 아마도 현재를 살고 있다면 광화문 광장에서 정의를, 민주주의를 외치며 열창을 하고 있을 모습 떠올라 파랗게 깎은 머리, 찢어진 청바지 입고 조회수에 목메는 유튜버를 별들과 영감들의 젊은 시절 위로가 되었던 노래로 그들을 혼내고 질책하듯 눈에 선한 그의 호통이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질 것이다 우리댓글 1 Apr 02. 2025 by 로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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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에서는 비둘기를 어떻게 관리할까요? (2)해외 사례4-2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 GLA와 단체가 비둘기 먹이주기를 두고 갈등을 빚는 동안, 공중에서는 또 다른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매 와 비둘기의 싸움입니다. 먹이주기 제한과 함께 리빙스턴이 선택한 방법은 매로 비둘기를 쫓는 것이었습니다. 훈련을 받은 매가 광장으로 출장을 오는 비용은 2003년 도입 당시 대략 시간당 55파댓글 0 Mar 31. 2025 by 집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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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광장에서는 비둘기를 어떻게 관리할까요? (1)해외 사례4-1 #영국 #런던 #트라팔가광장 베네치아에 산 마르코 광장이 있다면 런던에는 트라팔가 광장이 있습니다. 런던의 중심부, 대표 랜드마크인 트라팔가 광장에는 1844년 개장 전부터 비둘기들이 모여 살았다고 하죠. 그렇게 2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며 어울리는 것은 트라팔가 광장의 자연스러운 일상이었습니다. 그런 비둘기에게댓글 0 Mar 31. 2025 by 집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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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눈물의 봄창(窓) 너머로 그대의 소식이 날아들길 기다렸지 가늠할 수 없는 한(限)들이 여의도 상공을 떠돌다 줄줄이 줄줄이 광장으로 내리꽂힐 때 아지랑이 사이로 아우성치며 우와와 우와와 달려드는 꿈속에서 만난 수천수만의 토째비*들 ........ 비틀거리지 마! 고생대의 파충류만 기어 다니고 있어 묵은 일기장을 털어 가물가물하게 아는 이, 알았던 이에게 전화를 걸댓글 0 Mar 31. 2025 by 조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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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가 죽었다그냥 일기 언젠가 날이 덥다고 글을 썼던 것 같은데 이젠 추워졌다. 심지어 눈까지 내리고 있다. 모레면 4월인데. 산불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 더 빨리 비가 내렸더라면 어땠을까 싶고. 세상은 갈수록 혼란스럽다. 집회는 점점 커지고 있다. 404인의 작가가 성명문(?)을 발표하기도 하고 집회 장소인 광장을 슬픈 광장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 슬픈 광장에 나가고 있다는댓글 0 Mar 30. 2025 by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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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싹'과 박완서 그리고 요즘의 광장참혹한 고통에서도 인간의 본성을 지키며 '나'로 살아남은 사람들 28일 마지막 회차들이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이하 '폭싹') 8화에는 대한민국의 혼란스러운 풍경이 나온다. 금명(이지은)의 아버지 관식(박해준)은 "데모하지 마라, 최루탄 맞으면 엄청 아프다. 군인은 만나지 마라"며 딸에게 걱정 어린 당부를 한다. 최루탄이 날아다니는 상황도 걱정스럽고, 군인도 어떤 이유로든 위험했던 시대. 부모는 '댓글 0 Mar 29. 2025 by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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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의 주인예순다섯 번째 시 산 마르코 광장의 주인 관광객들이 모두 탑의 꼭대기를 볼 때 광장 한가운데 앉은 갈매기는 비둘기의 목을 파먹고 있다 내가 든 새우깡을 낚아채던, 곡예비행 솜씨를 뽐내던 그 녀석이 저기서 저러고 있다 애초에 저 놈은 맹수다 새우깡이나 얻어먹는 하찮은 그런 존재가 아니다 보라, 아무도 놀라지 않는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던 나만 놀랐다 평온하댓글 0 Mar 28. 2025 by 깊고넓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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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광장곤돌라에서 내려 나폴레옹도 격찬 했다는 산마르코 광장을 갔다. 산마르코의 어원은 성 마가를 이태리어로 부른 것이며, 우리가 간 날은 그곳의 무슨 기념일로(우리 나라로 말하면 광복절 개념이라고 함) 많은 사람이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은숙 언니와 나는 그중 전통 의상을 한 신사분과 사진을 한 컷 찍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었다. 이곳이 수상이댓글 0 Mar 27. 2025 by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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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사회에서 자랐으니 광장에 나가는 건 당연해요열한 번째 인터뷰, 정한새 계엄이 일어났을 때 박해울 작가의 강의에 못가면 어쩌지 라는 생각은 했지만 덕후는 아니라고 하고, 광장에는 나오지만 광장에 대단한 기대는 하지 않는다는 사람을 만났다. 어쩌면 ‘덕후와 광장’이라는 키워드가 중심인 인터뷰와는 별 상관없을 거라고 그는 말했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일 년에 130권 이상의 책을 읽는 책 덕후이고 광장의 자식(운동권이 가풍이라고 했댓글 0 Mar 26. 2025 by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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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붉은광장 : 눈과 총성과 성당의 도시피로 물든 광장, 성스러움과 공포가 공존하는 곳 ⚠️ 이 여행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 다녀오고 작성된 글입니다. 여행 당시의 분위기, 입국 조건, 현지의 정치 상황은 현재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낯선 듯 익숙한 도시입니다. 냉전의 이면, 문학과 전쟁, 겨울의 그림자와 눈부신 황금빛 첨탑들이 뒤섞인 풍경. 그 풍경의 중심에, 붉은광장이 있습니다. 눈 쌓인 거리 끝. 저는 ‘부댓글 0 Mar 25. 2025 by 타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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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당당히 광장에서 만나요열 번째 인터뷰, 시우-집회가 너무 신나고 재밌어요 “사회대개혁이라는 게 결국은 우리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회는 곧 우리니까요. 