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Back of Timedarkbackoftime언젠가는 전업 작가가 되길 희망하는 무명 작가. 슬롯사이트과 에세이를 쓰고 가끔 더실 해밋의 탐정 슬롯사이트을 읽습니다./@@e7l02022-05-09T12:20:23Z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7)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소설/@@e7l0/942024-12-11T21:32:14Z2024-12-11T05:31:26Z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7) 나는 공부를 잘한 편이 아니었고 머리도 좋지 않지만 이런 우연의 일치가 흔한 일이 아니라는 정도는 안다. 인류에게 커다란 재앙을 가져다준 판도라의 상자가 이렇게 쉽게 발견되다니! 믿기 어렵다. 갑자기 미미가 그려준 그림과 대조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스핑크스를 가슴과 무릎으로 꼭 붙잡고, 한 손으로 코트의 호<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cBrAFgF2U13Vut1MfP0C--z9YaQ.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6)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912024-12-10T13:23:41Z2024-12-09T01:22:10Z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6)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간 스핑크스를 따라 큰길로 달린다. 눈이 더 세게 더 많이 내린다. 스핑크스가 차도로 뛰어들더니 빠른 속도로 길을 건넌다. 다행히 달려오는 차가 없다. 나도 차도로 뛰어들어 길을 건넌다. 하지만 스핑크스를 따라잡기에는 힘이 벅차다. 다시 숨이 차오른다. 나는 호주머니에서 벤톨린을 찾아 꺼내 흡입한다.<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wTS_c9J9M84y7hSlrJn9cNHcECI.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5)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902024-12-07T20:24:31Z2024-12-07T01:07:28Z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5) 나는 검지로 스핑크스를 찌르듯 몰아세운다. 실제로 찌르는 건 아니고 멀찍이 떨어져 찌르는 시늉만 한다. 녀석이 하품하며 그런 나를 비웃는다. 도대체 고양이가 인간을 비웃다니 말이 되는가. 이 자식은 고양이가 아니라 녹색 악마이다. 간교하게 미미를 홀린 게 틀림없다. 이런 자식은 혼쭐을 내놔야 한다. 나는 단호하게 말한<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FfpEvp-CDOyqzLVZK3xCQ7V-iRU.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4)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892024-12-06T14:17:43Z2024-12-05T21:32:50Z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4) 스핑크스는 거실을 어슬렁거리며 하품을 한다. 심심한 모양이다. 내게 시비를 걸 기회를 다시 엿보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그다지 위협적인 표정이 아니다. 어쩐 일인지 모르겠다. 사귀어 보자는 건가? 그럴 리가! 심심하다고 나를 가지고 한 번 놀아보겠다는 심보가 분명하다. 이럴수록 놈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아야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GPmMgoKdOTbII6_IOqrw2BErIg0.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3)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882024-12-05T08:58:19Z2024-12-03T21:31:36Z연말&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소설을 써도 일상이 심심하신 분들 - 연말&크리스마스에 별로 할 일 없으신 분들 - 이집트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들 연재 : 월 수 금 토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3) 오늘도 미미는 늦는다. 자정이 훨씬 넘어서 들어올 것이다. 그래서 심심하다. 미미는 테마파크 연말<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0FgTSBKZ2Zr6FGOuQRD5l9WnYsA.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2)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862024-12-04T23:26:51Z2024-12-01T21:22:09Z연말&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소설을 써도 일상이 심심하신 분들 - 연말&크리스마스에 별로 할 일 없으신 분들 - 이집트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들 연재 : 월 수 금 토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2) 내 전생의 천적인 스핑크스는 언제나 거만하고 도도하다. 