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amila글은 글쓴이의 삶을 투영한다고 믿는 메이저사이트. 쓰면서 더 나아지고 싶습니다. 진심을 나누고 싶습니다./@@mQ42015-08-31T07:31:25Z광장에 설 때다. - 난데없는 비상계엄 폭주, 주권자는 어디에 있어야 메이저사이트가./@@mQ4/372024-12-05T06:38:16Z2024-12-05T06:35:20Z5•18이, 광주가 끝나지 않고 수없이 되태어나 살해되고 있음을 한강이 《소년이 온다》를 통해빙의하듯 투사하듯 켜켜이 되돌아보고 소설로 말한 이유는그런 세상을그런 반복을망연히 지켜보려 했기 때문이 아니라똑똑히 되짚음으로서우리 모두가 이 반복이 더는 없도록함께 각자 할 수 있는 말을, 행위를 해야하지 않겠냐는 물음을 던지기 위해서였을 것이<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NJ8APZMjtmeh0jqTKiQGpZ-ZnIs" width="500" /잊을 수 메이저사이트 음식, 엄마의 물국수 - 엄마는 그것을 늘 ‘물국수’라 불렀다/@@mQ4/362023-10-03T15:13:06Z2019-08-22T06:31:43Z점심시간을 알리는 학교종이 울렸다. 책상을 마주대고 앉아 우리는 도시락을 꺼냈다. 잘게 썬 주황 당근과 초록 대파가 박혀 알록달록 고운 달걀말이는 다현이네 엄마 솜씨다. 송이가 꺼낸 도시락에선 푸짐한 불고기와 돈가스가 나왔다. 젓가락들이 부지런히 오갔지만, 내 반찬통으로 오는 손길은 드물었다. 그 안에는 엄마가 싸준 멸치볶음과 감자조림이 담겨 있었다. 엄<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_mF7qXg4Z5N3sxH7E8YTtso9tTQ.jpg" width="500" /2017년이 가기 전에 읽어봐도 좋을 단 한 권의 책 - 메이저사이트가 러시아 혁명을 돌아봐야 할 이유; 러시아 혁명 100주년의 끝에서/@@mQ4/352023-02-08T18:48:01Z2017-12-28T05:28:59Z#35 우리가 러시아 혁명을 돌아봐야 할 이유:박노자 저, 『러시아 혁명사 강의』를 읽고 한편 레닌은 1917년 12월 20일 체카Cheka라는 비밀경찰 조직을 창설합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날을 기점으로 혁명은 매장되었다고 봐야 할 겁니다(p.67). 1917년 러시아에서 일어난 혁명은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거대한 사건이었다. 매장된 혁명<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c4dqM8VEaNHWKB8tC8yYT_yjFI.jpg" width="500" /그 거울 속의 우리는 - - 한창훈 연작소설&메이저사이트;『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를 읽고/@@mQ4/342017-09-18T03:21:10Z2017-09-12T10:28:11Z#34 그 거울 속의 우리는: 한창훈 연작소설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를 읽고 책을 덮었다. 휴대폰을 꺼내 구글맵을 열고 남대서양이라고 쳐봤다. 오직 푸른색인 깊고도 넓은 바다 한가운데 ‘남대서양’이라 적힌 네 글자가 보인다. 글자에 손을 올린 뒤 확대하고 또 확대해본다. 화면을 온통 파랗게 채운 광대한 대양 위로 두서너 개의 점이 어느덧 슬그머<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JmgJWGrKUzdfolDvY_KUsNCesi8.jpg" width="500" /돼지가 되지 않는 방법 - -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돼지책』을 메이저사이트/@@mQ4/332019-05-23T16:00:00Z2017-09-07T06:21:07Z#33 돼지가 되지 않는 방법: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돼지책』을 읽고 한 남자가 아들을 차에 태우고 가다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남자는 즉사했으나 아들은 기적적으로 살아나 인근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런데 응급실에서 환자를 맞닥뜨린 의사가 별안간 파랗게 질린 얼굴을 하더니 이렇게 소리친다. "맙소사, 이 애는 내 아들이에요!" 