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kimmincheol광고회사 TBWA KOREA 카피라이터'모든 요일의 여행', '모든 요일의 기록' , '우리 회의나 할까?' 저자/@@4xn2015-06-29T07:27:02Z유용한 여행, &슬롯사이트;무용한 여행 - 프랑스 디종에서 만난 깨달음/@@4xn/102023-03-14T23:39:10Z2016-07-25T07:35:58Z대체&슬롯사이트;'유용하다'라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사&슬롯사이트;이래 모든 인류의 유용성의 총합은 바로&슬롯사이트;오늘날 이 세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슬롯사이트;무용한 것보다 더 도덕적인 것도 없지 않은가. -&슬롯사이트;밀란 쿤데라 ‘불멸’ 中 이 세계에서 우리는 유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유용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만큼 자야하고, 유용한 활동을 할 수있을만큼 먹어야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_RdN8Mq8B41CC7tEMAqIRBwYGmo.JPG" width="500" /달라진 나를 만나는 여행 - 이태리 토스카나에서의 일출/@@4xn/92023-11-19T19:40:08Z2016-07-20T02:25:42Z자다가 눈을 떴다. 환했다. 벌써 해가 뜬 것 같았다. 에이,망했네. 해 뜨는 거 보고 싶었는데. 얼마나떴나 보기나 하자 싶어 창문을 열었는데 해는 이제 막 지평선에 실금을 그리기 시작한 상태였다. 그런데&슬롯사이트;뭔가 심상치 않았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날 찰나라는 것을 직감했다.&슬롯사이트;안경을 꼈다. 잠옷 위에 코트를 입었다. 맨발로&슬롯사이트;운동화를 신었다. 자고 있는 남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2cvF4RtHG6GZUlcIQkGWxeYcVmY.JPG" width="500" /책을 따라 떠나는 여행 - <<앗 뜨거워 (Heat)>>를 읽고/@@4xn/82024-12-02T08:05:09Z2016-07-14T04:20:54Z이탈리아로 돌아가 이번엔 제대로, 다시 말해서 오래, 머물러야겠다고 작정했다. 그게 얼마가 될지는나도 몰랐다. 잠깐? 잠깐의 두 배? ?) 이런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 거라는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U269qontogHBIvqHQ-MyR8HadS0.JPG" width="500" /일상을 떠나, 일상에 도착하는 여행 - Tokyo, Japan/@@4xn/72016-11-30T23:34:11Z2016-07-11T13:07:33Z사는 시간이 따로 있고 삶을 증언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법이다. - 알베르 카뮈 『결혼, 여름』 中 사는 시간은 도처에 널려있었다. 살고 싶다는 의지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살아갈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KuPZG-pM8JdcPz8GCYxEwL1Ze-Q.jpg" width="500" /야구 모르는 카피라이터의 야구응원가 - 책 <모든 요일의 기록> 중에서/@@4xn/52019-05-21T07:30:45Z2015-07-23T06:10:00Z한때&슬롯사이트;우리팀에서&슬롯사이트;만들었던&슬롯사이트;‘되고송’이라는&슬롯사이트;것이&슬롯사이트;유행한적이&슬롯사이트;있다.&슬롯사이트;‘부장&슬롯사이트;싫으면&슬롯사이트;피하면&슬롯사이트;되고/&슬롯사이트;못&슬롯사이트;참겠으면&슬롯사이트;그만두면되고&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견디다&슬롯사이트;보면&슬롯사이트;또&슬롯사이트;월급날&슬롯사이트;되고’.&슬롯사이트;새벽&슬롯사이트;2시,&슬롯사이트;집에&슬롯사이트;가고&슬롯사이트;싶어서&슬롯사이트;억지로&슬롯사이트;써낸&슬롯사이트;이&슬롯사이트;카피가&슬롯사이트;특히&슬롯사이트;인기였다.