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 jangina 읽고 쓰는 사람. 순수청년 나무 씨의 베스트 프랜드이자, 식집사, 산책하는 사람, 문장수집가 /@@6tcI 2018-08-29T23:28:53Z 출간 알림, 그리고 죄송합니다. - &quot;내 아이는 조각난 세계를 삽니다&quot; /@@6tcI/104 2025-03-14T12:02:28Z 2025-02-11T07:13:53Z 드디어 나왔습니다. 더 해야 할 이야기, 단단하고 따듯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젠 저의 글이 아니라 세상의 글로 보냅니다. 하지현 선생님과 은유 작가님 추천사 깊이 슬롯사이트 추천드려요. 그리고 이연재 편집자님께 애정과 존경을 보냅니다. 책 작업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연결되는 건 또 특별한 선물인 것 같아요. 공들였어요. 읽어주세요. [교보문고] h<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tcI%2Fimage%2FIPbL0ec-tnKMqsilWwn9WobCJ5A.jpg" width="500" /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4(마지막회) - 이 겨울 마지막 눈? /@@6tcI/103 2025-02-07T14:19:06Z 2025-02-07T09:53:32Z 소복이 눈 쌓인 새벽길을 헤치고 출근한 2025. 2. 7. 금요일의 슬롯사이트 추천 1. 무사 출근이 슬롯사이트 추천다. 미끄러지지 않았다는 것. 2. 멀리서 출장온 직원을 만났다. 건강한 모습에 반가웠고, 전할 언어가 부족해서 슬펐다. 오늘의 만남에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3. 오늘 업무가 순조로웠다. 소통하면서 하나씩 풀어갔다. 슬롯사이트 추천한 일이다. 4. 출근길에 읽은 책은 &lt;전쟁은 여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3 - 갑자기 눈발이 날리는 날에 /@@6tcI/102 2025-02-10T11:11:41Z 2025-02-06T10:11:21Z 2025.2.6. 목요일의 슬롯사이트 추천 1. 오후에 회의하는데 눈이 날리더니 쌓였다. 관악산 자락, 이곳에는 빙판이 쉽게 생긴다. 퇴근길 걱정에 눈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멈췄는데, 퇴근시간에 눈이 멈췄다.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오늘 도서관에 반납해야 할 책이 2권 있는데 잊어버리지 않고 챙겨 나왔다.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3. 강의 신청을 받았다. 예상보다 많이 들어왔다. 지역 너무나 지독한 냄새들의 - 에밀 아자르의 &lt;자기 앞의 생&gt;에 대한 엉뚱한 메모 /@@6tcI/100 2025-02-06T01:13:25Z 2025-02-06T00:24:27Z 종종 만나는 노숙자가 있다. 그의 긴 머리카락은 감지 않은지 오래되어 이리저리 엉키고 뭉쳐있다. 게다가 계절에 맞지 않은 옷은 세탁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지 색깔을 분간할 수 없다. 나는 그가 멀리서 보이면 다른 길로 돌아간다. 그를 피한다. 그에게서 나는 냄새가 상상되고, 그 냄새를 맡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계속 냄새가 났다. 모모가 엄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2 - 오후 2시에도 영하 5도 /@@6tcI/101 2025-02-06T00:21:56Z 2025-02-05T09:57:12Z 2025. 2. 5. 수요일의 슬롯사이트 추천 1. 어젯밤에 쓰려고 했던 글을 쓰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고, 피곤해서도 아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 쓰질 못했다. 생각이 익어야 글쓰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새벽에 일찍 잠이 깼다. 출판최종원고를 커다란 모니터에서 읽어봤다. 이젠 내 글이 아니라 독자들의 글이 된 글이다. 이걸 깨달아서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1 - 슬롯사이트 추천일기가 열흘을 넘어가면 /@@6tcI/99 2025-02-04T22:44:14Z 2025-02-04T10:07:05Z 슬롯사이트 추천일기를 다시 시작한 지도 열흘이 넘었다. 오늘은 과연 어떤 슬롯사이트 추천가 떠오를지 기대된다.(2025.2.4. 화) 1. 긴 연휴 뒤에 다시 업무에 복귀해서 그런지 잠이 깊이 들지 않았다. 그래도 아침에 제시간에 깨서 무사히 출근해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날씨는 춥고 하늘은 푸른 아침이다. 2. 오전 내내 업무가 바쁘게 돌아간다. 해야 할 일과 역할이 있다는 것에 슬롯사이트 추천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0 - 연휴 뒤 월요일엔 어떤 슬롯사이트 추천가 /@@6tcI/98 2025-02-03T15:29:56Z 2025-02-03T09:48:09Z 2025. 2. 3. 월요일, 기온이 뚝 떨어진 날 1. 출근해서 바쁘다. 