그렇다면 아이의<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lfl4JEActn9HnV-ihptUhTWri8c.jpg" width="500" /일탈도 유난도 아닌 - 하면 애국자, 안 하면 이기주의자?/@@mQ4/322018-01-25T04:36:38Z2017-06-16T09:41:51Z#32 일탈도 유난도 아닌: 하면 애국자, 안 하면 이기주의자? 한국 지사장이 여자라고 했다. 헤드헌터는 그 점을 강조했다. 남성 중심의 서열 문화가 없는, 합리적인 회사라는 것이다. 호기심이 동했다. 여성 임원과 일해 본 경험이 없는 내게는 더욱 그랬다. 이직 생각이 딱히 없다 해도, 면접 한번 봐서 나쁠 것 있겠나 싶었다.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경<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chwiu9e9PfCRlWbn6Dd2_t-D0pU.jpeg" width="500" /요리 사진, 왜 올리냐고요? - 내 손으로 내 밥 차리기/@@mQ4/312021-10-02T13:24:27Z2017-01-23T12:25:10Z#31 요리 사진, 왜 올리냐고요?: 내 손으로 내 밥 차리기 음식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행위가 종종 어떤 오해를 사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도 나는 꿋꿋이 올린다. 내가 만든 음식을 사진으로 남기고, 일기처럼 SNS에 기록한다. 결혼을 하고 내 살림을 갖게 되면서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3년이 조금 지났다. 학창 시절, 교실 뒤편엔 40~50명<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lhjPTBclHGIUaJFnsYiIC_a6bPY.jpeg" width="500" /패자 만드는 사회 - 왜 메이저사이트 사회는 실패에 가혹한가/@@mQ4/302021-09-18T15:40:22Z2016-05-27T00:42:40Z#30 패자 만드는 사회: 왜 우리 사회는 실패에 가혹한가 내가 나온 대학교 부근에 꽤 큰 규모의 영어학원이 있다. 세계 곳곳에 신도를 가진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곳으로, 영어권 국가의 신도들이 이곳의 원어민 강사로 일한다. 십 년여 전 대학생 때 나도 이 학원에 다녔다. 첫 시간엔 자기소개를 했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내 또래였고, 전공은 ○○이며 그와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FIGA9HLiHEZJmm0SJWxfgUWSxww.jpg" width="500"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 - 잊을 수 메이저사이트 말 한마디/@@mQ4/292021-09-18T15:43:05Z2016-05-12T23:42:52Z써뒀던 글을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꺼내본다. 존경하는 나의 선생님과 잊을 수 없는 한마디에 대하여. 키는 일정한 속도로 자라지 않는다. 성장통이라는 말이 증명하듯, 성장은 완만한 오르막이기보다 한순간 껑충 오르는 계단과도 같은 궤적을 그린다. 신체적 키만 그렇겠는가. 내 마음의 키도 그렇게 한순간 훌쩍 자랐던 경험이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의 어느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vSSQBIBUP2tKSEehTL-kLh-0t_E.jpg" width="500" /메이저사이트를 가다 - ③ 메이저사이트의 역사와 이모저모/@@mQ4/272022-07-14T08:04:18Z2016-04-22T00:10:09Z5. 니지노마츠바라의 역사 이제 일본으로 돌아갈 차례다.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사이에는 좁은 바다 대한해협이 가로놓여있다. 지도를 펼쳐놓고 부산에서 5시 방향으로 일직선을 주욱 그으면, 니지노마츠바라가 있는 가라츠에 닿는다. 