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이haki1107메이저 바카라이주 4년차. 두 딸과 매일을 여행처럼 살고 있습니다.메이저 바카라 바다와 수영, 요리를 사랑하고 그것을 통해 느끼는 것들을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7H0g2019-05-04T09:11:42Z그래놀라 - 메이저 바카라 집 최애간식/@@7H0g/552025-04-02T04:43:13Z2025-04-01T07:32:50Z한 달에 한두 번씩 만들어 놓는 그래놀라. 귀리와 다양한 견과류를 올리브오일과 메이플시럽으로 버무려 오븐에 굽는 방식인데 시중에서 사 먹어보니 번거로운 과정 때문인지 가격이 매우 비쌌다. 원하는 견과류를 원가 고민 없이 더 넣어서 굽기 시작했다. 한번 구울 때 대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밑반찬처럼 든든해서 좋고 이웃과 나누기 좋은 간식이라 더 자주 만들게<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j9p2OzVIQA-nMx9dKIhVw2cMVU0.JPG" width="500" /퀴노아메이저 바카라 - 단백질 챙겨야 할 나이/@@7H0g/542025-03-30T05:10:28Z2025-03-06T09:44:02Z수영을 하면서 근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워낙 근육량이 부족하고 하체에 비해 상체 힘이 없다 보니 근력운동은 따로 못해도 평소 식단에서 단백질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식재료를 최대한 섭취하려 노력한다. 40대가 되면 여성들은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50, 60에도 건강히 걸어 다니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한식을 워낙 좋아하는 우<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ETlWdR8nFBENeEb2-PwvJpf0bg0.png" width="500" /구운 채소 메이저 바카라 - 고기 없이도 든든한 한 끼/@@7H0g/532025-01-22T14:40:05Z2025-01-18T14:25:28Z우리 집 오븐이 열일하는 메뉴 중 하나인 구운 채소 샐러드. 신혼 때 친구가 준 미니오븐으로 쿠키, 라자냐 등을 구우며 나의 양식요리는 시작되었다. 제주 새집으로 이사를 오며 들인 오븐은 크기도 크고 2층으로 나눠져 있어 나를 요리의 신세계로 안내해 주었다. 쉬운 오븐 요리 중 널찍한 팬에 방울토마토를 펼쳐 저온에서 오랜 시간 굽는 썬드라이토마토를 자주 만<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s81E_7S7-0gDZhQL3k2gZcrEuOw.JPG" width="500" /양배추피클 - 겨울눈 맞은 메이저 바카라양배추/@@7H0g/512025-01-16T05:24:55Z2025-01-16T02:19:20Z건강한 초록잎을 뽐내며 밭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는 제주 양배추는 겨울철 눈을 맞아 더욱 아삭하고 달다. 냉장고에 채소가 떨어질 때쯤 귀신같이 알고 문 앞에 제철채소를 놓고 가는 고마운 친구 덕분에 양배추피클을 담갔다. 오이와 구좌당근, 제주레몬까지 더해주면 소화도 돕고 입맛 돋우는 효자 반찬이 된다. 양배추와 오이를 썰다가 입으로 하나씩 가져가며 아<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0k-ardNEmFnEoVkuxAG--lr1vi4.png" width="500" /차가운 여름, 뜨거운 겨울 - 메이저 바카라의 겨울 페이지/@@7H0g/522025-01-04T15:13:14Z2025-01-03T13:22:18Z주말만 되면 여름에는 바다로, 겨울에는 산으로 자연을 즐기러 나가자고 딸들을 꼬셨다. 제주시와 서귀포를 부지런히 데리고 다닌 지 3년이 되어가자 이제는 여름만 되면 강정천을, 눈발만 날리면 1100 고지를 가자고 노래를 부른다. 한라산으로부터 내려온 18도, 1 급수의 강정천에서 얼음장 같은 여름을 맞고 눈이 쌓인 날에는 중산간으로 찾아가 땀이 나도록 눈썰<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E92PP5kD-ZJ6Tah25CRSO_Etfr8.JPG" width="500" /귤케이크 - 달달 촉촉 추위를 녹이는 맛/@@7H0g/502025-01-01T07:09:13Z2024-12-27T04:55:19Z제주에서 겨울이 되면 이웃과 나눠 먹기 위해 주고받는 제철귤로 집집마다 주황빛으로 물든다. 귤밭 주인 친구를 둔 행운으로 날씨 좋은 날 귤을 따러 갔다. 제주의 햇살을 받은 열매와 초록빛 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귤내음으로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기분이다. 농장으로 놀러 간 우리는 신나고 주인언니는 나무 상태를 두루두루 살피느라 바쁘다. 매일매일 살아있는 생명을<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wxzY6q_618ACP4dAClEHEdrKBVQ.png" width="500" /섞박지 - 메이저 바카라무로 만드는 밥도둑/@@7H0g/492024-12-29T02:48:23Z2024-12-24T05:15:00Z우리 수영장 친구들과는 겨울을 맞는 행사가 있다. 바로 월동무로 섞박지 담그는 일. 같이 수영하고 달리기 하는 것도 모자라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같이 김치도 담그는 사이가 됐다. 웃고 떠들면서도 할 일 나눠 척척 호흡이 잘 맞는 우리는 이제 뭘 해도 신난다. 