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카라야! 이것 좀 먹어봐! +3 - 치킨텐더

2025-01-23T09:51:50Z

아이들과 먹으면서 느낀 생각들을 적어서 나누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막내딸과 늘 실랑이하는 것을 얘기해보고 싶습니다. 막내딸은 음식을 많이 가리지는 않지만 빵보다 밥을 좋아합니다. 저는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데 막내딸은 아내와 먹는 습관이 비슷한 것같습니다. 그런 막내딸에게는 특별한 취향이 있습니다. 치킨보다는 치킨텐더 그렇습니다. 막내딸은 치킨보다는

나의 메이저 바카라에게. +2 - 안경

2025-01-22T09:17:메이저 바카라

막내 사랑이에게 요즘 들어서 부쩍 아빠가 너를 더 많이 혼내는 거 같아. 예전에는 네가 잘못한 것이라면서 따끔하게 혼내서 틀렸다고 생각되는 행동을 절대 못하게만하면 된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너를 엄청 자주 혼냈네. 근데 이제는 너를 혼내고 나면 아빠 마음이 너무 아파! 너를 혼낸 시간만큼 아빠 마음에 갈고리로 긁은 듯 아프고 쓰라려서 혼낸 것을 엄청 후회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 2 #24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5-01-20T14:59:메이저 바카라

날이 엄청나게 추웠다가 금세 따뜻해지길 반복하다 보니 제 마음은 불편합니다. 이런 날씨에 힘든 분이 생기면 안 되는데라는 걱정이 또 앞서기 때문입니다. 노숙자분들과 친구하고 술도 먹고 대화도 해보다 보니 이런 날씨에 혹여나 아픈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며칠 전 자유로 40여 대 추돌사고를 접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그 사고와 관련된 분들과 일하

메이저 바카라아! 좀 넣어서 먹어봐. +1 - 돼지국밥

2025-01-18T04:34:메이저 바카라

오늘은 아이들과 먹으면서 했던 이야기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가장 먼저 큰아들과 했던 말을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글을 쓰기로 마음을 먹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큰아들이 중1이 되면서 음식 먹는 취향이 정말 달라졌습니다. 짜파게티를 먹는 것보다는 불닭볶음면을 먹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고요. 최근에는 꾸덕꾸덕하고 매꼼한 신라면 툼바 두 개를 가볍게

나의 메이저 바카라에게. +1 - 이제야..

2025-01-15T14:53:26Z

여보! 오늘은 당신에게 편지글을 통해 내 마음을 전해볼까 해요. 얼마 전 당신과 의견차이로 다투면서 오랜만에 금기를 깨고 했던 행동들에 대해서도 반성하고요. 나는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라 늘 '전달하는 말'위주로 말하고 행동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공감이나 위로는 없고 늘 일방적인 말만 했었던 것 같아요. 오죽하면 우리가 의견차이가 생겨서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2 #23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5-01-13T10:53:12Z

날이 점점 추워집니다. 그냥 '춥다!'가 아니라, '엄청 춥다.'정도입니다. 길을 걷다보면 손을 호주머니에 넣어도 왠만한 주머니가 아니면 손시린 정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웅크리고 다니시고, 이제는 후드티나 모자가 있는 점퍼가 아니면 추위를 견디지 못할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 강추위때문에 고통 겪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런 상황

메이저 바카라 먹고 대화하고 듣기+0 - 프롤로그

2025-01-10T01:54:42Z

저는 결혼하면서 술과 담배를 끊었습니다. 결혼하면 좋은 남편, 멋진 아빠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욕과는 반대로 가정폭력과 폭언을 일삼고 늦도록 술을 마시고 가정을 등한시하는 남편은 아니지만 은근히 아내 말을 안 듣고 아이들과 잘 놀다가도 화를 버럭 내는 그런 아빠였습니다. 그렇지만 단 하나, 아이들과 간식 먹는 시간만큼은

메이저 바카라 편지를 써야겠어요. +0 - 프롤로그

2025-01-08T00:25:31Z

저는 브런치를 진행하면서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글들을 써오고 있습니다. 자기 반성문이자 공개 반성문입니다. 공개적이니까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변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과정은 눈치채디 못했던 저의 부족한 면을 제삼자의 시선으로 알아갈 수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글을 작성하면서 노력하다 보니 '아주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 2 #22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5-01-09T03:18:메이저 바카라

항상 길을 걷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며 지냅니다. 천천히 걷고 싶으면 천천히, 빨리 걷고 싶으면 다리가 부러져라 빨리, 걷기 싫으면 잠시 어딘가 걸터앉아서 멍하니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아침 10시 바깥에 나왔는데 햇살이 좋아서 잠시 서 있었습니다.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따뜻한 햇살이 얼굴에 닿는 것을 느꼈습니다. 약간 쌀쌀하기 때문에 두 손은 호

메이저 바카라! 이 영화는 이렇더라. +1 - 에필로그

2025-01-04T16:51:33Z

아이들 말 번역 프로젝트와 함께 아이들 속마음 알아가기 프로젝트를 병행했습니다. 아이들 말은 결국 아이들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열길 물속보다 깊은 아이들 마음을 잘 모르고, 때로는 반대로 말하기 때문에 알 길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런 마음에서 "너 마음은 어떠니?"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면 아이들이 황당할 겁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제대

