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로라 lunatique83 초등교사 19년 차. 춘천교육대학교 대학원 아동문학교육 전공. 동화, 그림책, 무료 슬롯 머신가 좋아서 여전히 읽고, 배우고, 쓰며 성장하는 중. 다정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늘 기다림. /@@785E 2019-01-08T11:16:47Z #5 언어를 몰라도 괜찮다-2 - 쫄보의 무료 슬롯 머신을 버리는 것부터 소통의 시작 /@@785E/83 2025-03-10T23:44:23Z 2025-03-10T09:50:12Z 포르투갈어를 제대로 공부해 보겠다는 나의 야심 찬 계획은 봉디아로 시작해 봉디아로 끝났다. 출국 날짜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포르투갈어에 대한 열정이 점차 희미해지는 건 당연한 수순. 나이가 드니 뭘 외우고 기억한다는 것이 욕심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는 걸. 늘 쓰던 한국어도 종종 까먹어서 &quot;아, 그거 있잖아. 그거 그거.&quot;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나다. &quot;<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Ln1FoK-wLCLCZYL39ai3kxIfywQ" width="500" / #4 언어를 몰라도 괜찮다-1 - 외국인 앞에만 서면 왜 난 작아지는가 /@@785E/82 2025-02-21T13:00:07Z 2025-02-21T07:22:06Z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머뭇거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아마도 비싼 비행기 티켓을 포함한 여행경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혹은 여유롭게 긴 시간을 내기 힘든 여러 상황이겠지. 하지만 이런 이유야 이미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사람에게 주로 해당된다. 실제 한 번도 해외를 나가지 못한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 내가 가보지 못한 어떤 미지의 영역에 쉽사리 발을 들<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FnUOGFh76nYIBYQlx2V0LEN42qQ.jpg" width="400" / #3 결코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 단단히 마음먹어야 무료 슬롯 머신 이유 /@@785E/81 2025-01-26T20:28:15Z 2025-01-26T00:40:31Z 장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리스본 공항. 15시간을 앉은 채로 있다 보니 다리가 붓고 정신이 멍한 상태였다. 공항을 밝히는 노란 불빛을 보며 유럽에 도착했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quot;리스본에 도착하긴 했다&quot; 설렘보다는 안도감이 컸다. 공항에서 리스본 시내로 가기 위해 공항버스와 지하철, 그리고 우버나 볼트 이용이라는 세 가지 방법을 미리 알<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W2mE3AZ9mMUnJWEU7zgCvKoKkJ0" width="500" / #2 무료 슬롯 머신에 대한 로망은 공항에서부터 /@@785E/77 2025-01-26T20:27:59Z 2025-01-21T10:17:19Z 인천과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가 완성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쯤, 남편과 함께 인천공항을 구경한 적이 있다. 갯벌 위로 끝이 보이지 않은 다리를 달리는 기분이란. &quot;이렇게 긴 다리를 지으려다 꽤 많은 사람이 죽었지.&quot; 라는 무시무시한 남편의 말이 진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다. 끝이 없어 보였던 다리의 끝을 통과하면 넓은 도로가 보였다.<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DQQgtICcErt6XSV2K-SsoRBarA8" width="500" / #1 내일이 출국인데 - 유럽은 처음입니다만 /@@785E/76 2025-02-21T05:31:49Z 2025-01-16T13:50:59Z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하게 된 첫 시작은 티비프로 &quot;지구마블 세계여행'이었다. 