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kmpy120 저는 슬롯서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생각을 요리하다'시집을 출간했구요, '가을웅덩이'라는 닉네임으로 SNS에서 활동 중입니다. /@@b1X0 2020-09-19T06:06:슬롯 크리스마스 선물 - 매년 슬롯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을 나눕니다 /@@b1X0/80 2025-01-01T13:59:24Z 2024-12-28T02:28:30Z 12월이 시작되자마자 쿠팡에 모나미 플라워 볼펜 세트를 30개 주문했다. 크리스마스에 병원 동료들에게 줄 선물이다. 매년 12월이면 선물을 준비한다. 작년까지는 타파 물통을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구매 시기를 놓쳐서 볼펜세트와 과자 세트로 나누려고 구상했다. 과자 세트를 만들기 위해 마트에 들렀다. 초코파이는 30개 포장이라 항상 기본으로 들어간다. 뽀또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tNI2eChMR64odLVd5IDaD5zSnvU.jpg" width="500" / 원내 의슬롯교육 - 일 년에 두 번의 약물 교육을 합니다 /@@b1X0/79 2025-01-07T23:22:42Z 2024-12-06T22:48:34Z 4주기 인증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매년 한 번씩 진행하던 약물교육을 두 번으로 늘이게 된 것이다. 올해 4월,&nbsp;원내 의약품들의 병용금기를 요약해서 교육을 했다. 응급약을 비롯해서&nbsp;유사발음, 유사모양, 다용량 의약품들을 정리해서 알려주었다. 특히, 임산부가 만지지 말아야 할 약이 있어서 내용에 넣었다.&nbsp;12월에는 원내에 있는&nbsp;고혈압약, 심부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sM5lfUeVOerf8kgtXzsdQr9sIrw.jpg" width="500" / 백신 이야기 - 해마다 슬롯 맞습니다. /@@b1X0/78 2024-11-30T15:02:05Z 2024-11-23T06:56:10Z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이들은 해마다 10월에 독감백신을 맞는다. 되도록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함도 있지만 걸리더라도 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기 위해서이다. 환자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나도 요양병원에 근무하고부터 매년 독감백신을 맞아 왔다. 독감 백신은 그 해 유행할만한 독감 서너 가지를 선택해서 백신으로 나온다고 한다. 예측이 빗나갈 땐 독감백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a-zHP2PmklMc7TesRkU6lDetPN8" width="500" / 유튜버가 되다 -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성경낭독영상을 만들기 슬롯했어요 /@@b1X0/73 2024-11-18T23:42:27Z 2024-11-16T12:58:슬롯 2020년 9월 첫 시집을 출간하고 나서 갑자기 무력감이 밀려왔다. 그다음 걸음을 어떻게 걸어야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시골 마을에서 혼자 시를 쓰고 시집을 출간하는 일은 대단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뿐이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거기까지였다. 더구나 담석증으로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우울한 마음까지 덮쳐 와 모든 일상이 흐려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G-ZjOGsktpVXX5loXibL3vlfwnE.jpg" width="500" / 시집을 출간슬롯 - 9년 동안 쓴 시를 모아 보니 300편이 되더라고요 /@@b1X0/77 2024-11-16T16:45:슬롯 2024-11-08T15:03:14Z 2020년 3월. 코로나가 시작되던 해였다. 교회 모임이 사라지고 예배가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갑자기 많은 시간이 내게 주어졌다. 코로나에 걸리면 요양병원에 피해를 줄 수도 있어서&nbsp;외출이나 여행을 갈 수도 없었다. 집에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데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시들이 눈에 들어왔다. 처음 카카오스토리를 시작한 것이 13년 전이다. 순간마다 떠오르는&nbsp;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AK4dzrbzYKeKAxnnfTgPxbgT8WI.jpg" width="500" / 에피소드 2 - '네 발에 슬롯 벗으라'는 말씀이 떠 올랐어요 /@@b1X0/75 2024-11-07T15:14:슬롯 2024-11-01T15:53:18Z 찬송가 반주를 한창 배우고 있을 때 교회에서 주일 2부 예배 반주자로 제의를 받게 되었다. 원장님의 추천도 있어서 반주자를 하기로 결정 했다. 예배를 시작할 때 묵상기도와 대표 기도 후, 축도 후에 짧은 반주가 있고 찬송가 한 곡을 반주하는 일이었다. 대중 앞&nbsp;울렁증이 있어서 무척 걱정이 되었다. 학원에서 연습할 때만 해도 완벽하게 연주를 하는데 막상 교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fmQcIu5uu86fiyjiw3aogQOEaF4.jpg" width="500" / 피아노 슬롯기 - 피아노는 어릴 때 슬롯는 악기인 줄 알았어요 /@@b1X0/62 2024-10-29T23:48:55Z 2024-10-26T00:45:36Z 피아노는 젊은 시절부터 배우고 싶은 악기였다. 학창 시절에는 오 형제를 대학에 보내느라 허리띠를 졸라매시는 어머니에게 말도 꺼내지 못했다.&nbsp;직장을 다니면서는 손가락이 굳어서 이제 배우지 못하는 악기라고 뒷전으로 제쳐두었다.