할 일이 있어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바쁜 와중에 짬을 내어 인쇄 들어갈 최종 원고를 검토했다. 이제 정말 내 손을 떠났다. 슬롯사이트 추천한 일이다. 3. 멋진 편집자와 호흡이 척척이다. 얼마나 슬롯사이트 추천한 일인지. 4. 보고 싶었던 직원들과 만나서 부서회의를 했다.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시절인연에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9 - 일요일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6tcI/97 2025-02-02T09:06:08Z 2025-02-02T08:29:42Z 아무런 스케줄이 없는 날이다. 이런 날의 슬롯사이트 추천는?(2025.2.2.) 1. 아무런 스케줄이 없다. 시계를 보지 않아도 된다. 쉼표 같은 날이 오늘이어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오전 내내 책을 읽으며 빈둥빈둥거렸다. 게으를 수 있고, 빈둥거릴 수 있어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3. 두유를 만들었다.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난다.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4. &lt;그 남자네 집&gt;을 완독 했다. 마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8 - 2월이 시작하는 날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6tcI/96 2025-02-01T09:02:36Z 2025-02-01T08:35:05Z 2025년도 한 달이 지났다. 12분의 1을 살았다. 오늘 같은 날은 어떤 슬롯사이트 추천가 기다리고 있을까?(2025. 2.1. 토) 1. 2박 3일 캠핑동안 나무 씨는 내게 전화 한 통도 안 했다. 잘 지내고 있다는 뜻이다. 무척 슬롯사이트 추천한 일이다. 2. 또 하루 캠핑장에서 따듯하게 잤다. 다른 지역에선 눈도 오고 비도 온다는데 여기는 다 피해 갔다. 해가 나서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7 - 징검다리 휴일에는 /@@6tcI/95 2025-01-31T10:42:50Z 2025-01-31T08:22:59Z 당직 근무 덕분에 쉬는 오늘은 어떤 슬롯사이트 추천가?(2025. 1. 30. 금) 1. 캠핑장에서 따듯하게 잤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선아 씨가 아침 차를 내주었다. 대구뽈탕으로 아침식사를 함께했다. 슬롯사이트 추천한 일이다. 3. 연천 재인폭포를 걸었다. 설경이 아름답다. 50만 년 전 용암이 흘렀다는 한탄강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느끼는 이 순간에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6 - 설날도 지나고, 연휴도 끝나가고 /@@6tcI/94 2025-01-30T10:00:59Z 2025-01-30T05:38:53Z 눈은 그치고 연휴도 끝나가는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는?(2025. 1.30. 목) 1. 오전에 어머니와 작은 아이집까지 걸어가서 작은 아이와 홍숙이(반려견)와 공원 산책을 했다. 어머니 가시기 전에 손녀도 한번 더 보고, 어머니가 보고 싶어 하시던 홍숙이도 만나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어머니가 택배로 보내신 갈비를 구워 큰 아이 먹을 것과 작은 아이 먹을 거로 나눴다.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5 - 설날의 슬롯사이트 추천 /@@6tcI/93 2025-01-29T11:28:36Z 2025-01-29T10:07:11Z 오늘은 설날. 중부지역엔 폭설이 내렸다는데, 과연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는?(2025. 1. 29. 수) 1. 아침에 일어나서 실내자전거를 타고 요가를 했다. 운동할 수 있는 시간과 체력에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어머니 아침식사로 동생이 구워온 치아바타와 사과 반쪽, 달걀프라이 하나, 귤, 수제두유를 준비했다. 어머니가 맛있게 드셔서 슬롯사이트 추천하고, 이런 식탁을 차릴 수 있어서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4 - 설 연휴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6tcI/92 2025-01-28T04:11:12Z 2025-01-28T02:56:50Z 설 연휴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또 어떤 것일까요? 1. 아침에 떡만둣국을 끓였다. 육수도 적당하고 맛났다. 맛있는 떡국이 완성되어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어젯밤엔 어머니를 모시고 온 동생이 눈 때문에 자고 간대서 반가웠다. 내방을 어머니와 동생에게 내주었다. 내줄 수 있는 방이 있고 이불도 있어서 얼마나 슬롯사이트 추천한지. 3. 그래서 모처럼 그와 함께 안방에서 잤는데 그가 코를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3 - 눈이 내리는 날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6tcI/91 2025-01-29T08:07:00Z 2025-01-27T05:32:02Z 눈이 내립니다. 