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Duck yellowduck 뼛 속까지 연극인/ 쓰고 찍고 그리고 별 거에 기웃거리는 사람/ 2009년부터 노마드/ 저서: 착한여행 디자인, 노마드 베이비 미루, 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 등. /@@2oMq 2016-09-14T10:56:21Z 오늘의 낱말: 사랑 - 반 고흐의 '밀집모자를 쓴 자화상' /@@2oMq/326 2025-03-28T07:41:07Z 2025-03-27T23:00:21Z 네덜란드에 살고 있으니 한 번쯤은 반 고흐의 그림에 관해 써야 한다는 일종의 압박, 혹은 의무를 느낀다. 모두가 알다시피 반 고흐는 렘브란트와 더불어 네덜란드가 배출한 대표 화가니까. 네덜란드 관광 산업을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명실공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가장 사랑받는 화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Hawust_1xudYVy8NFeZu02FvPfs.png" width="500" / 오늘의 낱말: 변신 - 오늘의 그림: 렘브란트 /@@2oMq/325 2025-03-21T02:58:07Z 2025-03-20T22:19:14Z 내 몸은 변신 중이다.&메이저사이트;nbsp;카프카의 소설&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rsquo;변신&메이저사이트;lsquo;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처럼 자고 일어나니 바퀴벌레로 변했다는 극단적인 변신은 아니지만,&메이저사이트;nbsp;난 느끼고 있다.&메이저사이트;nbsp;내 몸의 모든 세포가 알알이 아우성치며 보내는 신호를.&메이저사이트;nbsp;우린 변신 중이라고.&메이저사이트;nbsp;그러니 각오 단단히 하라고. ​ 각오하라는 말은 긍정적 변신이 아니라는 뜻이다.&메이저사이트;nbsp;나를 이루는 수십만 개의 세포들은&메이저사이트;nbsp;50년 넘게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wQaaTIlwwxiQn3EZq0P4Ii7Nj44.jpg" width="500" / 청룡이여, 영원하라! - LG 트윈스 2023년 우승을 맞아 추억하는 MBC 청룡 /@@2oMq/324 2024-03-01T11:56:02Z 2024-03-01T11:10:57Z 2024년 3월 25일, 월간 웹진의 형태로 돌아오는 월간 장르불문! 살짝 맛보시겠습니까? 신년호 특집으로 보내드린 제 글입니다. --------------- &메이저사이트;lt;청룡&메이저사이트;gt; 2023년 11월 13일, 한국보다 8시간 느린 네덜란드의 흐린 아침. 모닝커피를 마시며 무심히 인터넷 포탈 뉴스를 스크롤 하는데, 헤드라인 한 줄과 사진 한 장이 내 눈을 확 붙잡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YA2q-VJvyCd2agqKKjMolDq3FLc.jpg" width="500" / 2024년, 장르불문이 돌아옵니다!&메이저사이트;nbsp; /@@2oMq/323 2024-03-06T03:56:17Z 2024-03-01T10:44:14Z 2022, 2023년 시즌제로 진행했던 &메이저사이트;lt;장르불문&메이저사이트;gt;이 월간 웹진의 형태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단조로운 일상의 스쳐 가는 순간에도 문&메이저사이트;메이저사이트;예의 에피파니를 찾아라!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문학과 예술, &메이저사이트;lt;두리번두리번 문&메이저사이트;메이저사이트;예&메이저사이트;gt;. 문학과 예술을 통해 답답하고 반복적인 일상을 뒤흔들고 싶다면, 매달 25일에 전달되는 두 작가의 개성 넘치는 시선이 그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WHTKRIV4nBPXgyNKEHLyqtMjHGk.jpg" width="500" /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9월 26일(화) 저녁 7시! /@@2oMq/322 2023-09-20T04:12:16Z 2023-09-19T09:08:57Z 여러부우우운~~~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 잘 읽고 계시는감유? 어찌어찌 하여, 9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에, 대흥역 4번 출구에서 227미터! 예쁜 공간 '북티크'에서 북토크를 엽니다. 