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이트사이로suful415글 쓰고 콘텐츠 만듭니다. 주말에는 자연생활자로 살면서《금요일엔 시골집으로 퇴근합니다》를 썼습니다. 온라인으로 ⟪계절편지⟫와 ⟪퇴사원 주간보고⟫를 연재카지노 사이트 있습니다./@@cprW2021-05-06T13:42:33Z카지노 사이트면 울리는/@@cprW/972024-07-15T23:10:24Z2023-10-26T13:35:02Z요리 성수기를 기대하며 요리에 관한 제 마음은 언제나 극과 극입니다. 요리욕이 마구 차 올라서 제철채소를 탐구하고, 매 끼니를 직접 해 먹으려 애쓰는 시즌이 있고요. 요리가 권태로워져 배달 앱만 쉴 새 없이 들락거리는 시즌이 있어요. 일명 요태기인데요. 이게 벌써 몇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즌의 냉장고는 좀 무섭죠.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되는 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T4FbsYgwelnxdH6OMFN_ADt3lgM.jpg" width="500" /오늘이 카지노 사이트지에서의 하루라면,/@@cprW/962023-11-15T00:46:33Z2023-10-26T13:23:46Z퇴사일자를 정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항공권 검색입니다. 가 봤던 도시, 한 번쯤 가보고 싶었지만 내내 인연이 닿지 않았던 도시들을 순서대로 검색했어요. 퇴사 후 여행은 특별하잖아요. 다음 주의 내가 해야 할 일을, 이번 주의 내가 당겨서 하고 가는 여행이 아니니 컨디션이 좋을 테죠(야근행진하고 떠난 여행에서 꼭 병이 났던 사람). 꼭 돌아와야 하는 날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UvcAZI8NPlLHVqB6wnlV3s5_EZ0.jpg" width="500" /'퇴사원 주간보고' 연재 - 퇴사카지노 사이트 뭐 하냐고요?/@@cprW/952023-11-11T17:15:01Z2023-10-26T13:11:20Z퇴사소식을 인스타그램에 쩌렁쩌렁 전한 뒤로, 근황을 묻는 연락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뭘 하며 지내느냐고요. 답을 하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더라고요. “삶을 단출하게 정리하는 것”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보는 것”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지내는 것” 소박하지만 큰 결심이 필요했던 이것들을, 단순히 '○○○을 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하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VKPEcbAd93t23TVl56Y150EpppA.jp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의 명절 계획/@@cprW/942023-10-18T17:34:59Z2023-09-29T06:35:57Z주말에는 부모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명절은 수풀집에서 보내야 할 것 같아 한 주 미리 다녀왔어요. 연휴 동안은 수풀집 곳곳을 보수하려 합니다. 수풀집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지도 벌써 4년 차가 되어갑니다. 집 곳곳에 손 봐야 할 곳이 꽤 생겼는데, 주말 이틀로는 늘 시간이 부족했어요. 이번 연휴 동안 저는 수풀집 안팎을 살피고, 보수가 필요한 곳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LVUph4VvQoXeH4x6dMzuQ8-Sj8g.jpg" width="500" /가을을 카지노 사이트며/@@cprW/932023-09-30T02:30:24Z2023-09-08T07:04:10Z더위가 물러가니 달리는 일이 더 좋아집니다. 아침저녁으론 특히 더 달리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덕분에 비가 오는 날도 달리러 나갑니다. '오히려 좋아'의 마음으로요. 여름과 가을 사이, 적당한 비, 달릴 수 있는 시간. 이 세 가지가 겹치는 행운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니까요. 부슬부슬 비가 오는 어린이대공원을 달렸습니다. 얼마 전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5pIL9CRLeJ19_wcnvgHqir3ENSg.jpg" width="500" /작은 생채기를 감당카지노 사이트/@@cprW/922023-09-08T10:14:55Z2023-09-05T02:38:48Z텃밭을 갈아 이랑을 두두룩히 만들어두고 읍내에 다녀왔습니다. 농약사에 들러 배추 모종을 두 줄 사고 무씨도 새로 샀습니다. 쪽파 종구도 한 줌 사고요. 올해 김장을 책임질 작물들입니다. 배추 모종과 씨앗은 그대로 심으면 되지만, 쪽파의 종구는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바스러지는 겉껍질을 제거하고, 여러 개가 붙어 있는 종구를 적당한 크기로 쪼갭니다. 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Ow-gMU0FVra00U9RQgTlIfabweQ.jpg" width="500" /빌려 온 풍경들/@@cprW/912023-09-30T02:32:16Z2023-08-29T10:53:24Z제 작은 시골집을 '수풀집'이라 부릅니다. 폐가 상태의 집을 처음 만났을 때, 수풀이 무성했던 모습을 보고는 큰 고민 없이 바로 이름 붙였어요. 서울집은 '꼭대기집'이라 부릅니다. 건물 가장 위층에 위치한 집이거든요. 