가라츠 앞에 놓인 바다의 이름은 현해탄(玄海灘), ‘검은색을 띠는 얕은 바다’다. ‘검은 조류’라는 뜻의 쿠로시오(黑潮) 해류가 흐<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ZCus-mZx7FfpWLU5DRrdBjr9Xbc.JPG" width="500" /허들 넘기 - 긴 따뜻함을 안고 메이저사이트 그 순간/@@mQ4/262022-07-14T08:04:18Z2016-04-11T06:42:43Z#26 허들 넘기: 긴 따뜻함을 안고 날아오르던 그 순간 ‘우’도 없었다. 늘 ‘수’만 받았다. 아빠는 옆집에까지 내 성적표를 들고 가서 팔불출처럼 자랑을 했다. 함박웃음이 가득한 아빠 얼굴을 보면 내 기분도 우쭐했다. 줄곧 학급 임원을 맡고, 사람들로부터 공부 잘 한다 소리를 듣는 건 대체로 유쾌한 일이었다. 그런 환호 속에 때로는 질시도 섞여있다는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dEcEnvDFsI8npOEqjONIgYsRAM8.jpg" width="500" /으뜸메이저사이트 이름 붙은 나무 - ② 조선의 소나무를 생각하다/@@mQ4/252017-10-03T00:35:11Z2016-03-30T03:13:00Z3. 조선의 솔숲 경남 하동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로도,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화개장터에 대한 첫 기록은 1770년대, 토지의 시간적 배경은 1897년부터이니 참 오랜 역사다. 그런데 그 화개장터나 최참판댁보다도 먼저 하동에 뿌리내려,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곳이 있다. 2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사청송, 하동<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IfdDaAlzReHcEHOjCTSLLLzgaoM.jpg" width="500" /무지개메이저사이트 이름의 솔밭 - ① 니지노마츠바라에서 소나무를 생각하다/@@mQ4/242017-12-27T23:50:43Z2016-03-25T01:28:55Z1. 무지개 흰 토끼는 눈이 붉다. 홍채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 눈동자를 도는 혈액의 붉은색이 그대로 비쳐 보이는 탓이다. 그래서일까. 홍채의 ‘홍’자를 紅(붉을 홍)자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답이다. 아시아인의 경우 대부분 짙은 갈색에 가까운 눈동자를 지녔지만, 서양인들은 홍채의 색소량이 적기 때문에 좀 더 옅고 다양한 눈동자 색을 보인다. 이런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khDlt2OYi5YM38-4GSPSk0XQc6I.jpg" width="500" /메이저사이트 멋과 맛 - 온천욕에 대한 고찰 - 下/@@mQ4/232023-10-03T15:12:45Z2016-03-21T03:49:06Z목욕 이야기 - 온천욕에 대한 고찰 上, 中, 下① 목욕, 자주 하세요? ② 목욕의 기쁨, 우레시노 ③ 목욕의 멋과 맛 5. 우레시노 온천의 백미, 온센메구리(温泉巡り) 이제 마지막까지 숨겨뒀던 우레시노 온천의 비밀 병기를 공개할 차례다. 우레시노에는 대형 호텔식 료칸부터 산 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고급 료칸, 전통과 소박함이 느껴지는 작은 규<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rzeJEN8zfgMR0zYIwhJPsglwTCw.jpg" width="500" /메이저사이트 기쁨, 우레시노 - 온천욕에 대한 고찰 - 中/@@mQ4/222023-11-16T07:16:25Z2016-03-17T04:10:59Z목욕 이야기 - 온천욕에 대한 고찰 上, 中, 下① 목욕, 자주 하세요? ② 목욕의 기쁨, 우레시노 ③ 목욕의 멋과 맛 4. 목욕의 기쁨, 우레시노 벳부, 유후인, 하코네, 아리마 등의 지명을 들어본 적이 있는지. 영 처음 들어보는 이름은 아닐 것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 온천의 첫맛을 이 네 곳에서 경험한다. 일본 온천의 대표선수들이라고 봐도<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IkUlCVHLDFQs42R49KuShfnmwMw.jpg" width="500" /메이저사이트, 자주 하세요? - 온천욕에 대한 고찰 - 上/@@mQ4/212022-11-24T19:40:17Z2016-03-10T02:06:09Z목욕 이야기 - 온천욕에 대한 고찰 上, 中, 下① 목욕, 자주 하세요? ② 목욕의 기쁨, 우레시노 ③ 목욕의 멋과 맛 1. 