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사이트부터 잘 키우자kayang96타박 타박 다시 걸을 수 메이저사이트 에너지를 담뿍 담은 찐한 에세이 한 권 출간할 수 있음 소원이 없겠네…/@@6SbG2018-11-17T01:55:39Z그만~ 둘 다 눈빛 교환 금지!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7/@@6SbG/2172025-01-20T11:59:26Z2025-01-20T04:44:25Zillustrator by 햇살 오늘은 불금. 고기도 지글지글 굽고 엄마 아빠는 이슬이도 마시고 편안한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그런데 메이저사이트와 요술이는 아닌가 봅니다. 서로 쳐다보지 말라고, 안 쳐다봤다고, 뒤에 봤다고, 왜 때리냐고, 안 때렸다고, 부딪혔다고, 티격태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다툼이 있을 때 부모는 흔히 "그만 안 해? 그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A91F_JYBpoXNRze6bFhNSHiewrg.png" width="500" /둘 다 너무 사랑하는 거 아니니?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6/@@6SbG/2162025-01-06T23:48:25Z2024-12-16T09:32:22Zillustrator by 햇살 7살 터울의 남매라 메이저사이트가 요술이에게 자기 마음대로 해도 요술이는 가만히 있거나, 가끔 울거나, 그래도 좋다고 메이저사이트를 쫓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요술이도 반격을 시작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요술이가 5살이 되었거든요. 놀잇감으로 다투고, 과자로 다투고.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사소하고, 저런 것이 다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72wlWApwu1i0fgYhAgUSJbHWGEg.png" width="500" /넌 날 이길 수 없다.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5/@@6SbG/2152024-12-16T12:17:30Z2024-12-02T12:46:00Zillustrator by 햇살 오늘은 메이저사이트와 요술이가 카드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잘 노는가 싶더니 이내 요술이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세상에 메이저사이트가 요술이를 이기려고 규칙을 이렇게 저렇게 계속 바꾸었네요. 그러고는 뻔뻔하게도 아주 당당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놀이 규칙은 바꿀 수 있는 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 자체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0RRcGGhYgfjVp4PBH84Mb64WN3U.png" width="500" /부부의 이미지 - 부르고 불리는 대로 우린 늙어가는 걸 거야./@@6SbG/2122024-11-28T23:34:49Z2024-11-27T03:23:23Z파란빛 하늘이 점점 붉은빛 하늘로 바뀔 때쯤 호텔에 도착했다. 피곤함도 즐거웠다. 편히 쉴 수 있는 즐거움이 남았으니까. 노곤한 몸을 이끌고 서로에게 목례를 하며 각자의 방으로 올라가려고 할 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날아왔다. 신혼부부인가요?어머... 짝꿍 찾기 예능에서 하듯 서로의 배경 정보 없이 함께 여행을 하는 며칠이 지났다. 처음에는 서로 간의 낯<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QImlV6ZN6cMC-IwLJHsCszFXDrs.png" width="500" /너가 자꾸 지는데 어쩌라고...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4/@@6SbG/2142024-12-02T12:48:31Z2024-11-25T09:30:17Zillustrator by 햇살 메이저사이트와 요술이가 계단 먼저 오르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가위바위보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자꾸만 지게 되는 요술이는 그만 토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누나와 같이 노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요술이지만 이제는 이기고 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이기고 싶은 마음도 생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Pk62OcuauJcbw5XgFHhAbRZHugM.png" width="500" /내 건 다 했어.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3/@@6SbG/2132024-11-22T11:49:19Z2024-11-18T00:52:49Zillustrator by 햇살 저녁 먹기 전.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슬슬 정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메이저사이트와 요술이의 놀잇감 정리 시간은 저녁 먹기 전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엄마가 정리를 하자고 하자 메이저사이트는 자기가 논 것만 정리를 하고는 다 했다며 당당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반면 아직 어린 요술이는 노는건지 정리를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상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GIxybGnddl3S8FuYLDU_CG2SW9A.png" width="500" /요술아, 너 깍두기 해.