&nbsp;&nbsp;마흔아홉의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꿈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찬송가&nbsp;반주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퇴근 후 여가 시간에 무언가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ATwZrZchTJTHWjUwYIHLJySFlxc.jpg" width="500" / 슬롯의 오작동 - 삶 속에서 울렸던 오작동 벨을 떠 올려봅니다 /@@b1X0/61 2024-10-28T04:05:슬롯 2024-10-18T15:09:48Z 때릉 때릉 때릉 소방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한 번씩 울리기는 해도 곧 멈추기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데 벨소리가 진정되지 않는다. 이방 저 방에서 모두 나와 행정실로 향했다. 담당과장이 쉬는 날이라 이 기계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서 직원들이 허둥거리고 있었다. 소방벨 오작동이라고 했다. &nbsp;벨이 울리는 내내 환자들과 병동 직원들이 얼마나 가슴이 조일까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buxj5PRYjAm4RW9nwGclActpXes.jpg" width="500" / 전자동포장기 - 8년 차 슬롯들 /@@b1X0/58 2024-12-04T20:56:53Z 2024-10-11T15:07:20Z 8년 전 면접을 보고 약제실에 들어섰을 때 전자동포장기가 눈에 들어왔다. 그 당시에는 적은 병상의 요양병원에서 보기 힘든 기계였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격이 비싼 이유로 선뜻 기계를 들여놓기 힘든 시절이었다.&nbsp;그때부터 지금까지 8년 이상을 함께 해 온 포장기가 최근에는 자주 멈춘다. 8년이라는 세월 동안 기계의 수명이 다해가는 거라고 고치러 온&nbsp;직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N6X_4jbEP4INvYB0l3sY7CVZOi8.jpg" width="500" / 모닝슬롯 - 텀블러에 모닝슬롯 한 잔 포장 구매합니다 /@@b1X0/72 2024-10-09T05:48:슬롯 2024-10-04T16:05:46Z 출근길에 동네 카페에 들러 보라색 타파웨어 텀블러를 건넨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nbsp;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텀블러 잔에 물이 절반 정도 차도록 담아서 내어 준다. 모닝커피다.&nbsp;모닝커피 한 잔을 들고 출근하는 길은 상쾌하다. 걸어서 5분 걸리는 짧은 길이지만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나를 반긴다. 사거리를 지나는 동안에는 참새들도 우르르 몰려와서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vBozSaiJ8BxuZ4kxkOu3pLl59nA.jpg" width="500" / 의슬롯 예방 강사 - 안전 의슬롯 사용 강의를 하러 갑니다 /@@b1X0/71 2024-10-05T07:57:51Z 2024-09-27T15:21:54Z 의약품 예방 강의를 처음 시작한 것은 8년 전이었다. 전일 근무가 아니다 보니 근무가 없는&nbsp;날에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강의를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보니 지식적으로 뛰어나지는 못해도 강사로 선정될&nbsp;수 있었다. 일 년에 &nbsp;많아야 세 번 정도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고 대상도 다양하다. 첫 해에는 관내&nbsp;노인 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41d5h6zuxT7SgRP7jLmUf2fr1Q8.jpg" width="500" / 슬롯약 - 어느 약이 슬롯될지 몰라서 긴장의 연속입니다. /@@b1X0/70 2024-10-02T08:42:26Z 2024-09-20T15:14:슬롯 연말이 되면 제약회사마다 품절약이 가끔 있어서 공문이나 문자로 알려 준다. 연&nbsp;초에 구입한 원료들을 다 소진하게 되어 품절되는 일은 해마다 있었다. 하지만 소량의 품목이었고 새해가 되어 다시 제조할 때까지 사용될 물량들이 있어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 1년 정도 지난&nbsp;어느 날 자주 사용하는 악품들이 하나씩 품절이 되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mD8gUNpesK9RSyor2sp0PTunelY.jpg" width="500" / 제습기 - 슬롯들을 위해 꼭 필요한 기계입니다. /@@b1X0/69 2024-09-30T23:06:51Z 2024-09-13T15:25:슬롯 적정한 온도와 습기를 유지하는 것이 약국 환경의 기본이다. 온도는 1도에서 30도, 습도는 35%에서 75% 사이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약품들은 습기에 약하다. 경구약이 습기에 약한 이유는 수용성이기 때문이다. 물로 약을 삼키면 대부분 위장 안에서 녹게 되고 장으로 가서 흡수가 되어 효과를 나타낸다. 대부분의 약들이 그 효과를 잘 내기 위해서 수용성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Z90pLYHKABxKK3E7QTBu31x0PR0.jpg" width="500" / 사용기한 - 슬롯을 정리하면서 미래를 먼저 살아갑니다 /@@b1X0/68 2024-09-20T09:42:46Z 2024-09-06T15:05:슬롯 주문한 약품이 들어오는 날에는&nbsp;분주하다. 약장 정리를 한다. 사용기한이 긴 것은 뒤로 보내고 짧은 것은 앞으로 둔다. 선입선출이다. 대부분의 약들이 사용기한이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정도 된다. 그러다 보니 들어오는 약품 용기에는 2025년에부터 2029년까지의 숫자가 적혀있다. 악품을 정리하다가 미래를 떠 올려본다. 