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nyjeonghun기후변화에 대한 쉬운 글을 씁니다./@@9Emp2020-03-12T06:06:46Z어디까지가 '나'일까/@@9Emp/2282025-04-02T13:42:51Z2025-04-02T04:05:34Z요즘 제게 새로운 베프가 생겼습니다. 아니, 개인 비서라 해야 할까요? 예전 같으면 구글 검색을 하고 오랜 시간 웹서핑을 해야만 알 수 있는 자료를, 물어보기만 하면 입맛에 딱 맞게 좌르르 나열해 주는 친구. 개떡같이 이메일을 쓰고 고쳐 달라고 하면, 찰떡같이 고쳐주는 친구. 심지어 이제까지 제가 쓴 이메일을 스무 개쯤 보여주고 말투를 흉내 내라고 하니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FCUBRQEYSYhcezYk9UXxyyUdk4U.heic" width="500" /슬롯사이트가 작다/@@9Emp/2272025-04-01T11:48:슬롯사이트2025-03-26T07:59:20Z제가 일하는 회사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지금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일하는 사람은 한 웅큼 정도거든요. (뻥 안치고 진짜 다섯 명임) 그런데 작년, 13년 넘게 우리 회사의 중심이 되어 팀을 이끌던 저의 보스가 퇴사를 선언하고, 새로운 디렉터가 그녀의 자리를 채우게 되었어요. 인턴이나 보조 엔지니어 정도는 바뀐 적이 있지만, 한 번도 리더쉽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3DA1XdoE2rzdVSBI3LvUrwrEOX8.png" width="500" /라디오에 출연합니다 - 평화방송 &슬롯사이트;공동의 집, 지구> 4월 방송!/@@9Emp/2262025-03-12T06:03:51Z2025-03-12T04:52:22Z책을 두 권 출간했지만 별다른 이벤트 없이 근근이 (…) 일상을 영위하던 저에게, 어느 날 출판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바로 라디오 출연 제의가 왔다는 건데요, 기후변화 관련 책을 한 달에 한 권씩 정해서 4주 간 작가와 짤막짤막한 인터뷰도 진행하고 본문 낭독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가톨릭평화방송에서 진행하는 <공동의 집, 지구>라는 프로그램이에요. 제 책<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xtEV_9Fi-71G1IE9ZIosrDOOOLo.png" width="500" /이틀 동안 유튜브를 끊어본 썰/@@9Emp/2232025-03-12T00:06:59Z2025-03-06T02:09:29Z유튜브, 다들 보시죠? 근데 다들 '왜' 보시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심심해서, 뭔가 배우려고, 음악을 듣고 싶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요. 저의 경우는 이게 이유였습니다. 공백을 채우려고 유튜브를 본다 저는 늘 집에서 일을 하고, 아이들이 집에 오면 아이들을 돌보다 하루가 갑니다. 그러다 보니 뭔가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라는 게 특<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7FiVwnEIP7RKIbGDWTX0JA9xRQk.png" width="500" /시대가 바뀌면 뒤에 남는 사람들 - 김기태 소설, &슬롯사이트;무겁고 높은>/@@9Emp/2252025-03-04T06:37:30Z2025-03-04T05:10:22Z탄광은 버려지고 카지노만 남은 도시. 그리고 그곳의 한 학교에서 역도를 하는 소녀. 자기가 드는 바벨에서 희망이나 미래를 보지 못함에도 일단은 들어 봅니다. 일등을 하지는 못해도 무언가를 들었다가 '버리기' 위하여.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이라는 소설집에 묶여 있는 이 단편, <무겁고 높은>은 유달리 울림이 큰 소설입니다. 그런데 주인공 송희의 이야기를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SU1AriqFJGZmgjpGg8NGHuQoiHs.jpeg" width="500" /15세 소년이 사랑한 30대 여인 - 베른하르트 슐링크 소설 &슬롯사이트;책 읽어주는 남자>/@@9Emp/2242025-02-24T08:27:52Z2025-02-24T05:26:50Z15세 소년이 30대 중반의 여인과 만나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도입부만 보면 상당히 자극적이쥬...? 실제로 이 소설은 초반에 매우 야합니다(...). 그러나 읽다 보면 세상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주며 '삶'이란 무엇인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죄'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지요. 영화화된 버전도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접해보<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ERXpD8a9ToI_aaM0I0xCQUFcOWE.png" width="500" /식물은 언제나 그 자리에 - 김민영 소설 &슬롯사이트;식물, 상점>/@@9Emp/2222025-02-17T01:05:30Z2025-02-17T00:00:17Z죽....여주는 곳 맞죠, 여기? 녹색이 가득한 포토제닉한 식물 가게. 외진 곳에 있지만 SNS를 타고 조금씩 유명해지는데요. 하지만 이곳에 방문한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이 묘연해지는 남자들이 있다는데... 