결국 우리가 바뀌고 내가 바뀌어야 개혁이 되는 거죠.” 탄핵과 더불어 사회대개혁을 이루어내자는 의지가 드높다. 정치개혁, 언론개혁, 교육개혁, 성평등과 인권, 노동, 평화, 환경, 농업, 역사정의 등 다양한 분야의 개혁과제를 말한다. 그런데 시우(29세, 논바이댓글 0 Mar 25. 2025 by 천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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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일을 하는 양, 착각하지 말라!지금 국내 상황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글, 일부러 찾을려고 해도 이보다 더 완벽한 글은 만나지 못할 것 같다. 글을 쓰면서 감정이 격해져서 글씨가 원하는 대로 써지지 않을 정도 였지만 간신히 마무리했다. 농부가 꼴을 벴다고 해서 '위대한 일을 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의 일상도 위대하지 않다. 하지만 매일처럼 반복되는 '밥벌이'를 마친 후 광장으로댓글 0 Mar 24. 2025 by 리치보이 rich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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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광장까지피렌체를 모두 걸어서 다니기 시뇨리아 광장,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광장까지 피렌체를 모두 걸어서 다니기 시뇨리아 광장에 모두 모여라 시뇨리아광장에 여행자도 많고 볼거리가 가득하다. 우피치 미술관이 주변에 있어 더 혼잡하다. 피렌체에서 가장 중요한 광장으로 르네상스 시대 건축물과 조각들이 많아 옥외 전시장 같다. 94m 종탑이 있는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이 우댓글 0 Mar 23. 2025 by 여행작가 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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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소회(三月所懷)현경이랑 세상 읽기 * ‘인권연대 숨’ 소식지 2025년 3월호 ’현경이랑 세상 읽기’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삼월소회(三月所懷)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일상은 소중하다. 그중에서도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은 특히. 출근의 목적은 퇴근이다. 퇴근과 함께 진짜 삶이 시작된다. 주말은 우리 삶의 에센스, 즉댓글 0 Mar 23. 2025 by 겨울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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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광장...광장2025년 3월 21일 - 계엄을 바라보며 2 내가 다녔던 학교는 처음 지을 당시에 캠퍼스 한가운데에 본부 건물과 중앙 도서관을 나란히 배치해서 지었다. 이 두 건물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인문 계열 대학들이 자리를 잡았고, 보다 산 쪽인 오른쪽으로 자연 계열 대학들이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본부 건물과 도서관 사이면서 인문 대학과 자연과학대 사이에 큰 공간이 만들어졌다. 그 공간의 일부는 학생회관댓글 0 Mar 22. 2025 by 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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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사회> 읽기#10전시사회 4편 [두 개의 광장] 전시(Ausstellung)는 광장에서 이루어진다. 미술관은 미술품과 관객, 예술가와 예술애호가의 만남의 광장이다. 이 광장은 민주주의의 광장과 전체주의의 광장으로 나뉜다. 민주주의의 광장은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와 같이 소란스럽다.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은 상호 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서로 간의 거리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대댓글 0 Mar 19. 2025 by Homo lu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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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도 괜찮다1203-0319 넷플릭스 드라마 <제로 데이>를 이어 보면서 우리나라가 직면한 현실을 마주합니다. 이 사회를 향해 끝없이 떠오르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만나는 이 낯섦과 울렁증은 밤이 되면 더 깊어 집니다. 마을 공동체의 지향은 위험사회와 같이할 수 없다는 것을 홀로 체감하는 일은 내 안에 깃든 힘을 앗아갑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댓글 0 Mar 18. 2025 by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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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하는 광장한국은 거리 전체를 광장으로 만드는 신기한 사회다 Written by 구경하 전문 전체보기는 /@isegoria 이곳에 있습니다. 한국은 실체적인 광장은 드물어도 집단 민주화 운동과 시민 연대를 통해 거리 전체를 광장으로 만드는 '광장 정신'으로 가득 찬 신기한 사회이다. 여의도 광장은 사라졌지만, 역설적으로 광장의 부재는 서울광장을 실현시켰다. 서구 도시의 광장댓글 0 Mar 18. 2025 by 도시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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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우리는 모두 오늘을 살아간다 나는 나의 삶으로 너는 너의 삶으로 그는 그의 삶으로 오늘은 광장이 된다 나의 삶이 너의 삶이 그의 삶이 광장으로 향한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내일로 이어진 광장에서 나의 삶이 너의 삶이 그의 삶이 서로를 보듬는다 위로받는다 광장이 꿈틀댄다 그와 너와 나의 함성이 터져 나와 또 다른 삶을 부른다 나, 너, 그와 그 모댓글 0 Mar 16. 2025 by 해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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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창설된 우리 나라 최초의 상설 시장…서울 광장시장 구한말 일제의 남대문시장 경영권 장악 등에 대항하여 만들어진, 청계천 광교와 장교 사이에 세워져 광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100년이 훌쩍 넘은, 1905년 창설된 우리 나라 최초의 상설 시장. 2008.03 #광장시장 #서울_종로구 #종로구가볼만한곳 #시장 #연애중에가끔갔던댓글 0 Mar 14. 2025 by 한량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