무값이 내리자 회장님 댁 마당으로 모여 앞치마를 두르고 웃을 준비를, 아니 섞박지 담글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VNQGxYQRBdd_bR2e3_1WD5Z4q4w.png" width="500" /두 번째 김장 - 메이저 바카라 동냥하다 김장하기/@@7H0g/482024-12-18T09:00:17Z2024-12-17T11:04:53Z나의 김치선생님은 밀물언니다. 재작년 함께 김장을 하고 작년에는 건너뛰었더니 시어머니김치 아껴먹고 마트김치, 이웃김치 동냥하다 결국 김장이 하고 싶어졌다. 우리는 김치를 좋아하고 손 많이 가는 음식 좋아하고 자연의 색을 갖고 있는 식재료들을 좋아하고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며 세상 행복해하는 점이 닮았다. 고창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언니 어머니의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05YhM3HUDe3JK4KVZcqXUiCSaY.png" width="500" /메이저 바카라 - 노란색 가을맛/@@7H0g/472024-12-29T13:29:41Z2024-10-10T16:04:43Z아침공기가 선선해졌다. 뜨거웠던 여름날이 하루아침에 이별을 고하자 따뜻한 국이나 호박죽, 팥죽 같은 음식이 생각나기 시작했다. 서귀포에 다녀오시면 파치를 나눠주시는 앞집 이웃께서 이번엔 커다란 늙은 호박을 건네신다. “호박죽 해 먹어 봐, 엄청 달고 맛있어!”. 전날 호박죽을 만들어 놓아야 다음 날 아침 깊어진 맛을 느낄 수 있어 저녁부터 분주하다.<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uvA8-TxCmbCtsJ9zPO2sGtefRc.png" width="500" /문어메이저 바카라 - 부드럽고 촉촉한 문어와 감자의 조합/@@7H0g/462024-12-06T04:33:37Z2024-09-23T15:06:10Z주변에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다이빙, 또는 밤수영을 즐기는 분들의 영웅담 중에는 문어가 빠지지 않는다. 다이빙선생님은 외도 앞바다에서 하루에 60마리 정도의 문어를 잡은 적이 있다고 했고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던 낚시광 친구네는 집 앞 등대 아래 걸어놓은 통발에 매일 문어가 잡히는 행운을 얻으며 육지로 떠날 때 우리에게 그 통발을 분양하고 갔다. 나도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O-yGhy1Fu7BuVWda7ocffzk6i1w.png" width="500" /뿔소라비빔국수 - 전복보다 뿔소라/@@7H0g/452024-09-17T23:00:58Z2024-09-10T09:06:05Z제주바다에는 금체기가 있다. 해녀들의 생존권을 위해 뿔소라가 산란을 하는 6월에서 8월까지는 잡을 수가 없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금체기가 풀리기를 기다리다 9월이 되면 작업을 위해 움직인다. 9월은 수온은 아직 따뜻하고 햇볕은 조금 잦아들어 입수하기 좋은 데다가 소라를 채집할 수 있어 여름바다보다 더욱 끌린다. 아직 따뜻한 바다에는 해파리와 해파리의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L6FByRZMBd1UPQYKn6wlCzThB8c.png" width="500" /톳김밥 - 톳톳 터지는 건강한 맛/@@7H0g/442024-08-19T09:49:11Z2024-08-07T12:39:52Z톳, 톳. 톳조림이 입에서 터지는 소리다. 제주에 와서 친숙해진 식재료 중 하나인 톳은 김밥 속재료로 넣었을 때 매력이 더 올라간다. 서울에서 자주 가던 김밥집의 시그니처 메뉴가 꼬시래기 김밥이었는데 바로 거기에서 영감을 얻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톳조림이 우리가 흔히 먹는 콩자반이나 진미채 같은 밑반찬으로 집이나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미네랄과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k5zjEHnpcStw3WPdk8WaeaLj9Lg.JPG" width="500" /한치덮밥 - 메이저 바카라여름은 한치/@@7H0g/432024-08-04T08:51:37Z2024-07-24T15:21:44Z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 제주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속담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맛본 사람이라면 한치가 오징어보다 대접을 받는 이유를 알 것이다. 한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아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별미로 꼽힌다. 고내포구에 있는 횟집에서 처음 한치덮밥을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hwC-ZL3FVLQNfBx92Xs-FFVSnz8.png" width="500" /밤호박파이 - 전국에서 제일 맛있는 메이저 바카라미니밤호박/@@7H0g/422024-09-12T06:19:04Z2024-07-17T12:38:14Z7월, 드디어 보우짱(제주단호박)이 얼굴을 내밀었다. 고구마도 밤고구마를 좋아하는 나는 요즘 아침마다 보우짱을 찐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면역력에도 그만인 보우짱은 여름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제철 식재료이다. 