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2/@@6SbG/2112024-11-18T00:54:11Z2024-11-04T12:02:23Zillustrator by 햇살 오늘은 메이저사이트와 엄마가 공기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멀뚱멀뚱 지켜보던 요술이는 누나와 엄마가 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지만 일단 같이 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놀고 싶다는 요술이에게 메이저사이트가 딱 잘라 못한다고, 안 된다고 말해 버려 요술이가 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R3diJKLaBmBFeyf_zEz8rNTfEY.png" width="500" /누나가 허락할 때만 들어가는 거야.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1/@@6SbG/2102024-11-01T15:14:20Z2024-10-28T08:00:05Zillustrator by 햇살 요술이가 메이저사이트의 방 문 앞에서 우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술이 눈에 비친 누나 메이저사이트의 방은 신기방기한가 봅니다. 처음 보는 물건도 많고, 만져보고 싶은 물건도 많고. 못 들어가게 하니 더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 방은 엄연히 누나 메이저사이트의 방이고, 메이저사이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BQNI7g6xiQPwLbH_YEqI1tHcA8A.png" width="500"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군.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10/@@6SbG/2092024-11-18T00:56:13Z2024-10-27T10:19:02Zillustrator by 햇살 요술이의 울음소리는 늘 들려오는 배경음악 같은 거라 그냥 가서 살펴보게 되는데 오늘은 메이저사이트의 울음소리가 들려 엄마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메이저사이트는 찢어진 책을 들고 울고 있고, 요술이는 책 조각을 오물오물 씹고 있고. 엄마는 오늘도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흔한 부모의 반응은 무엇일까요? 아마 동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QyihgxzxaJo6yE8orbIESD5NcZo.png" width="500" /다디단 에스프레소 - 메이저사이트고 여유로웠다./@@6SbG/2072024-11-27T03:11:57Z2024-10-23T10:10:34Z설탕을 갈색 거품 위에 뿌린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한 모금을 마신다. 달다.나머지 설탕을 또 뿌린다. 설탕이 잘 녹도록 스푼으로 살짝 젖는다.한 모금을 마신다. 달다. 깊다. 향기롭다.그리고 여유롭다. 사람들이 이탈리아에 가면 에스프레소를 꼭 한 번 마셔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오르비에토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는 작은 카페에 들렀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KXF4WAZexsc3IF577MMgnUAdz0c.png" width="500" /내 놀잇감을 너에게 물려주마.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9/@@6SbG/2082024-10-22T14:04:54Z2024-10-21T00:27:18Zillustrator by 햇살 요술이가 기어 다니고 서서 한 두 걸음씩 걷기 시작하면서 행동반경이 넓어졌습니다. 그만큼 호기심도 많이 생겼고 자연스럽게 메이저사이트를 침범하는 일도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 메이저사이트는 자기가 예전에 가지고 놀던 놀잇감을 요술이가 가지려고 하면 못 가지고 가게 하더니 이제는 요술이가 가지려 하는 모든 물건을 다 뺏기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aBQ-ISti3ET-AdutPaMHtbvfDB4.png" width="500" /힘드네. 이제 그만.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8/@@6SbG/2062024-10-16T16:11:34Z2024-10-14T06:41:26Zillustrator by 햇살 오늘 메이저사이트는 요술이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분명 같이 노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메이저사이트가 요술이를 데리고 놀더니 급기야 요술이를 가지고 놀 듯 놀이가 끝나버렸습니다. 이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요술이는 그저 누나와 더 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누나를 방해하는 듯 상황이 흘러가버렸습니다. 결국 메이저사이트의 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BRsGk33XdWDEqR73H4GwcO19ne0.png" width="500" /메이저사이트로 살기 - 정갈, 편안, 홀가분, 당신의 흔적/@@6SbG/205메이저사이트:07:34Z2024-10-09T05:27:11Z우산소나무, 사이플러스, 올리브나무. 그리고 넓고 넓게 펼쳐진 들판. 길을 걸으며, 차를 타고 달리며 보이는 풍경이 참 새로웠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던 벚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메타쉐콰이어가 아니니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물론 차지하고 있는 대지의 넓이도 다르고. 다른 건 분명 당연한 것이었다. 그런데 다르다, 새롭다, 이국적이다라는 표현으로는 딱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tt5ux5zOiiACTeV1OzSuCg7pozQ.jpeg" width="500" /너무 돌아다녀서...