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결harugyel슬롯사이트과 슬롯사이트주의 조화/@@fh5j2023-03-29T03:27:30Z매일 먹는 집밥이 맛있어서 곤란해 - 푸드 슬롯사이트라이프/@@fh5j/3172024-01-29T08:10:33Z2024-01-19T09:52:00Z겨울이 되면 시금치를 꼭 먹어야지. 제철 맞은 세발나물도. 올겨울엔 무를 듬성듬성 잘라서 햇볕에 말려 무말랭이밥도 해 먹고... 무와 배추도 절여서 내 입맛에 맞는 김치도 만들어 보고... 가을에서 겨울로 진입하며 올겨울 식량에 대해 구상한 것들이다. 그런데 1월 중순이 넘도록 여태 시금치 맛을 못 봤다. 이럴 수가. 세발나물도 무말랭이도 무소식이다. 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g9BotAJOrtJg0sueoleLbG4faus.jpg" width="500" /종교 슬롯사이트 살기/@@fh5j/3162024-08-29T07:41:20Z2024-01-16T12:01:46Z나는 종교가 없다. 종교를 가진 적이 없다. 무교인 집안에서 자랐다. 물론 교회나 절 근처에 가 본 적이 없었던 건 아니다. 어릴 때 엄마 손을 잡고, 친구를 따라 교회에 간 적은 있다. 하지만 단 한순간도 신을 믿거나 신께 기도한 적은 없다. 엄마는 그때 잠시 교회에 볼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유치원생인 나를 교회에 데려간 건 일종의 체험학습이었으려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9t2ayf2M5fJF5r-7yIfYP7WR0So.png" width="500" /로또 슬롯사이트 살기/@@fh5j/3132024-01-14T11:35:06Z2024-01-13T12:40:20Z나는 로또를 사본 적이 없다. 어떤 복권도 긁어 본 적이 없다. 일확천금에는 별 관심이 없다. 로또에 돈을 쓰는 어른들을 보며 자랐다. 로또 한 장에 소소한 재미를 느끼든 많은 돈을 퍼붓든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나도 해볼까?' 하는 호기심은커녕 '대체 왜 살까?' 의문만 키워 왔다. 안 될 걸 뻔히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그 '혹시'에 거는 기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SAKtYbCMeHNL243yjiQl2-Pvq4g.png" width="500" /슬롯사이트 없는 삶/@@fh5j/3122024-03-01T00:51:46Z2024-01-12T10:54:39Z음악을 듣지 않았다는 점에서 2023년은 남달랐다. 음악 없이 살기에서 음악을 자주 듣지 않게 되었다는 변화를 언급한 바 있지만, 이 기간이 이렇게까지 길어질지는 몰랐다. 미리 밝히지만 재미없는 이야기다. 왜냐면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니까. 그런데 음악이 없는, 이 고요한 일상이 주는 평화에 대해 호기심이 돋거든 읽어도 좋다. 음악 없이는 못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X51kRsWVh0OXN0fWx9pxUgo36fc.jpg" width="500" /슬롯사이트이면 찾아오는 손님 - 계절성 우울증/@@fh5j/3102024-01-07T15:00:30Z2024-01-03T13:29:40Z나는 겨울이 되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모든 의욕을 상실하고 무기력해진다. 좋아하던 일도 하기 싫어진다. 낮잠도 안 자던 사람이 잠이 많아진다. 아침에 눈을 뜨면 벌떡 일어나던 몸도 좀처럼 일으키기가 힘들다. 만사가 귀찮다. 특별히 먹고 싶은 건 없는데 식욕이 늘어 과식을 하고 살이 찐다. 평소에 못 느끼던 외로움도 느낀다. 겨울마다 찾아오는 주요 증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odx3IKoqdl3LBZ4KEDOt2YvX2xU.png" width="500" /물로만 슬롯사이트 감기 한 달 - 노푸 후기/@@fh5j/3092024-01-09T11:38:28Z2023-12-29T13:19:25Z물로만 머리 감기, 솔직히 가능할지 몰랐다. 노푸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그들의 이야기지 내 이야기가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변화가 찾아온 건 올해 샴푸를 비누로 바꾸면서부터다. 노푸를 한 번쯤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일었다. 가벼운 호기심이었다. 비누 하나로 씻는 게 얼마나 간편한 일인지 실감하고 나자 더 간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절로 흥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W7HzscUPgdYfu3SvwSzMlqjHYYk.jpg" width="500" /슬롯사이트려는 노력/@@fh5j/3082023-12-30T10:40:59Z2023-12-28T11:06:17Z초심을 잃었다. 글쓰기에 재미를 잃었다. 인정한다. 마음이 전과 같지 않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몇 개월 꾸준히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건 루틴 덕분이다. 매일 밥 먹듯이 글을 썼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 어느새 하루 일과,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글쓰기가 습관이 되면 확실히 편하다.