교사를 그만두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기로에 서있던 순간. 여행유튜버 원지와 개그맨 김용명의 포르투 여행기를 보게 되었다.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 덕에 &lt;세계테마기행&gt;, &lt;톡파원 24시&gt;등 여행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우리 가족은 즐겨본다. 하지만 나는 적극적이기보다는 소극적인 태도<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xjAGTZzzYBBj0pb-Fbc_RrhQ-_c" width="500" / 무료 슬롯 머신속 깊이 들여다보기 - 《무료 슬롯 머신속 딱 한 글자》 김응. 창비. 2025. /@@785E/75 2025-01-16T02:04:23Z 2025-01-14T15:17:00Z 유통 기한 냉장고에 넣어 둔 우유도 유통 기한이 있고 빵도 유통 기한이 있고 짜디짠 간장도 유통 기한이 있고 쓰디쓴 약도 유통 기한이 있는데 옷장에 넣어 둔 새옷도 작아져 버렸는데 내 마음에 넣어 둔 생각들은 유통 기한이 없나 봐 어제는 몇 년 전 들었던 말이 문득 떠오르고 오늘은 아주아주 어렸을 때 일이 생각났지 뭐야 83쪽. 영화 《중경<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SNbbq2JCVSjCeBpRqqsZmHRUk_s.jpg" width="500" / 무료 슬롯 머신가 보여준 새해 - 이원수 무료 슬롯 머신전집 너를 부른다 이원수 창비 1979 /@@785E/71 2025-01-02T02:22:03Z 2025-01-01T14:38:03Z 찬란한 해 은가루, 나뭇가지에 날고 금가루, 해에서 쏘아 오는 아침. 눈부신 햇살에 맞아 새들은 날뛰고, 가지엔 새 움들의 기지개. 눈 덮인 흙 속에선 씨앗들의 꿈. 나도 묵은해를 벗고 비늘같이 번쩍이는 새해를 입는다. 새해 설날은 해의 나라. 찬란한 해야, 너는 먹구름, 거센 빗속에서도, 칠흑 같은 그믐밤에도 환히 빛나는 꿋꿋한 의지 커다란 사랑<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3I0YkZUSO2t9DCC3r0i1BmjILYE.jpg" width="500" / 이번엔 무료 슬롯 머신북출판 프로젝트에 탈락했습니다만 - 좌절이 아닌 기다림의 태도가 필요하다 /@@785E/70 2024-12-26T05:44:00Z 2024-12-25T14:37:10Z 브런치북 프로젝트 소식을 접하고 두근거리는 마음 붙잡으며 마감일까지 20편의 동시에세이를 썼다. 떨리는 마음으로 응모하기 버튼 클릭. '분명히 내 진심을 알아줄 거야.' 아주 작은 기대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커졌다. 자연스럽게 내가 계획한 것들이 모두 되지 않던 작년 이맘이 떠을랐다. 브런치 작가 신청은 진즉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브런치 작가 신청<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DTP-TqHDdVWVuStHJFnTowg5cWg" width="500" / 추억을 놀이무료 슬롯 머신 방법, 삼행시 짓기 - 《삼행시의 달인》 박성우 창비 2020 /@@785E/68 2024-12-11T13:56:25Z 2024-12-11T08:10:32Z 박수가 절로 나오는 동시가 어딨어? 성큼성큼 다가서고 싶은 동시가 어딨어? 우아, 재미있고 신나는 동시가 여기 다 있네! 5쪽. 머리말 중 삼행시 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나요? 90년대 말 티비 예능 프로에 종종 등장하던 삼행시 코너가 떠오른다면 저랑 같은 세대! 재치와 순발력으로 무장한 개그맨(개그우먼)에게 삼행시는 그들의 장점을 최대한 드러낼 수 <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7WisEybRVTwz6rCnH5QnI9nbzt8.jpg" width="500" / 흔들리지 않는 부모는 없다 - 출산과 육아라는 상황에 놓인 당신. 응답하라 오버. /@@785E/62 2024-12-02T14:57:32Z 2024-12-02T12:58:35Z 나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른다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가끔 육아가 버거울 땐 만약 우리에게 자식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고 남편이, 때로는 내가 서로를 향해 묻기도 한다. 