북티크, 북토크, 입에 착 붙지 않습니까? ^^ &메이저사이트;lt;30년 뒤 딸에게 보내는 편지&메이저사이트;gt;, &메이저사이트;lt;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메이저사이트;gt; 등을 쓰신 퀸스드림 김여나 작가님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ccTlnzrImDKcCFTeWvXh470XcLs.jpeg" width="500" / &메이저사이트;lt;덴 보스 호수에서&메이저사이트;gt; 전시회를 엽니다! /@@2oMq/321 2023-09-18T00:52:53Z 2023-09-17T15:07:34Z 안녕하세요~ 내일(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작지만 알찬 옐로우덕의 &메이저사이트;lt;덴 보스 호수에서&메이저사이트;gt; 전시회가, 작지만 알찬 북촌의 &메이저사이트;lsquo;포스포스키&메이저사이트;rsquo; 공간에서 열립니다! (창덕궁길 150, 1층)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북촌 나들이도 하시고,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제 그림도 감상하세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메이저사이트;lsquo;종로01&메이저사이트;rsquo;번 마을버스를 타시고 &메이저사이트;lsquo;원서고개&메이저사이트;rsquo; 정류장에서 내리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jlLtN7nH7ccOBSZgg3BGyROVGUM.jpg" width="500" /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 출고! /@@2oMq/320 2023-08-23T03:00:15Z 2023-08-22T11:13:04Z 으흐흐... 이제 브런치에는 홍보 글만 올리는 이 민망함 어쩔... ㅜㅜ 그러나! 신간 에세이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가 인터넷 서점에서 출고되었습니다.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2946960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 신간 소식!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메이저사이트;nbsp; /@@2oMq/319 2023-08-11T02:29:51Z 2023-08-10T12:33:43Z &메이저사이트;lt;주간 최승연&메이저사이트;gt;, &메이저사이트;lt;장르불문&메이저사이트;gt; 및 그동안 썼던 글을 모아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란 에세이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8월 23일부터 온라인, 25일부터 오프라인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더블엔 출판사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복사해서 붙입니다~~ ----------- 오랜만의 신간 소식~ &메이저사이트;lt;나 이렇게 귀엽게 늙으면 좋겠어&메이저사이트;gt; 표지 귀엽죠? 저자분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HpYMXsrlsOQD8UACcXxs1or6Otc.jpeg" width="500" / &메이저사이트;lt;장르불문&메이저사이트;gt; 2023년 봄호를 시작합니다! /@@2oMq/318 2023-03-31T02:23:14Z 2023-03-30T18:57:46Z 짜잔~~!! 박호연 작가와 제가 발행인으로 있는 웹진 &메이저사이트;lt;장르불문&메이저사이트;gt;이&메이저사이트;nbsp;새로운 필진과 함께 2023년 봄호로 돌아왔습니다! 4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7주간 매주 목요일 아침, 여러분의 메일이나 카톡으로 발송해 드립니다. 구독료는 만 오 천냥 구독 신청은 아래 구글폼에서 하시면 됩니다. https://forms.gle/5irVceRRKMhJSqTQ<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McP6XED7QhPz51UeId_74ExFcOw.jpg" width="500" / 내 집은 어디인가?&메이저사이트;nbsp;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7 2023-02-24T10:45:05Z 2022-10-13T14:18:15Z 글 제목을 &메이저사이트;lsquo;내 집은 어디인가?&메이저사이트;rsquo;로 정하니 제대로 쓸 수 있을지 걱정이다. 너무 본질적이고 답이 없는 질문이니까. 이 질문은 여행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언제까지 여행할 거야? 어디서 정착할 거야? 결국 모두 같은 질문이다. 즉, &메이저사이트;lsquo;어디서 살 거야?&메이저사이트;rsquo; 다들 이렇게 묻는데,&메이저사이트;nbsp;솔직히 난들 알겠는가?&메이저사이트;nbsp;그 답을 제일 알고 싶은 사람은 묻는 사람이 아닌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PzGOIoMjyPW0zI6zy-JjKkXk-y8.jpg" width="500" / 나의 살던 고향은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6 2022-11-04T00:44:50Z 2022-10-13T08:01:34Z 해외에서 살며 외롭거나 힘들 때,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꽤 많은 위로와 웃음을 얻는다. 어쩜 그리 재미있는 게 많은지, 예능국 PD들은 다 천재인가 싶다.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따라가기 버거울 때도 있지만 굳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다 이해되는 우리 말의 편안함과 레퍼런스를 안다는 안도감만으로도 고단한 타지 생활의 헛헛함이 채워진다. 