약품통에 적힌 그날에는 어떤 일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lzYVxcosAZQCnkqQpFX5Lg8lRRM" width="500" / 월요일 오전 슬롯 - 가장 바쁜 요일이지만 가장 행복한 요일입니다. /@@b1X0/67 2024-09-03T15:24:45Z 2024-08-30T15:12:18Z 월요일 오전에는 출근을 하자마자 병동에서 필요한 약을 가지러 내려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다 보니 긴장을 안고 출근을 한다. 주말 동안 사용한 비치약을 다시 채우는 일, 추가약을 챙겨 주고 정규약을 짓는 일을 시작한다. 병동마다 올라갔던 약 봉투들이 내려오면&nbsp;정리하는 일도 포함된다. 담당의사 별로 나누고 환자명을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두어야 다음 약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yOdy1ub78dMsuqqXA2TVmTjoH80.jpg" width="500" / 에피소드 1 - 뜨끈뜨끈한 손두부 슬롯 /@@b1X0/63 2024-09-02T13:50:57Z 2024-08-23T15:25:23Z 첫 요양병원이 문을 닫고 종합병원 야간 약사로 근무하던 어느 날이었다. 심상치 않은 핸드폰 벨이 울렸다. 대화의 요지는&nbsp;폐업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 질문이 있다며 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으로 출두하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보이스피싱인가 했지만 수소문해 보니 요양병원에 근무하던 모든 직원들이 같은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전화를 받고부터 뛰기 시작한 심장은 좀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kP7_gcDAjvsRiEDF_gxg_qVV5_Q.jpg" width="500" / 종합병원 야간근무 -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슬롯;&슬롯;13시간 근무 /@@b1X0/60 2024-09-12T06:16:00Z 2024-08-16T15:05:슬롯 종합병원 근무는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같은 일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화학회사에서 근무를 하다 보니&nbsp;종합병원에 들어갈 기회를 얻질 못했다. 약국에서 조제하거나 판매하는 약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약들은 범위가 달랐다. 특히, 주사제가 그렇다. 약사공론에 있는 구인란을 뒤적이던 중 OO대학병원에서 야간 약사를 구한다는 문구에 눈이 갔다. 서울에 아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5F4W-19YZROI3zXi030J3GxUGJc.jpg" width="500" / OO감옥 탈출기 - 운영슬롯 있던 OO약국이 OO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b1X0/59 2024-09-04T07:21:슬롯 2024-08-09T15:18:17Z 13년 동안 운영하던 OO약국이 어느 날 OO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평 남짓한 이곳에서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지키는 시간이 내게는 감옥 같은 시간으로 변했다. 20여 년 전에 시골마을에서 약국을 운영하려면 늦은 시간까지 약국 문을 열어야 했다. 개업하고 두 해 동안에는 휴무일도 없었다. 어느 날은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며 멍 때리기를 하기도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B1tgHGw7tDPDh_eiwvNA8RC29iQ.jpg" width="500" / 프롤로그 - 요양슬롯 근무 12년 차입니다 /@@b1X0/57 2024-10-04T22:52:슬롯 2024-08-03T04:32:58Z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약사입니다. 약대를 졸업하고 들어간 첫 직장은 의약품 원료를 제조하고 있는 화학회사였습니다. 직접적으로 약을 제조하는 회사가 아니었기에 제품 개발부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제품 개발부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출근하면 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나르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우편물을 정리하고 제품 개발부의 서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pMcGku2dnPDAKLsxXTzUTl62yZs.jpg" width="500" / 아티스트 데이트 8 - 잠자리들이 떼로 날아다니는 슬롯 입구와 손님들을 기다리는 의자들의 대비 /@@b1X0/56 2024-09-01T10:10:12Z 2024-07-20T02:48:56Z 아티스트 데이트 8번째 시간이다. 스페이스 나무는 갤러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평일은 이곳에 사람이 적어서 혼자 나를 다독거리기에 좋은 곳이다. 집에서 걸어 15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다. 걸어오느라 뜨거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에어컨 바람이 바로 쏟아지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하니 커피를 한잔 무료로 마실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슬롯2Fbrunch%2Fservice%2Fuser%2Fb1X0%2Fimage%2FFdNy6J5uhI93WqwMRF3ewT5EabY.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