비도 오락가락합니다. 이런 날의 슬롯사이트 추천는 어떤 슬롯사이트 추천일까요? 1. 오늘같이 눈 오는 날이 휴일이고, 따듯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 수 있어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오전에 에리히 프롬의 &lt;사랑의 기술&gt;을 다시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때가 스무 살이었다. 그때도 사랑에 대해서 잘 몰랐다. 연애에만 관심이 있었고. 오늘 다시 읽은 &lt;사랑의 기술&gt;에서 사랑의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2 - 무엇이 슬롯사이트 추천할 일인가 /@@6tcI/89 2025-01-26T12:24:53Z 2025-01-26T09:01:43Z 무엇이 슬롯사이트 추천할 일인가?를 떠올린다. 음 무엇이 있을까? 하나 둘 셋, 기억과 감각을 되살려본다.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2025.1.26.) 1. 휴일이라 아침에 게으름을 피울 수 있어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나무 씨가 친구집에 놀러 가서 하룻밤 외박을 하고 와서는 피곤하다며 늦잠을 잔다. 잘 자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3. 그가 주말 당직하는 나를 위해 물걸레 청소를 하고,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 1 - 다시 슬롯사이트 추천일기를 쓰기로 했다 /@@6tcI/88 2025-01-25T11:07:40Z 2025-01-25T05:43:09Z 나무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불안이 문제였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슬롯사이트 추천일기를 쓰기로 했다. 오늘의 슬롯사이트 추천(2025.1.25.) 1. 큰 아이가 유쾌한 목소리를 들려줘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2. 그가 잠을 잘 자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3. 작은 아이가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줘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4. 엄마가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셔서 슬롯사이트 추천하다. 5. 토요일 당직인데 출간 예정 - 작가가 된다는 것 /@@6tcI/86 2025-01-25T10:02:48Z 2025-01-16T09:32:15Z 22년 크리스마스 때부터 &lt;한겨레 21&gt;에 연재한 글들을 모으고, 다듬고, 보태서 출간 원고를 썼다. 그동안 써 둔 글이 있어서 하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출간 원고를 내놓는 건 또 다른 작업이었다. 존경하고 애정하는 나의 편집자 덕분에 가능했다. 그의 존재가 있어서, 그리고 나의 초고를 애정으로 읽어봐 주는 첫 독자가 편집자여서 가능했다. 세상 혼자 사는 25. J가 I에게 : 요즘 마음은 어때요? - 정혜신, &lt;당신은 옳다&gt;를 읽고 쓴 편지 /@@6tcI/82 2025-01-19T01:45:02Z 2025-01-15T00:19:22Z 인아씨, 오랜만이에요. 잘 지냈나요? 저는 잘 지내기도 하고, 조금 못 지내기도 했어요. 잘 지낸 건 산책과 책 읽기 덕분이에요. 못 지낸 것은 퇴사하고 불안한 마음이 이따금 몰려와서 그랬습니다. 뭐 그 정도야 견딜 수 있습니다. 오늘 베란다 정원에는 치자꽃이 피려는지 치자향이 퍼지고 있었어요. 이번 주 안에 활짝 필 것 같아요. 지난해처럼 이번 유월에도 나의 해방일지 2편 - 문요한, &lt;관계를 읽는 시간&gt;를 읽고 /@@6tcI/81 2025-01-10T07:33:15Z 2025-01-10T06:33:18Z &ldquo;아버지 소원이 뭐라캤노? 공부라 안 했나? 공부 좀 하라꼬. 공부&rdquo; 아버지는 쩌렁쩌렁 온 동네가 울리도록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울부짖음에 가까웠다. 그리고 동생을 때리기 시작했다. &ldquo;아이고 그러지 마이소. 그만 하이소.&rdquo; 영자 씨는 아버지를 말렸다. 아버지는 꿈쩍 하지 않았다. 이때는 내가 나서야 한다. 나는 작은 몸을 날려 두 팔을 벌려 아버지를 막 대상포진 - 늙고 상처받은 것들의 상징 /@@6tcI/84 2025-01-13T05:04:54Z 2025-01-09T07:25:53Z 포진이 열개 올라왔다. 오른쪽 눈두덩이에. 벌레에 물린 줄 알았다.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이 바람에 스쳤다. 오른쪽 귓바퀴가 부었다. 두통이 있다. 지끈지끈. 기분 나쁜 두통. 머릿속에 모래를 넣었나. 이비인후과를 들러 소염진통제를 받아 들고, 신경과 예약을 하고 선고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nbsp;눈두덩이는 벌레. 퉁퉁 부어오른 눈두덩이. 피부과는 시술만 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