대출의 꼭대기에 내앉으며 이사를 감행한 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이 두 집의 생김새는 무척이나 다릅니다. 수풀집은 한옥 양식으로 아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kT9lR0489-r0F66SHBFf2k-FFig.jp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 휴식하기/@@cprW/902023-11-23T07:13:16Z2023-08-22T10:24:10Z잠든 소망이의 엉덩이를 토닥이거나 뒤통수를 쓰다듬으면, 소망이는 화답하듯 꼬리를 흔듭니다. 어느 때는 꼬리의 끝부분만 살살, 또 어느 때는 꼬리를 크게 살랑여요. 캣타워에서 한가롭게 낮잠을 즐길 때도, 침대에 누워 본격적인 수면에 돌입했을 때도, 제 곁에 앉아 꾸벅꾸벅 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로 자는 게 아니라 눈만 감고 있는 건가?' 근데 그러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Spck23_3TnUh18ltHhFHYP7r9MQ.jpg" width="500" /작은 쉼표를 찍으며 - 프리에이전트의 카지노 사이트휴가/@@cprW/892023-08-22T21:45:31Z2023-08-15T05:06:09Z입추의 무더위와 함께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한낮의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요.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 창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지해 보내는 밤들이 생겨납니다. 이제 여름보다 가을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지만,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려 합니다. 말하고 보니 가을(준비) 휴가라 부르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x3nOrM-jyjaXhsdveCqe8Warm5s.jpg" width="500" /해찰카지노 사이트 인생/@@cprW/882023-08-30T12:50:13Z2023-08-09T04:42:00Z“핵교 끝나면 해찰허지 말구 곧장 집으로 오니라!” 어릴 적 등교하는 제 등 뒤에 할머니가 외치시던 말입니다. '해찰하다'는 일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한다는 뜻인데요. 어린 시절 저는 해찰왕이었거든요. 하교 길에 버섯을 캐러 간다며 사라져 해질 때까지 집에 오지 않거나, 모르는 개를 쫓아가다 개에게 물리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ZssIJHV1ENtJxCwFQt1bsbXgnto.jpg" width="500" /그냥 계속 카지노 사이트/@@cprW/872023-11-06T07:17:47Z2023-07-26T00:55:08Z얼마 전 주간보고에 달리기를 시작하겠다는 소식을 전했었지요. 그 주간보고를 보내던 7월 10일, 저는 첫 달리기를 했습니다. 소식을 전하니, 친구들이 물었어요. 왜 하필 이렇게 한참 더울 때, 그것도 밖에서 달리기를 하느냐고요. 그러게 말이에요. 제가 실외 달리기를 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실외를 택한 이유는, 헬스장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밖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vijFWt2wgU8XUy3yg-tHcirn8XY.jpg" width="500" /딱 한 번이더라. 두 번은 카지노 사이트야./@@cprW/862023-08-03T04:17:33Z2023-07-18T01:45:43Z드라마 '나빌레라'를 봤습니다. 나빌레라는 일흔 살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덕출의 발레 스승 '채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평소 박인환 배우님과 나문희 배우님을 좋아해서, 뒤늦게 정주행 할 마음을 먹었어요. 누군가의 남편, 아버지, 집배원으로 살아온 덕출의 마음속엔 오랫동안 발레가 있었어요. 어릴 땐 먹고살만한 직업을 가지라는 아버지의 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7zckSuUR1wCXpVAatb7kL7Vtf_M.pn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볼 때만 보이는 것/@@cprW/852023-08-01T10:59:45Z2023-07-11T03:02:11Z주간보고를 쓰는 지금은 일요일 오전이고, 서울에는 세찬 소낙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이 있습니다. 한참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을 때부터 여름이다 싶었지만, 세찬 비와 장마를 접하고 나니 7월이라는 여름의 새로운 스테이지에 접어든 기분입니다. 지난주엔 일기장을 뒤적거리며 지난 2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mCtDc8jKEiOxDK8eUyFkBfSSoxc.jpg" width="500" /문 밖은 카지노 사이트/@@cprW/842023-08-01T10:59:40Z2023-07-04T02:51:02Z곳곳에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주말입니다. 