친정 엄마는 결혼 후 6개월도 채 지나지도 않아 슬슬 아이를 가져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김서방이랑 합치게 되면, 나 대학<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fDAm3Xnqm2hx-fxlGH6timGRFf8" width="500" / 어린 무료 슬롯 머신 만나러 가는 길 - 삼각뿔 속의 잠. 임희진. 문학동네. 2024 /@@785E/65 2024-12-11T15:35:25Z 2024-11-29T05:02:17Z 퍼즐 나는 뱀이 무섭지 않아요 한 번도 보지 못했거든요 번지점프도 무섭지 않아요 한 번도 해 보지 못했으니까요 나는 키가 작고, 글씨를 잘 쓰고, 노래를 좋아하고, 피자 치킨은 싫고, 떡볶이는 좋아요 하지만 사실 나는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안 해 본 것도 많고, 안 가 본 곳도 많으니까요 나는 몇 개짜리 퍼즐일까요? 나를 얼마나 발견해야 나를 <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9RHZNKQd_vlyo9CcwVoLwmWjfTE.jpg" width="500" / 누군가의 성공이 무료 슬롯 머신 실패는 아니다 - 질투는 무료 슬롯 머신 성장에 방해가 될 뿐 /@@785E/64 2024-11-27T07:44:14Z 2024-11-27T06:46:54Z 아이를 낳고 한동안 그림책과 동화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특히 신간 쪽은 더더욱. 동화작가가 되고 싶었다. 춘천교대에 아동문학교육과라는 것이 생겼다는 말에 2010년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십 대의 젊은 선생님, 제대로 아는 것 하나도 없이 시작한지라 정말 열심히도 배웠다. 그로부터 일 년 후, 결혼을 앞두고 교수님께 전화로 이 소식을 전했다. 결혼하면<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icaG5ylsqIa3eIjSWZx9Td3FHhU" width="500" / 오늘도 흔들, 내일도 흔들 -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료 슬롯 머신 믿는 것부터가 시작 /@@785E/61 2025-01-26T14:33:15Z 2024-11-19T06:39:23Z 일어나기 힘든 아침, 눈 뜨자마자 휴대폰을 들여다보지 않겠다 다짐한 것이 기억났다. 눈을 감은 채 하는 아주 짧은 기도와 묵상. 내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지만 어느새 내 손에는 스마트폰이 쥐어져 있다. 인스타를 잠시 켜서 어제 올린 피드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닦으면서 네이버 뉴스에 연예판 기사를 기웃거리다 샤워부스까지 휴대폰을 갖고 들<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51T57ho5YrX3zMD_sc1FChG48o4" width="500" / 무료 슬롯 머신 쓰자 잘. - 아무도 안 읽으면 어때 /@@785E/60 2024-11-18T23:26:19Z 2024-11-16T16:23:55Z 한 달 후면 브런치 작가가 된 지 딱 일 년이 된다. 6년 전, 무료 슬롯 머신 신청에 두 번이나 떨어지고 나니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이 세계에 발을 들이는 것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포기했었다. 그런데 난 어떻게 무료 슬롯 머신가 되어 글을 쓰고 있고, 또 계속 쓰고 싶은 것일까. 초등학교 4학년,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고 쓴 독후감상문이 결핍에서 소망을 꿈꾸다 - 《무료 슬롯 머신삼베치마》권정생 2011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785E/59 2024-11-20T13:44:48Z 2024-11-14T07:09:50Z 1964년 1월 10일 스물일곱 살 권정생은 자신의 동시집을 손수 엮었습니다. 1963년 교회학교 교사로 임명된 지 일 년 남짓 지난 때였습니다. &quot;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quot;(시편 23:1)의 성경 구절을 마지막 페이지에 쓰며 그는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요. 