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다. 하는 것만으로 도움이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Vgp-SQMw3ttM4kdtAgC1wBSUYv8.jpg" width="500" /고구마 뒤집기로 시작슬롯사이트 아침 - 고구마 말랭이/@@fh5j/3072024-09-09T05:00:50Z2023-12-25T11:31:03Z올 겨울 고구마 말랭이를 처음 만들어 봤다. 겨울이 오면 무말랭이나 한번 만들어 보자 싶었는데 갑자기 호기심이 동해서 고구마를 쪄서 말리기 시작했다. 건조기도 없이. 자연 건조로 가능할까 싶었는데 결과는 대성공이다. 평소 가공식품을 안 먹는 내게는 모처럼만의 특급 간식. 지금까지 먹은 고구마만 해도 100kg은 될 텐데, 고구마를 거의 매일 같이 먹으면서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6hcsI-5hJuph4GLAN0e9dTFLx2I.jpg" width="500" /컴퓨터 슬롯사이트 살기 - 디지털 미니멀리즘/@@fh5j/3042023-12-25T01:18:29Z2023-12-22T09:42:32Z컴퓨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된 건 지난해였다. 몇 해 전 영상 편집과 게임을 하려고 맞춘 데스크톱이 하나 있다. 책 읽기가 취미가 되면서 방에 있던 컴퓨터에는 먼지가 쌓여 갔다. 당장 컴퓨터를 쓸 일이 줄어들자 가지고 있는 PC를 처분해도 될 것 같았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웬만한 일은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UOe4HOLpucbIvm8_TTTPbOdYB7U.png" width="500" /슬롯사이트 99 사이 - 만족의 최소치/@@fh5j/3022023-12-21T08:23:50Z2023-12-20T12:49:17Z100과 99는 어떻게 다를까? 내가 지금 연재하고 있는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다. 5월부터 브런치스토리에서 <없이 살기>를 연재해 왔다. 그냥 100편까지 해보자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다. 중간에 그만둬도 상관없었다. 실제로 내가 계속할 줄도 몰랐으니까. 하나둘 쓰다 보니 어느덧 50편, 절반에 당도했다. 그 시점부터 연말까지 100편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Ukid8O5Nj1AwQbyvXLyA3sOsuLc.png" width="500" /결혼 슬롯사이트 살기/@@fh5j/3012024-11-13T05:59:30Z2023-12-19T12:19:15Z아무래도 결혼은 못 하겠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못 하는 거라고 인정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돈이 없어서, 집이 없어서,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는 아니다. 셋 다 없긴 하지만 내가 결혼을 못 하겠다고 생각하는 조건들은 아니다. 나는 상상력이 좋은 편이다. 그런데 나의 결혼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 어떻게 한 사람과 평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sarVgUtqhNBG5rX8CG55mrS7bKg.png" width="500" /냉장고 슬롯사이트 살기/@@fh5j/3002024-02-01T08:09:24Z2023-12-18T11:29:50Z집밥만 먹고 살아도 냉장고 없이 살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엿본 건 자연식물식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다. 그리고 올해 들어 텅 빈 냉장고를 마주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나는 충분히 냉장고 없이도 지낼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현재 가족들과 생활 중이며 김치냉장고 한 칸을 혼자 독점하고 있는데, 본의 아니게 넓은 공간을 놀려먹고 있는 터라 세입자는 방을 빼기로 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6kklgyNUy-WeSZRDV44u7mzXxzY.jpg" width="500" /스마트폰 슬롯사이트 살기 - 디지털 미니멀리즘/@@fh5j/2992023-12-18T17:30:13Z2023-12-17T11:27:38Z'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면 멍청해지는 것 같다.' 이 생각이 스마트폰, 컴퓨터 없이 살기 실험의 발단이었다. 기분 탓으로 여기기엔 글쓰기를 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이용량이 부쩍 늘어난 터였다. 하루나 3일은 너무 짧아서 이왕 하는 김에 일주일은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적절한 시기를 엿보고 있다가 12월 7일 밤 스마트폰의 전원을 껐다. 8일부터 14일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NznCevqdyJrej9QVDletAVpnp6g.png" width="500" /스마트폰 슬롯사이트 일주일 살아 보겠습니다 - 연재 브런치북 소식, 앞으로의 계획/@@fh5j/2982023-12-12T14:57:11Z2023-12-07T12:20:42Z지금이 최적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없이 살기 실험을 할 때라고요. &슬롯사이트;부지런한 히키코모리> 연재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인데 글쓰기를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5월부터 부지런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11월에는 다른 필명으로도 활동하며 많은 글을 썼습니다. 