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나에게 육아는 지름길이 아니었다《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2. 자유가 무성의 읍재가 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인재를 얻었느냐?” “담대멸명이라는 자가 있는데, 그는 길을 갈 때 지름길로 가지 않고, 공적인 일이 아니고는 저의 집에 찾아온 적이 없습니다.”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2. 4월이 되었다. 새 학기 적응 기간은 아이들이 아니라 내가 끝났다. 막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돌아오댓글 0 Apr 01. 2025 by 안현진
-
#14, 길 위에서 만난 신과 성인창작, 신과 성인의 대화 맑은 날 길 위에서 신과 성인들이 우연히 만났다. 하늘은 투명한 블루색이고 너무 투명하고 푸른 것이 심심한 듯 구름 몇 점이 떠있다. 심심찮게 짜임새가 있다. 길 위에서 만난 분들은 예수, 부처, 무함마드, 공자이시다. 그들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가볍게 목례하며 인사한다. 유독 공자만 두 손을 공손히 앞에 모으고 예를 갖추며 겸손히 인사한다. 예수께서댓글 0 Apr 01. 2025 by 죽림헌
-
세 가지 역할 속 나만의 태도《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1. 공자께서 자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군자다운 선비가 되어야지, 소인 같은 선비가 되어서는 안 된다.”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1. 저녁까지만 해도 괜찮던 몸이 자고 일어나니 욱신욱신하다. 어깨, 엉덩이, 앞뒤 허벅지, 팔이 아파서 놀랐다. 아, 어제 요가해서 그렇구나! 기분 좋은 뻐근함을 안고 일어났다. 다이어리를 펼쳐 오늘댓글 0 Apr 01. 2025 by 안현진
-
친구를 사귀는 법, 충고하는 법수능특강 지문으로 쓰는 논술 특강 03. 우리는 친구에게 충고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공자는 친구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여야 한다고 말했어요. 단순히 친밀함이 아니라, 서로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죠. 맹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친구 관계란 도덕적 품격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친구끼리 착한 일을 권하는 ‘책선(責善)’을 강조했어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충고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댓글 0 Mar 31. 2025 by 지은이 지은이
-
선생님이 되면서 생긴 변화《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0. 염구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제 능력이 부족합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능력이 부족한 자는 도중에 가서 그만두게 되는 것인데, 지금 너는 미리 선을 긋고 물러나 있구나.”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10. 어릴 적 장래희망란에 무엇을 쓸지 고민이었다. 여자친구들이 많이 쓰는 것은 선생님이었다. 정댓글 0 Mar 31. 2025 by 안현진
-
우리 인생은 둘레길이다《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질도다, 회여!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가지고 누추한 거리에 살고 있으니, 보통 사람들이라면 그런 근심을 견뎌내지 못하겠지만, 회는 그 즐거움이 변치 않는구나. 어질도다, 회여!"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9. 아침 알람이 울렸다. 일어나야 하는데… 하다가 계속 자버렸다. 아이들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일댓글 0 Mar 30. 2025 by 안현진
-
타협하지 않는 고집과 위대한 사상'사상'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공자는 춘추시대 여러 나라를 유랑했는데, 이는 그가 한 '대감님' 아래서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누가 좀 괜찮은가 해서 찾아가 녹봉을 받아먹다가 이내 '문제'를 알게 되고, 그러면 또 짐을 싸고 나와 다른 집단으로 갔다가 거기서도 '문제'를 깨닫게 되고, 계속 이런 식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보통 한 두 번 돌아댕기다 결국 한댓글 0 Mar 30. 2025 by 박세환
-
당연한 날들은 없었다《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8. 백우가 병을 앓자 공자께서 문병을 가시어, 창문 너머로 그의 손을 잡고 말씀하셨다. "이럴 리가 없는데, 운명이란 말인가! 이런 사람에게 이런 병이 들다니! 이런 사람에게 이런 병이 들다니!"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8. 최근 주위에서 아팠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댓글 0 Mar 29. 2025 by 안현진
-
선택한 길을 믿는다는 것《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7. 계손씨가 민자건을 비의 읍장으로 삼으려 하자, 민자건이 말하였다. “저를 위해 잘 좀 사양해 주십시오. 만약 다시 저를 찾는 일이 있다면 저는 분명히 문수 가에 가 있을 겁니다.” -《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7. 차선책을 선택하면 계속 미련을 둔다. 중학교 2학년 때 첫 핸드폰이 생겼다. 처음에는 핸드폰이 생긴다는 것 자체가 기뻐서 취향댓글 0 Mar 28. 2025 by 안현진
-
아침을 여는 논어 3월 28일사람을 아는 세 가지 2-1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보고, 그가 어떤 이유로 그렇게 하는지 관찰하고, 그가 편안하게 여기는 것을 세밀하게 살펴보라. 사람이 어찌 자신을 숨기겠는가? 사람이 어찌 자신을 숨기겠는가?" 이 구절은 일반적으로 <사람이 자신을 숨길 수 없다>는 의미로 번역하는데, 이쪽이 더 뜻이 잘 와닿는 것으로 보여, 김원중 선생님의 번댓글 0 Mar 27. 2025 by 한가한 늑대
-
아이들의 길, 부모의 배움《논어》, 공자_제6편 옹야(雍也) 6. 계강자가 여쭈었다. "중유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는 과단성이 있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사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 "사는 세상사에 밝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구는 정치를 시킬 만합니까?" "구는 재주가 있으니 정치를 하는 데 무슨 어려움이 있겠습니까?" -《논어》, 공댓글 0 Mar 27. 2025 by 안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