미미의 이집트 공주 시절을 기억하는 눈초리<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GsKhERBuqe7_V57mdoZdxoqPspA.jpg" width="500"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 (1) - 연말&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e7l0/842024-11-30T12:58:28Z2024-11-29T19:04:14Z연말&크리스마스 특집(?) 단편소설을 연재합니다. [녹색 고양이와 판도라 상자]를 포함하여 2편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작품 [녹..고..판]은 오래전에 쓴 습작 소설인데 약간 수정해서 연재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좀 심심하거나 어설프고 멋진 한방이 없어 보입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의견도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혼자 글을 쓰다 보면 가끔 소통이 그<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w2XPLDRKuM5lIL7SfcsiJBMXQwU.jpg" width="500" /[후기] 슬롯사이트 쓰다가 깨달은 것들 - 후기/@@e7l0/782025-03-28T20:45:41Z2024-11-06T07:12:08Z[후기] 소설 쓰다가 깨달은 것들 브런치북에 소설 두 편을 연재했습니다. 연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직장 일로 바쁘단 핑계로 오래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모두 핑계였던 것 같습니다. 뭔가 꾸며내야 하는 소설의 경우, 연재를 매일 하다 보니 정신이 좀 없긴 했지만 발간을 약속한 거라서 매일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뮤즈를 기다리는 대<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8EARzbvpf_4Q9BRD99p0Rn5iyd8.jpg" width="500" /듀오 헤븐 (9) - 단편슬롯사이트/@@e7l0/762024-11-13T06:23:55Z2024-11-03T15:00:06Z듀오 헤븐 (9) 미연 씨는 미소를 지으며 내 옆자리에 앉았다. 싱글벙글 웃었다. 놀라지 마세요. 일단 티티 씨가 하신 말씀이 모두 거짓은 아니란 걸 잘 알아요. 아, 정말 놀라지 마세요. 저는 여기 계신 이 분의 직장 동료랍니다. 아까 티티 씨 몰래 저에게 몇 가지 조사를 해달라고 연락하셨어요. 그때 제가 전화를 켜두라고 했어요. 스피커폰으로 두 분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oTDwoFKfsMoZm6U2uMI8QHCzIBI.jpg" width="500" /듀오 헤븐 (8) - 단편슬롯사이트/@@e7l0/752024-11-03T14:10:28Z2024-11-03T02:42:14Z<듀오 헤븐>의 마지막 편을 썼습니다. 그런데 분량이 예상보다 길어서 (8)화와 (9)화로 나눠서 발행합니다. (9)화는 오늘 밤 0시에 발행할 예정입니다. 듀오 헤븐 (8) 나는 더 이상의 실수는 스스로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포커 선수 애니 듀크가 떠올랐다. 의중을 알 수 없는 상대방의 올인 선언, 당장 자신의 손안에 있는 무척 괜찮은 패… 애<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yJbIuZjMMY0TRH-WLfuGI7pqVfQ.jpg" width="500" /듀오 헤븐 (7) - 단편슬롯사이트/@@e7l0/732024-11-04T11:38:16Z2024-11-01T15:00:06Z듀오 헤븐 (7) 그 방은 이상했어요. 이사 첫날, 그 방에서 매트릭스를 깔고 해선이와 함께 나란히 누웠어요. 해선이에게 너무 미안했기에 첫날만큼은 같이 밤을 지내주고 싶었어요. 처음에 그 방은 추웠어요. 그래서 난방과 전기난로를 켰죠. 너무 오랫동안 방에서 사람 온기가 빠져 있던 탓에 썰렁할 수 있겠다고 여겼어요. 차츰 밤이 깊어가자, 다행히 온기가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6WdUsjWkqz0hjjT9Yluh52_nN3Y.jpg" width="500" /듀오 헤븐 (6) - 단편슬롯사이트/@@e7l0/722024-11-04T11:36:17Z2024-10-30T15:01:39Z듀오 헤븐 (6) 나는 티티가 새로운 술을 주문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재빨리 다른 화제를 꺼냈다. 그냥 아무것이라도 상관없었다. 급하게 질문을 던졌다. 종… 종교가 무엇입니까? 내가 생각해도 좀 황당했다. 특정 종교의 신자도 아닌 내가 종교를 묻다니. 티티는 의아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면서도 오른손을 머리 뒤로 올리곤 가볍게 흔들었다. 종업원 켄을 부르<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o1A4iaRfIhPiyZ7hJInrRH4vUzA.jpg" width="500" /듀오 헤븐 (5) - 단편슬롯사이트/@@e7l0/712024-11-01T02:11:15Z2024-10-29T15:00:09Z듀오 헤븐 (5) 토요일은 밤이 좋다는 옛날 노래가 생각났다. 연인들은 당연히 밤이 좋겠지. 토요일은 특히 온밤을 꼬박 붙어있고 싶겠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없는 청춘도 토요일 밤이 마냥 좋을 게 분명해. 클럽, 헌팅포차, 유흥주점에서 낯선 이성과 즉석 부킹을 할 수도 있고. 혹은 친구들과 모여 밤새 웃고 울며 떠들고 취할 수도 있으니. 하지만 나처럼<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8--RfvqqWN5h2r-ps6YsAaN8Ntw.jpg" width="500" /듀오 헤븐 (4) - 단편슬롯사이트/@@e7l0/702024-10-29T22:27:20Z2024-10-28T15:00:10Z듀오 헤븐 (4) 미연 씨가 문자를 보내다니! 