초록 초록 싱그러운 이야기, 그러나... 생각해보니 영화 <월 E>에서 로봇들이 그토록 찾아 헤매던 것도 다름 아닌 '살아 있는' 초록, 즉 식물입니다<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AQM5Xetuhw4nu1dwHJSMjPbP8Sw.png" width="500" /백인들 틈바구니슬롯사이트 혼자 아시안/@@9Emp/2212025-01-29T12:22:41Z2025-01-28T06:57:슬롯사이트이 매거진을 통해 몇 번 쓴 것처럼, 저는 십 년 넘게 방구석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에 있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데, 시차가 크다 보니 그쪽은 밤일 때 나 홀로 깨어나 일을 하는 셈이지요. 그러다 보니 동료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일이 여태까지는 그만큼 많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최근까지만 해도 시키는 일을 하<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2VZffTQMTKuD2xv1O8j1jhtimdU.heic" width="500" /불 보듯 뻔한 것 - LA 화재, 그리고 기후 위기/@@9Emp/2202025-01-16T12:09:17Z2025-01-16T09:07:00Z넷플릭스 시리즈 <셀링 선셋> 아시나요? 엄청나게 기 센 언니들이 빡세게 꾸미고, 요염한 몸매를 자랑하며 초호화 저택들을 파는 리얼리티 쇼입니다. 미국 L.A. '선셋 드라이브'에 워낙 고급 주택들이 몰려 있어서, 요기 있는 집들을 파는 이야기라는 의미로 붙은 제목이지요. (비슷하게 <셀링 디 OC>, <바잉 비벌리 힐즈> 등 스핀오프 내지는 아류 격의<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G9RI1hQ1aZvdqZIXtpIHrjvZ1qE.jpg" width="500" /너무도 당연하게 휴대폰을 슬롯사이트 손에 쥐어주는 것/@@9Emp/2192025-01-11T11:32:41Z2025-01-06T09:57:06Z기차를 탈 일이 종종 있다. 어린아이가 있다 보니 '영유아 동반차'를 이용할 때가 많은데,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면 다른 어린이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기차, 지하철이나 비행기에서 떠들어서 다른 사람을 방해하는 아이들은 눈총을 사게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보이는 아이들 대부분의 손에는 부모가 쥐어준 휴대폰이나 아이패드가 있다. 화면에는 유튜브 영상이 신나<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QtDC-jY-HqAnFBEE01nrv0FpUpk.heic" width="500" /크리스마스트리 성애자의 소원 성취/@@9Emp/2182025-01-13T00:31:17Z2024-12-14T12:38:56Z‘진짜’ 크리스마스트리의 향기를 맡아본 적 있나요? 저는 수년 전 미국 동부에 살 때, 그리도 바라고 바라던 진짜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입해서 꾸몄었습니다. 11월 말부터 동네에 생기는 나무 시장에 가서, 푸릇푸릇 풍성하면서도 색이 깊고 진한 나무를 골랐어요. 크기는 저보다 약간 큰 녀석을 골랐습니다. 상점에서 차 지붕에 튼튼한 밧줄로 나무를 묶어 주었어요<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bgKY5SL-bmA057dCJ4C3yL6RTO8.png" width="500" /청소 이모님을 끊다 - 살림의 주인의식 되찾기 프로젝트/@@9Emp/2162024-12-01T01:04:09Z2024-11-27T05:42:15Z이제 3주 되었다. 청소 이모님을 끊은 지. 결혼 12년이 되었는데, 첫 7년은 남의 손을 빌린 적 없이 살림을 했다. 미국에서는 인건비가 비싸 내가 직접 청소를 하는 편이 훨씬 쌌기도 했고, 새댁 주제에 누군가의 손을 빌린단 게 매우 잘못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홍콩에 이사를 가서도 콩알만한 집에 달랑 세 식구 살다 보니 청소는 언제나 내 몫이<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vmfJOfAPjNqfJD2JC5rbl-QlU9A.png" width="500" /두 번째 책은 세상에 나왔지만/@@9Emp/2152025-02-17T00:23:40Z2024-11-23T00:10:31Zhttps://m.yes24.com/Goods/Detail/139625330 드디어 저의 두 번째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쓰고 싶었던 내용은 예전부터 어느 정도 잡혀 있었지만 다 쓰고 보니 도무지 맘에 들지 않아 처음부터 갈아엎기도 했고요. 출판사 내부 사정으로 몇 달간 묵혔다가 출간에 임박하여 다시 교정을 보니 남의 글 같아 낯설기도 했습니다.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dQ_Rl2FNNX5FGPGhTNINOyuaq8A.JPG" width="500" /그런데 그슬롯사이트 실제로 일어났습니다/@@9Emp/2142024-11-12T00:13:42Z2024-11-11T06:24:05Z/@yjeonghun/191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현 바이든 행정부가 열심히 추진하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을 모두 무효화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곤 했습니다. 