메이저 바카라! 그래서 그랬어요. +1 - 에필로그

2025-01-02T11:03:28Z

아이들 말을 번역한다고 시작했는데 벌써 마지막 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의사 존 맥스웰이 1960년대에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처음 주장했던 - 습관을 바꾸거나 만들려면 최소 21일간 계속해야 한다는 21일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21일을 매일 했던 것은 아니지만 21회 이상 아이들 말을 듣고 곱씹으면서 제대로 된 번역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 2 #21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5-01-02T10:21:24Z

길 길을 그냥 걷는 것이 국밥 한 그릇 먹는 느낌이라면, 길을 걷다가 깨알들을 만나는 것은 국밥을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특별한 반찬들을 먹는 느낌입니다. 날이 추워지지만 깨알들 덕분에 걸을 힘과 살아갈 힘을 여전히 얻고 있습니다. 영하 20도 제가 견딜 수 있는 추위는 영하 20도가 한계입니다. 영하 20도는 군대생활 겨울마다 견뎌야 하는

메이저 바카라! '온워드'는요. +2 - 빨강 앵두맛

2024-12-27T12:25:56Z

아이들과 다양한 영화를 함께 보면서 속마음 알아가기를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앵두처럼 화끈하고 무서운 영화입니다. 사후세계와 현실세계가 마법이라는 것을 매개로 다시 이어지면서 스토리가 전개되고요. 영화가 화끈하고 매섭기보다는 영화의 스토리가 제게는 '화끈한 깨달음'을 주었기에 이런 장르라고 분류하면서 시작해봅니다. 함께 영화를 보면서 제 마음을 먹먹하게

메이저 바카라! 그래서 그랬어요! +2 - 안 드셔!

2024-12-25T15:34:31Z

아이들과 비가 오는 날에는 잔디밭에서 철벙거리면서 뛰어다니고 워터슬라이드처럼 겨울썰매를 타고 놉니다. 눈이 오는 날에는 땅바닥을 뒹굴면서 눈을 이불처럼 즐기고 놉니다. 그렇게 놀다 보면 여름에는 목이 마르고 더위에 혀가 쑥 나올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여름에는 신나게 놀 때는 모르지만 놀이가 끝나서 차에 타고나면 덜덜덜 떨면서 추워지고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칩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 2 #20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4-12-24T03:58:28Z

오늘도 제가 느낀 것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 시간이 제일 감사하기도 합니다. 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한 삶에 깨알들이 채워주는 것이 엄청 많습니다. 이 감사를 나누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그 행복을 찬찬히 나눠보겠습니다. #1. 길거리 깨알.. 1. 빨강 항아리.. 원래 빨간지 나중에 빨개진 건지 모릅니다 보면서 웃고

아빠! '메이저 바카라캔스피크'는요. +3 - 노랑 참외맛

2024-12-22T08:28:51Z

아이들과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은 역사적으로 꼭 알아야 할 진실을 수업처럼 알려주기보다는 미디어를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초등고학년, 중1 자녀들과 있으면서 어쩌면 공부를 잘하는 자녀보다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소중한 것들을 아낄 줄 아는 성품을 지닌 자녀들이길 바라는 부모마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고른 이번 영화는 시작부터 조마조

메이저 바카라! 그래서 그랬어요. +3 - 굿 나잇!

2024-12-19T22:58:29Z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내일 봐요. '가정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저녁을 온 가족이 함께 먹는 것이 제 일상 중의 최고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빠른 퇴근을 지향한 덕분에 수입이 적어서 아내는 힘들어합니다. 예전 연봉이 좋았을 때는 아이들과 함께 아내가 챙겨준 저녁식사를 먹으면서 '이 맛'에 하루를 보낸다며 잠잘 때마다 흐뭇했습니

메이저 바카라프로젝트 2 #19 - 메이저 바카라 감사 초심

2024-12-17T09:02:54Z

추운데도 길거리를 걸을 수 있음에 진짜 감사한 나날들입니다. 걷는 것 자체에 감사를 느끼고요. 차가운 공기를 느낄 때면 마스크를 쓸 수 있고, 걷다가 손이 시리면 장갑을 끼면 된다는 것도 감사입니다. 행복한 것들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터덜터덜 걸을 때, 길거리의 돌을 발로 차면서 걸음을 천천히 걷고 싶을 만큼, 집에 들어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싶지

메이저 바카라! '그 영상'들은요. +4 - 특별판

2024-12-13T13:31:15Z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말씀드린 대로 아이들과 영화를 자주 보는 편입니다. 원래 함께 영화를 봤었는데 아이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같이 보다 보니 속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어서 더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함께 보면서 속마음을 알아갈 만큼 행복한 시간을 가지게 된 또 다른 계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것에 대해 나눠보고 또

메이저 바카라! 그래서 그랬어요. +4 - 빠빠이

2024-12-11T17:16:메이저 바카라

저는 요즘 새벽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이다 보니 조용히 집안의 어둠 속을 비집고 제 물건들을 챙겨서 현관문을 나서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신발을 신고 나가려고 현관에 발을 딛는 순간, "빠빠이~" 라는 손인사와 함께 졸린 눈을 뜨지도 못하는 둘째 딸이 나왔습니다. 잠을 깰까 봐 얼른 들어가라고 하는데도 깨금발로 팔을 들더니 저를

바람 없이 연 날리는 남자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