&슬롯사이트;‘견디다&슬롯사이트;보면&슬롯사이트;또&슬롯사이트;월급날&슬롯사이트;되고’라는&슬롯사이트;카피를&슬롯사이트;쓰고&슬롯사이트;잠시&슬롯사이트;내가&슬롯사이트;천재가&슬롯사이트;아닐까&슬롯사이트;생각했었다.&슬롯사이트;그런&슬롯사이트;쓰잘데기&슬롯사이트;없는&슬롯사이트;생각을&슬롯사이트;하며&슬롯사이트;견뎠다.&슬롯사이트;견딜&슬롯사이트;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Tla4yVaamsWzbY7yKk0vtQ_n8ME" width="500" /일상을 여행하다 - 나의 의무는 지금, 이곳이다./@@4xn/42018-12-14T04:36:33Z2015-07-10T08:55:39Z::::::::자신에게 맡겨진 시간 안에서, 일상적인 세계의 일상적인 업무에 불후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 같지 않은 그런 인물에게는, 진실이 어울리지 않는다. &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슬롯사이트;-Micheal Cunningham 'THE HOURS' 中::::::::그렇다면 나는 일상을 살아가야만 한다그 일상은 바람이 살랑 부는 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zDd-gFu0-m7P8fEgp7EuGssB5bQ" width="500" /벽 중독자 - 세상 모든 낡은 벽을 기록하다/@@4xn/32019-07-06T10:17:34Z2015-07-07T03:40:47Z처음부터&슬롯사이트;의도는&슬롯사이트;없었다.&슬롯사이트;의도가&슬롯사이트;있었다면&슬롯사이트;이토록&슬롯사이트;성실할&슬롯사이트;수&슬롯사이트;없었을&슬롯사이트;것이다.&슬롯사이트;늘&슬롯사이트;마음이&슬롯사이트;먼저&슬롯사이트;움직였다.&슬롯사이트;멀리서도&슬롯사이트;보였고,&슬롯사이트;다가갈&슬롯사이트;수록&슬롯사이트;가슴이&슬롯사이트;뛰었다.&슬롯사이트;찍고&슬롯사이트;나면&슬롯사이트;그토록&슬롯사이트;기분이&슬롯사이트;좋을&슬롯사이트;수가&슬롯사이트;없었다.&슬롯사이트;한참을&슬롯사이트;그랬다.&슬롯사이트;기분이&슬롯사이트;너무&슬롯사이트;좋아&슬롯사이트;‘내가&슬롯사이트;왜&슬롯사이트;이렇게&슬롯사이트;기분이&슬롯사이트;좋지?’&슬롯사이트;곰곰히&슬롯사이트;생각하다&슬롯사이트;보면&슬롯사이트;그&슬롯사이트;사진을&슬롯사이트;찍었기&슬롯사이트;때문이었다.&슬롯사이트;그래서&슬롯사이트;성실했다.&슬롯사이트;좋은&슬롯사이트;기분을&슬롯사이트;위해&슬롯사이트;성실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r_BKkvyJsOjXqmzs4PYrfNOuC3c" width="500" /읽다. 그리고 잊어버리다. - 머리나쁜 카피라이터의 독서기/@@4xn/22023-09-08T09:52:08Z2015-07-03T10:08:08Z독서환경에 관해서라면 나는 삼면이 책으로 둘러쌓인, 사시사철넉넉한 독서감들이 쏟아지는 천혜의 환경에서 살고 있다. 단언컨대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없다. 집은 거실 한 면이 모두 책장이고, 방 한 칸은 도서관처럼 방을 가로지르며 책장들이 있다. 침대는 옆에 책을 둘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각종 책들이 겹쳐지고 쌓이고 어깨를 나란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WeNmltlfdg2rOHDPcLWqEgK5cTM" width="500" /6개국어 정복기 - 어느 카피라이터의 취미생활/@@4xn/12021-11-19T15:41:01Z2015-06-29T08:05:13Z팔자다. 이 성격은 팔자다. 여섯살 때부터 이 지경이면 팔자라는 말을 붙여도 손색이 없다. 그러니까 내가 여섯 살 때 엄마는 집에서&슬롯사이트;피아노 수업을 했다. 동네에 사는 언니 오빠들이 엄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위해 수시로 들락거렸다. 혼자서 TV를 보고 있던 어느 오후였다. 언니 한 명이 “민철아 안녕”이라고말하고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또 한 명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xn%2Fimage%2FinE4_eOn8GFtGYdUvHsdh5ujt_E"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