목욕과 샤워의 차이 ‘목욕’과 ‘샤워’ 사이에 당신은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는가? 장담하건대 두 단어의 뜻이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목욕은 머리를 감으며 온몸을 씻는 일이고, 샤워는 소나기처<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5loe2pJVBTPd4_Tf3DY1URRxH-0.jpg" width="500" /폭설과 성스러움 - 35년 만의 메이저사이트 한파가 만들어준 인연/@@mQ4/202017-01-03T16:01:17Z2016-02-01T11:08:45Z#20 폭설과 성스러움: 35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만들어준 인연 하필이면 우리가 여행 갔을 때 이런 일이 터졌다. 기온이 0점 아래로 떨어져 본 게 무려 35년 전이란다. 35년 만에 찾아온 영하의 날씨, 그리고 폭설. 기상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890년 이래로 이보다 추웠던 적은 단 3번밖에 없다. 제주도 이야기는 아니다. 일본 규슈 사가현 이<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f9bR0mIdW0bttwQPS-i38oSHaI.jpg" width="500" /배신 권메이저사이트 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 - 믿음에 배신으로 대답메이저사이트 사회를 당신은 진정 원메이저사이트가/@@mQ4/192023-09-08T09:25:36Z2016-01-06T09:23:35Z#19 배신 권하는 사회가 치러야 할 대가: 믿음에 배신으로 대답하는 사회를 당신은 진정 원하는가 우리 모두 서로를 믿지 말기로 하자. 이를 테면 연말 송년회 같은 것 말이다. 여러분이 속한 어떤 집단에서 날을 잡고 가령 저녁 8시에 만나기로 했다 치자. 시간에 맞게 올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고백하건대 나 또한 시간 약속을 칼 같이 잘 지키는 편은 <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6oj7njrhVunDFCt5ABWk2jO7qY0.jpeg" width="500" /내 생애 가장 극적인 여행 - 캐나다 Highway 1 위의 다섯 여자들/@@mQ4/172017-11-04T06:20:37Z2015-12-17T12:35:11Z#17 내 생애 가장 극적인 여행: 캐나다 Highway 1 위의 다섯 여자들 연료 부족 경고등이 켜진 지 10분째, 주유소는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광대한 캐나다 땅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잇는 굵고도 깊은 한 획, Highway 1 위를 우리는 계속 달리고 있다. 눈 앞엔 끝없는 첩첩산중, 해는 속절없이 떨어지고 도로변에 가로등 하나 없으니 말 그<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P6zmU26MYRwBuytvlyl4BxZIN2M.jpg" width="500" /간장 두 종지, 그리고 고맙다는 말 - 매식(買食)과 매식(賣食)이 오고 가는 관계는 다 메이저사이트가요?/@@mQ4/162020-02-07T21:27:48Z2015-12-09T07:27:15Z#16 간장 두 종지, 그리고 고맙다는 말: 매식(買食)과 매식(賣食)이 오고 가는 관계는 다 그런가요? 2015년의 벽두부터 말미까지 '종지'가 참 문제다. 연초는 마카다미아 넛츠를 종지에 담느냐 마느냐로 촉발된 사건의 이후 전개가 연일 보도되며 떠들썩하더니, 연말이 다가오자 간장 종지 2개를 덜 줬다며 기자 정신을 발휘한(?) 중국집 저격 기사가 떴<img src= "https://img1.메이저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mQ4%2Fimage%2FYiSeoEBsfyCew0cLbLo1N-_rYpE.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