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7/@@6SbG/2042024-10-08T04:14:07Z2024-10-07T01:22:15Zillustrator by 햇살 엄마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메이저사이트에게 요술이를 부탁했는데 그만 메이저사이트가 요술이를 자신의 몸에 묶어버렸네요. 족히 1시간이 넘는 그 시간 동안 메이저사이트가 요술이를 돌보는 건 버거운 일이었나 봅니다. 상황이 귀엽기는 한데 메이저사이트의 노고가 그대로 전달되어 엄마가 메이저사이트에게 살짝 미안해지는 순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JJAJbPfZ0MmxSsZrcMR7-mjzwnc.png" width="500" /둘에게만 메이저사이트 둘 - 씻고 올게~/@@6SbG/2022024-11-27T03:46:42Z2024-10-03T16:00:00Z옛사람들의 말은 정말로 틀린 게 없구나.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여행을 오기 전에 여행 유튜브를 봤었다.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는 패키지여행이 궁금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순수하게 이탈리아 여행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다. 영상에서 느낀 공통점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과 신기함도 물론 있었지만 더 크게 와닿은 것은 꽉 짜인 일정에 따른 빠듯함과 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jc8LABJjOefKxqMqgRYAl9lQhfo.png" width="500" /정오의 와인 - 불안해메이저사이트 않으며 누려도 되는 자유/@@6SbG/200메이저사이트:06:56Z2024-10-02T01:00:02Z아름다운 시에나 대성당과 너른 공간에 여유를 가득 담아 놓은 캄포 광장 그리고 중세 거리를 걷고 걸었다. 쨍한 메이저사이트 아래 뽀송한 바람을 맞으며 꿈인지 현실인지 알쏭달쏭한 기분에 오전이 훅 지나가버렸다. 어느새 시간은 정오가 되었고 이제는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한다고 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도 오래된 건물들은 모든 곳에 즐비해 있었다. 건물들은 비슷하지만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aUZDmof2WIS4pZHWok6MkB07gqU.jpeg" width="500" /쉬가 날아가다니...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6/@@6SbG/2032024-10-04T20:14:53Z2024-09-30T01:06:03Zillustrator by 햇살 엄마가 요술이의 기저귀를 갈려고 벗기는 순간 예쁜 포물선을 그리며 쉬가 날아왔습니다. 물론 엄마는 처음이 아니므로 아주 멋지고 간단히 천기저귀로 막아 이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이런 요술이의 묘기를 메이저사이트가 처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메이저사이트의 반응이 참 재밌습니다. 처음에는 쉬가 날아가는 것에 놀라고 다음에는 자신과 다르게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h9z409A9DNekkMNizoEGuGzKtX8.png" width="500" /중세의 메이저사이트 걷기 - 박제되지 않은 과거/@@6SbG/199메이저사이트:06:40Z2024-09-27T01:00:02Z이탈리아에 가면 뭐 하고 싶어?글쎄. 난 그냥 중세 거리를 걷고 싶어. 오랫동안 그곳에 살던 사람처럼 말이야. 시에나 대성당을 보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며 잠시 후에 보겠다고 남겨 두었던 거리 곳곳을 새하얀 운동화를 신고 짝꿍과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이 거리, 중세의 거리를 걸으면 어떤 느낌일까 오랫동안 상상하던 그 순간이었다. 바닥에 판판하게 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djT7z93tnsD7wDilLByInKyxROw.png" width="500" /바닥부터 보기 - 시에나 대성당/@@6SbG/197메이저사이트:06:05Z2024-09-25T01:00:01Z커다랗고 무거운 문을 열고 들어가 첫 발을 내디뎠을 때의 그 낮게 깔린 서늘한 공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창문으로 새어 들어오는 옅은 빛을 좋아하고, 자연스럽게 다소곳이 앉게 되는 그 딱딱한 의자를 좋아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작은 속삭임과 조심하는 발소리를 좋아한다. 그곳은 조심스럽지만 편안하고, 서늘하지만 포근하다. 그곳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있지도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메이저사이트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X8YwhxyTr8gY1rZreIIGqKQRCD0.png" width="500" /임무완수! - 엄마가 쓰고 메이저사이트가 그리다 5/@@6SbG/2012024-09-24T03:19:35Z2024-09-23T01:00:06Zillustrator by 햇살 엄마가 요술이를 돌볼 때마다 싫은 내색을 하던 메이저사이트가 오늘은 어쩐 일인지 자기도 요술이를 돌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첫 아이에게 동생은 특히 요술이처럼 나이 차이가 많아 자신의 적수가 절대적으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더욱 인형처럼 예뻐하며 소꿉놀이하듯 무언가 해 보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생은 엄연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bG%2Fimage%2FqR-_lP-s7DoF3yWK0OqLBbLpXy0.pn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