매일 글쓰기에, 최근 주 3일은 하루에 두 편의 글을 소화하느라 머리와집에서 패딩을 입고 삽니다 - 난방 슬롯사이트 살기/@@fh5j/2972024-01-02T09:16:43Z2023-12-06T08:52:25Z'호-' 불면 입김이 나오는 집, 난방을 하지 않는 우리 집에서는 패딩은 필수다. 입김이 나올 정도로 집이 춥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한겨울에 집에서 반팔을 입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더 놀랍다. 어려서부터 난방을 하지 않는 집에서 자라서 그런지 추우면 옷을 껴입는 게 익숙하다. 그렇지만 춥다. 추운 건 좀처럼 적응되지 않는다. 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4QC3Iv3OSK_1s2FAI1EEBjHvbGk.jpg" width="500" /욕심 슬롯사이트 살기 - 마음 미니멀리즘/@@fh5j/2962023-12-19T07:42:15Z2023-12-05T11:01:07Z요즘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쓰고 싶은 글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다. 소설도 쓰고 싶고 그림도 그리고 싶다. 특별히 가지고 싶은 건 없지만 이루고 싶은 것들은 있다. 이것도 욕심이라 할 수 있을까? 욕심이란 분수에 넘치는 것을 탐하는 마음을 말한다. 내가 원하는 것들이 내 분수에 넘치는 것들일까? 물욕은 없는 편이지만 성취욕, 인정욕구는 강한 것 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UwDqXTvIEgJiMI63PIZbdlBZ1UA.jpg" width="500" /슬롯사이트 인간이 되고 싶습니다 - 에필로그/@@fh5j/2952024-06-06T18:37:59Z2023-12-04T09:22:07Z백수, 방구석에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일하지 않는 청년 무직자인 니트족, 부모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 나란 인간을 설명하기 좋은 이름들이 많이 생겼다. 나의 은둔 생활이 몇 년이 되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시작은 스무 살, 대학교를 휴학하면서부터다. 복학을 하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며 세상에 나왔다가 집으로 숨어들었다가를 반복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_vHb4kUnuiDT977X9XJ22TRINug.jpg" width="500" /차별 슬롯사이트 살기 - 마음 미니멀리즘/@@fh5j/2942023-12-07T08:49:38Z2023-12-02T11:07:45Z차별 없이 살기란 어렵다. 아무리 열린 사람이라도 차별은 피해 갈 수 없다. 차별하지 않으려 노력할 뿐 저마다의 이념, 사상, 경험, 가치관 등에 의해 만들어진 차별이라는 프레임에서 자유롭기란 어렵다. 우리는 사회적으로 깊게 뿌리박혀 있는 차별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차별이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jyJjtZyR5Zj4E6OZ_aSdRrTn1dY.png" width="500" /슬롯사이트스트가 된 히키코모리/@@fh5j/2912024-06-05T00:31:42Z2023-12-01T08:55:35Z나는 방구석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다. 미니멀리즘을 만난 건 내 인생의 또 하나의 전환점이었다. 밤낮과 계절 변화, 시간의 개념이 없는 히키코모리가 그렇듯 정확한 시기는 기억나지 않는다. 여느 날처럼 유튜브 세상을 헤엄치고 있던 내게 미니멀리즘이 다가왔다. '필요한 것만 가지고 살아간다' '가진 것이 적을수록 만족감이 크다'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낼수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sIqU5-eQevhgLn8cGGtEkF_VOe0.jpg" width="500" /택배 슬롯사이트 살기/@@fh5j/2902023-12-12T00:09:01Z2023-11-30T11:50:24Z20일 만에 택배를 시켰다. 먹는 것 말고는 택배를 시킬 일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래도 1~2주에 한 번은 고구마나 과일을 주문하곤 하는데 제법 공백이 길어지려던 참이었다. 열흘 전 다 먹은 단감이 또다시 눈에 아른거려서 배송을 시켰다. 가까운 과일가게에서 사 먹을 수도 있지만 과일은 보통 직거래를 이용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농가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사이트F2wzwqKzqTiOpHoXlrmM1ldPSZo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