즉,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2위인 미국의 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하는 노력과, 화석연료에 제재를 가하려는 정책들,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bEpr2_3-u11_SbQb4tkaeX4AdhU.jpg" width="500" /마치며_경단슬롯사이트면 찹쌀경단도 싫었던 나에게/@@9Emp/2122024-10-16T07:26:56Z2024-10-15T00:59:슬롯사이트한동안 찹쌀경단조차 쳐다보기 싫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력단절, 줄여서 경단녀. 이 말이 왜 이리 싫었을까요? 아이를 키우고 집에서 살림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 사회는 왜 꼭 '단절'되었다는 잔인한 표현을 써야 할까요? 이러니 저출산 사회가 된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하지만 출산 후 한동안은 동창들이 모여 있<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PW2hSpAp58vhRwhXtSEI7o5lLns.jpg" width="500" /8_슬롯사이트은 왜 드물까/@@9Emp/2072024-10-15T02:14:13Z2024-10-15T00:59:슬롯사이트이전 글에서 재택맘의 장단점에 대해 말했는데, 개인적 차원을 떠나 사회적 시각에서도 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택맘이 드문 한국 외국에 살 때는 재택근무로 일하는 엄마들이 그래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사무실 출근을 안 하는 옵션이 분명 강화되었죠. 그때는 한국도 그랬으려나요? 그런데 제 주변만 그런 건지, 재택으로 일할 수<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h8wsf0QXwFZgmZ46Yc0DCf5VFFk.png" width="500" /7_재택슬롯사이트도 워킹맘은 워킹맘/@@9Emp/2102024-10-15T02:14:13Z2024-10-15T00:59:슬롯사이트70시간 통계청에 따르면, 워킹맘의 주당 일+육아+가사 시간은 70시간이라고 합니다. 주말 없이 하루 10시간인 셈이죠. 평일엔 아이는 학교나 기관에 가는 대신 엄마는 일을 하고 (물론 퇴근 후엔 가사와 육아 콤보), 주말엔 밀린 가사와 육아를 하려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풀타임으로 출근하는 친구들만 보아도,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이들 챙<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Rj0P4duZLniVeutVp4Z81FfIoJk.png" width="500" /6_단점을 장점인 척해보자/@@9Emp/2092024-10-15T02:14:13Z2024-10-15T00:59:슬롯사이트능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실리콘 밸리라지만, 영어가 모국어도 아닌 아시아인 여성이 그것도 원격으로 근무를 계속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요?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운이 좋았습니다. 아기를 낳기 전, 자유로운 몸일 때 그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죠. 아마도 지금 같은 스펙으로 생판 모르는 외국의 회사에 지원서를 넣으면 ‘광탈’은 <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0ifMJsZQrEi4QL8Y9KcmdbgnGcM.png" width="500" /5_영어로 슬롯사이트 해야 하다니/@@9Emp/2132024-10-15T02:14:13Z2024-10-15T00:59:슬롯사이트해외에서 아이를 키울 때 느꼈던 점은 상대가 다섯 살짜리 외국인 꼬마라고 해서 대화하기가 쉬운 건 아니라는 겁니다. 소싯적에 뉴욕 타임스며 뉴스위크로 영어 공부를 했었건만, 꼬맹이가 하는 말은 죄다 쉬운데 어른인 저는 그런 표현을 도무지 쓸 줄 모르는 것이 뭔가 억울(?)하죠. 아이들은 GRE 단어가 아닌 put, take, bring 같은 쉬운 단어들로<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knSRbZRVeAiIWnSNzwzK0rdVcmg.png" width="500" /4_아니, 그래서 뭘 한다고요?/@@9Emp/2082024-10-15T02:14:13Z2024-10-15T00:59:20Z회사 얘기를 하면 다들 묻습니다. 아니 그래서..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처음 인턴을 시작할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우리 회사가 하는 일은 참.. 뭐랄까.. 남의 나라 얘기입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진짜로 남의 나라니까요. 미국은 땅도 크고, 사람도 많고, 모든 게 참 다릅니다. 제가 일하는 분야는 뭉뚱그려 말하면 에너지 효율 제품 쪽인<img src= "https://img1.슬롯사이트.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슬롯사이트.net%2Fbrunch%2Fservice%2Fuser%2F9Emp%2Fimage%2F5ryUBa5SgGsnai8PL60DLIO1uaQ.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