무더위를 피해 집 안으로 들어왔지만 내리쬐는 따가운 햇빛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이마에 슬며시 맺히는 땀을 닦아내며 황선우 작가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가마~~~ 있으므 마, 한 개도 안 듭다." 황선우 작가가 나고 자란 경상도 남부 지역 사투리로, '가만히 있으면 하나도 안 덥다'는 뜻이라고 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YeoUbLLfQUo8gx_1M4PleQeg_JY.jp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을 두리번거리며/@@cprW/832023-08-01T10:59:37Z2023-06-27T05:49:30Z지난 수요일이 하지였지요, 1년 중 해가 가장 길고 밤은 짧은 때입니다. 산바람 강바람이라는 동요에 맞추어* 스물네 개의 절기를 주입식 교육으로 배운 것은 초등학생(당시 국민학생) 때의 일인데, 막상 절기를 살피며 지내게 된 것은 몇 년 되지 않습니다. 시골에 살게 되어서인지, 나이가 들어 자연이 더 궁금해져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 다 일지도요. 어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E8Au3Nis0WgI6FeTGRe1BitIdUw.jpg" width="500" /한갓진 카지노 사이트날에/@@cprW/822023-09-08T08:06:48Z2023-06-20T00:43:19Z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6월입니다. 저는 수풀집 주방에 앉아 주간보고를 쓰고 있어요. 엊그제는 여름이 이렇게 깊어진 줄도 모르고, 한낮에 텃밭일을 하다 혼쭐이 났습니다.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더라고요. 더위를 먹은 거죠. 다행히 하룻밤 푹 쉬고 난 뒤 회복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렸다는 뉴스를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l--95XBo9VXHV7s3vd_GArHhHh4.jp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 자신의 엄마가 되는 일/@@cprW/812023-09-08T08:07:16Z2023-06-13T03:33:36Z어른이 되면 자기 자신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지요. 언젠가 퇴사원 주간보고 귀퉁이에 적어 보낸 기억이 납니다. 요즘 저는 스스로에게 좋은 엄마가 된다는 건 어떤 걸까, 생각합니다. 잘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일. 몸도 마음도 괜찮은지 자주 살피는 일. 그런 것이겠지요? 십몇 년 전, 그러니까 사회초년생이던 시절. 출근하고 나면 물을 잘 마시지 않았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1XFP_z1afMS1E-vlCFuXHAgviAU.jpg" width="500" /고양이처럼 카지노 사이트하기/@@cprW/802023-09-08T08:07:20Z2023-06-06T03:50:56Z집을 좋아합니다. 집이 주는 편안한 공간감, 집 냄새, 손에 익은 물건들을 좋아합니다. 집에서만 할 수 있는 편안한 옷차림도 제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이고요. 그 모든 것이 좋지만, 집이 좋은 첫 번째 이유는 소망이입니다. 사랑스러운 생명체, 반려묘 소망이가 집에 있다는 사실이요. 집 한 켠에서 소망이를 바라보는 일은 제 중요한 일과입니다. 즐겁고 행복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nDkReFRfs4lsnxfEMRN1TNPVHhU.jpg" width="500" /카지노 사이트콩이 자라는 동안/@@cprW/782023-09-08T08:07:23Z2023-06-05T00:47:19Z텃밭의 완두콩을 수확했습니다. 통통해진 꼬투리 안에 동글동글한 초록빛 완두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꼬투리마다 들어 있는 완두의 모양과 개수도 달라, 열어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 귀여운 완두를 자랑하지 않을 수 없죠. 시골살이 계정인 수풀사이로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더니, 심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수확을 했냐는 이웃님의 안부 댓글이 달렸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pbMNgMf570xwu0tKKpORkdnX-1o.jpg" width="500"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지 카지노 사이트/@@cprW/772023-09-08T08:07:26Z2023-05-31T02:27:52Z마을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어르신인 앞집 할머니와 읍내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께서 맛있는 밥을 사 주신다고 하셔서요. 사실 저는 사 먹는 밥보다 할머니댁 집밥이 더 맛있지만, 또 할머니의 마음이 그렇지 않으신 거겠죠. 차를 타고 읍내로 나가는 길엔 할머니와 근황을 나누었어요. 며칠 전, 서울에 다녀오시며 이야기보따리를 가득 채워 두셨더라고요. 이번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카지노 사이트FAgW8Pa_A2QdDncBpEqr02X2z-BY.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