넉넉지 않은 형편과 회복되지 않은 몸 상태. &quot;혼자 써 놓은 글을 발표<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0je8XhotWb2NznNHCpbRTPEqzSg.jpg" width="500" / 까만 밤을 지나고 있는 당신무료 슬롯 머신 - 《까만 밤》 정유경. 창비. 2013. /@@785E/58 2024-10-31T06:35:09Z 2024-10-30T13:04:57Z 안녕, 푸른 개구리 푸르스름 저녁 어스름  길을 걷는데 발 앞에 조그만 개구리가 폴짝, 나타났다 사라졌다. 아주 잠깐이라 꿈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았어. 푸른 저녁 푸른 개구리와 나눈 짧은 인사, 안녕. 26쪽 아스트리스 린드그랜의 동화《어스름 나라에서》에는 하루 종일 침대에서만 생활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더 이상 걷지 못한다는 사실을<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ek0xMEvbsJS6OWKkReOpA3Sqa-8.jpg" width="500" / 시=무료 슬롯 머신, 둘 다 좋은 것 - 《씨앗 두 알》. 윤동재. 2023. 창비. /@@785E/55 2024-10-15T21:55:57Z 2024-10-10T07:19:50Z 서시 -동시와 살고 동시가 되자 시는 동시여야 한다 동시가 아닌 시는 시가 아니다 동시는 동심에서 나온다 동심이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이기 때문이다 동시와 살고 동시가 되자 (이하 생략) 8쪽. 시를 좋아하나요? 혹시 좋아하는 시인은요? 솔직히 말하자면 전 시를 잘 모르거든요. 시집을 제대로 사서 읽은 적도 없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시인이<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Zo7cSgCqeRA_MOvYCMIGfv8Lo_o.jpg" width="500" / 나에게 맞는 무료 슬롯 머신 처방전 - 《고양이 약제사》 박정완 시. 현민경 그림. 문학동네. 2022 /@@785E/52 2024-09-25T15:43:41Z 2024-09-25T06:32:23Z 깜박 가족 깜박 까먹은 엄마 까맣게 곰국을 태웠다 깜박 까먹은 아빠 깜깜한 철길 길을 돌아갔다 깜박 까먹은 나 까물까물 답이 헷갈렸다 깜박 까먹은 할매 까짓것 다 괜찮다 했다 19쪽 &quot;선생님, 저희 오늘은 영어 시간에 동물 만들기 하는거죠?&quot; 2주 전 영어 교과서에 동물 마스코트 만들기 코너를 보고는 흥분한 아이들이 빨리 하고 싶다고 하도 졸<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hkJW5qU5uAvp2o7krBi4h61OrwE.jpg" width="500" / 선생님, 또 송찬호예요? - 《저녁별》 송찬호 시. 소복이 그림. 문학동네. 2011 /@@785E/50 2024-09-08T12:29:47Z 2024-09-03T22:55:45Z 땅콩 땅속에 크는 콩, 땅콩 땅콩도 이제 다 컸나 보다 땅콩밭에 가 보니 땅속 땅콩집에서 땅콩들이 땅, 콩, 땅, 콩 뛰는 소리 들린다 44쪽 송찬호 시인의 동시집&nbsp;《저녁별》에는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기 좋은 동시들이 꽤 많습니다. 시인은&nbsp;어린이에게 익숙한&nbsp;소재들을&nbsp;동시의&nbsp;글감으로&nbsp;많이 사용하였거든요. 동시의 길이도 대부분&nbsp;3~5연 정도에&nbsp;쉬운 언어<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qOKxzYWshvCxyX64QoDDFlRItSg.jpg" width="500" / 당신에게 꼭 주고 싶은 무료 슬롯 머신 - 《나의 작은 거인에게》이안 엮음. 상상. 2024 /@@785E/49 2024-09-02T13:37:08Z 2024-08-28T01:37:40Z 예쁜 편지지를 봤어 김성은 예쁜 편지지를 사려면 편지를 써야 하고 편지를 쓰려면 그리운 사람이 있어야 하고 그리우려면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고 떨어져 있으려면 잘 가 인사를 해야 하네 인사하려면 눈물을 글썽여야 하고 눈물을 글썽이려면 좋아해야 하고 좋아하려면 함께하는 게 많아야 하고 그러려면 꼭 붙어서 떨어지지 말아야 하네 그러면 그리울 새가 없고 그러<img src= "https://img1.무료 슬롯 머신.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무료 슬롯 머신.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5E%2Fimage%2FaHoqxIFCjz1o7zYR3FnSSdg8Hvs.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