찐 상태로 바로 먹는 것도 맛있지만 담백한 밤호박의 풍미가 구움 과자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아 파이 반죽에 넣어보고 그 맛에 반해 여름마다 부지런히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TEuQdICXI8aIF2UsLfLpARgllRE.jpg" width="500" /초당옥수수샐러드 - 아삭메이저 바카라 달콤한 너를 어쩌면 좋니/@@7H0g/412024-07-10T07:21:20Z2024-07-10T05:04:16Z제주에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기다려지는 먹거리가 있다. 한 여름이 오기 직전 6월 한 달 정도만 반짝하고 맛볼 수 있는 초당옥수수가 그 주인공. 육지에서도 알아주는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달콤함은 여름날의 습기를 기분 좋게 날려준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아삭한 식감을 돋보이게 해주는 샐러드로 재탄생했을 때 하나의 메인메뉴로 거듭난다. 신선한 제주산 돼지<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NvkL9x5Uqlxs1hdMVOh2xexBYT8.JPG" width="500" /한국미를 닮은 우리 - 국립메이저 바카라박물관-어느 수집가의 초대/@@7H0g/382024-07-03T00:56:00Z2024-07-02T15:51:18Z지난 일요일 수영대회를 마치고 제주박물관으로 달려갔다. 국보를 직접 보기 위해서다. 지난달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만난 이건희 컬렉션은 현대미술의 흐름을 볼 수 있었다면 제주박물관은 더 과거로 흘러가 시대를 상징하는 보물들이 조용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찬양했던 수집가의 방 문을 열었을 때 우리를 환대하는 상이 차려져 있었다. 소박하지<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nPZCh1DW8pRDBfEhv9XODZ4fkew.png" width="500" /고사리파스타 - 내가 딴 메이저 바카라고사리/@@7H0g/392024-07-08T22:21:59Z2024-07-02T05:19:59Z봄이 되면 제주사람들은 바쁘다. 바로 고사리 때문이다. 너도 나도 새벽같이 일어나 장갑이랑 장화랑 장바구니 하나 들고 오름이나 숲길로 들어간다. 똑, 똑. 바람이 부는 나무숲 사이로 새소리와 고사리 꺾는소리만 남는다. 함께 간 이들도 묵묵히 땅만 보며 간다. 점점 흩어졌다 다시 모였다, 한 시간 정도 조용히 침묵을 즐기면 장바구니는 어느새 반 이상 <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kYS3Itvt5XPZGYgRlL8IE2PLi4Y.png" width="500" /노을 내리는 밤 - 메이저 바카라 집은 노을 맛집/@@7H0g/372024-06-30T06:56:01Z2024-06-28T13:52:59Z집 마당에서 노을을 보며 살게 될 줄은 몰랐다.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 바쁜 시간, 창문 사이로 어둑어둑해진 기운이 드리워진다. 파란 종이에 아니면 회색 종이에 오늘은 무슨 색으로 해가 물들까? 손에 물기를 대충 닦고 마당으로 나가면 이미 하늘에는 예상치 못한 색이 나를 위한 공연을 해주는 것처럼 붉게 물들고 있다. 아파트 살 때는 밤산책에서 건물들 사<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_5u9MzSKl1KE5b3HUB_ZlB4ZHeo.png" width="500" /월평탐험대 - 월평에서 다이빙메이저 바카라 먹고 나눈 이야기/@@7H0g/362024-06-27T06:21:40Z2024-06-27T03:18:46Z월평포구에 가기로 한 전날 조류가 세서 입출수 시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다이빙이 취소됐다. 아쉬운 마음에 집마당에서 바다만 멍하니 보고 있었고 저녁 날씨는 바람 한점 없이 평화로웠다. ‘내일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음날 아침. 마당을 나가보니 밤새 비바람이 쏟아진다는 일기예보는 마음이 바뀐 용왕님의 변덕에 맑은 하늘이 펼쳐져있었다. 어라?<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nwan4EgT6POUs5kIt-weO_jelDE.png" width="500"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메이저 바카라-포항행 비행기를 끊다/@@7H0g/352024-06-26T07:32:00Z2024-06-26T04:15:13Z우리 딸들의 못 말리는 ‘축구’ 사랑은 할아버지가 세운 공이 전부다. 임원직을 떠나 프로축구팀을 맡게 된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클 때마다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보내주셨고 서울집, 제주집으로 다양한 축구용품들이 택배로 날아왔다. 아기 때부터 굴러다니는 공을 가지고 놀면서 선수들 이름도 외우고 할아버지 사인도 찾고 자연스레 스틸러스 서포터스가 되어있었다. 무<img src= "https://img1.메이저 바카라.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메이저 바카라.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0g%2Fimage%2FGBC14JHOBs7qdE11NxV5WaU4QbA.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