솔직히 놀랐다. 문자 내용도 급한 용무가 아니었다. “쿨해 보인다는 그 여자, 잘 만나고 있나요? 아무튼, 파이팅!” 문자를 확인하고 약간 반갑고 약간 당황스러웠다. 언제나 내게 마음을 써주는 직장 동료에게 응원받는다는 건 반가운 일이었다. 한편, 직장에서 일할 때가 아닌 주말 시간에 미연 씨의 문자를 받은<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UsbSmFxRAnfMYq0A1sepnPOv8bo.jpg" width="500" /듀오 헤븐 (3) - 단편슬롯사이트/@@e7l0/682024-10-29T22:26:43Z2024-10-27T15:00:07Z듀오 헤븐 (3) 약속 전날의 점심시간, 우리 팀의 사원 우미연 씨와 함께 식사한 뒤에 스타벅스에 갔다. 미연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눈을 껌뻑였다. 내가 결혼정보회사에 회원으로 등록했다고 하자 고개를 들었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괜히 돈만 낭비하는 거 아닐까요? 그 결혼정보회사 이름이 뭐죠?” “점프 투 러브. 얼마<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AxnIb-Hp96tFAuHvcxiFvZfZyQk.jpg" width="500" /듀오 헤븐 (2) - 단편슬롯사이트/@@e7l0/672024-10-31T05:21:20Z2024-10-26T15:00:08Z듀오 헤븐 (2) 내 생각에 어른이란 물러설 때와 물러서지 말아야 할 때를 구별하는 사람이다. 어른은 무모하지 않고, 동시에 비겁하지도 않다. 물러선다는 말은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다. 더 큰 전진을 위해 한발 뒤로 물러서는 지혜를 지녀야 한다. 세계적인 포커 선수 애니 듀크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스토리텔링 공연인 모스에서 좋은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6UDaW4cPYoLjn_dz3FLslB3tnb0.jpg" width="500" /듀오 헤븐 (1) - 단편슬롯사이트/@@e7l0/652024-10-26T09:58:10Z2024-10-25T15:00:06Z듀오 헤븐 (1) 내가 정확히 언제부터 어른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제 난 어른이야! 하고 외친 순간이 어쩌면 있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기억에 남아 있지 않다. 스무 살이 되어서도 어른스러운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스물다섯 살에는 ‘꺾어진 오십’이란 농담이 무척 슬펐는데, 이 역시 나이만 먹고 어른스럽지 못한 감정 때문이었다. 이런 감정은 삼십 대에<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sTT8fjjh7grrYYdGBHz3Q1Of7kk.jpg" width="500" /여름의 눈 (6) - 단편슬롯사이트/@@e7l0/632024-10-24T08:51:53Z2024-10-22T15:00:05Z여름의 눈 (6) 다음 날 대학 동창 한 명에게 연락해서 차를 빌렸다. 급하게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 데 차가 필요하다고 둘러댔다. 친구는 별다른 의심 없이 차를 빌려주었다. 나는 연립주택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한 뒤에 어두운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 방으로 돌아와 커다란 여행 가방에 이진의 시체를 넣었다. 인터넷에서 지도 검색을 하며 시체를 버릴 장소를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0tkUWNtqmH525D3HVYdNQMlZGaM.jpg" width="500" /여름의 눈 (5) - 단편슬롯사이트/@@e7l0/622024-10-22T13:26:39Z2024-10-21T15:00:08Z여름의 눈 (5) 그 뒤로 초콜릿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갔다. 돈이 급할 때마다 초콜릿을 판매할 수 있었다. 마약 단속반 형사들이 클럽에서 나를 연행해 가기도 했다. 강남 일대의 유흥가에서 정체 모를 최음제 초콜릿이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가 경찰 귀에 들어간 탓이었다. 그러나 조사를 마친 형사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내 초콜릿을 검사했으나 마약 성분이<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SkMJ0qGlauR7K6_TopvRPxJa8L0.jpg" width="500" /여름의 눈 (4) - 단편슬롯사이트/@@e7l0/612024-10-30T05:22:59Z2024-10-20T15:00:08Z여름의 눈 (4) 그날은 이진이 피곤한 듯 잠에 빠져 있었다. 이진의 얼굴은 창백했다. 나는 잠든 이진을 잠시 내려다보았다. 손가락으로 이진의 입술을 벌려 이를 살폈다. 날카로운 송곳니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이진의 왼손 팔목을 잡아끌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수갑을 꺼내어 손목에 채웠다. 수갑의 다른 쪽은 침대의 철봉에다 채웠다. 이진의 두<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e7l0%2Fimage%2FoJzO4-P9jmSU5x92TbB7xxygpRM.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