뭘 봐야 할지 모를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vOQrv_A5F_asG8rFdrLYsRwScDA.jpg" width="500" / 마성의 대한민국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5 2022-11-04T00:44:58Z 2022-10-13T00:24:41Z 처음 카밀의 고향인 네덜란드에 대한 인상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메이저사이트;nbsp;사람들은 풍차,&메이저사이트;nbsp;튤립,&메이저사이트;nbsp;운하,&메이저사이트;nbsp;그리고 주먹으로 댐의 구멍을 막아 마을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간 용감한 소년 이야기를 떠올리며&메이저사이트;nbsp;(이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메이저사이트;nbsp;네덜란드를 살기 좋고 아름다운 복지 국가라고 말한다.&메이저사이트;nbsp;또 영화&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헤롤드와 쿠마(Harold and Kumar Go to White Ca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i7J8wAqWbA0-t0XIrYyrPhDoBx8.jpg" width="500" / 어디서나 씩씩한 승연 씨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3 2022-10-13T21:15:19Z 2022-10-11T22:51:23Z 날 구성하는 게 무엇일까?&메이저사이트;nbsp;내 이름은 최승연이고 높을 최(崔),&메이저사이트;nbsp;정승&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승(丞)&메이저사이트;rsquo;,&메이저사이트;nbsp;이을&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연(延&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rsquo;&메이저사이트;nbsp;자를 쓴다.&메이저사이트;nbsp;벼슬을 이으라는 조상의 사명을 띠고&메이저사이트;nbsp;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소띠 여자다.&메이저사이트;nbsp;어머니,&메이저사이트;nbsp;아버지 모두 살아 계시고 밑으로 연년생 남동생이 있다. 150에서&메이저사이트;nbsp;0.3&메이저사이트;nbsp;모자란&메이저사이트;nbsp;149.7cm에서 키가 멈추는 바람에 이 세상 모든 걸 우러러본다.&메이저사이트;nbsp;아주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Yqncs_CI6JX_QA95A91CsMsqqAM.jpeg" width="500" / 외국에서 친구를 만들려면 덕질을 시작하라!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2 2022-10-12T23:13:17Z 2022-10-11T09:40:10Z 친구야. 오랜만에 편지를 쓴다.&메이저사이트;nbsp;딱히 바쁘지도 않은데,&메이저사이트;nbsp;편지 한 통을 못 썼네.&메이저사이트;nbsp;오늘 날씨가 꿀꿀해서인지 괜히 센치해져서 옛날 감성 내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쓴다.&메이저사이트;nbsp;물론 연필이 아닌 컴퓨터 자판으로 쓰지만. 며칠 전에 네 생각을 많이 했어.&메이저사이트;nbsp;오랜만에 우리 집에 친구 세 명이 와서 엄청 수다 떨고 놀았거든.&메이저사이트;nbsp;점심시간에 와서 밤&메이저사이트;nbsp;12시 넘어서까지,&메이저사이트;nbsp;입이 아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BcPR9RUIZa1vzhMWHzhcrS--3W4.jpg" width="500" / 내 친구 크리스 #2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1 2022-10-13T21:15:19Z 2022-10-10T22:14:20Z 크리스의 사망 소식을 접한 날,&메이저사이트;nbsp;난 종일 울고 하늘을 향해 육두문자를 쓰며 욕했다.&메이저사이트;nbsp;며칠을 기운 없이 보냈고 이 불공평한 삶에 대한 분노가&메이저사이트;nbsp;뾰족한 가시가 되어 에일리언처럼 내 몸에서 튀어나왔다.&메이저사이트;nbsp;한 번은 미루가 자기 전에&메이저사이트;nbsp;'엄마!&메이저사이트;nbsp;내일은 엄청 좋은 날을 보내자!'라고 하길래&메이저사이트;nbsp;'오늘은 안 좋았어?'라고 물으니&메이저사이트;nbsp;'당연히 좋았지!&메이저사이트;nbsp;그런데 내일은 더 좋을 거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n7aJOAKqh0LkLcyfOTZRMT5NLxk.jpeg" width="500" /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 나이에 네덜란드어를..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10 2022-10-13T21:15:19Z 2022-10-10T07:05:43Z &메이저사이트;lt;난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 나이에 네덜란드어를 공부하는가!&메이저사이트;gt; 시내의&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힙스터&메이저사이트;rsquo;&메이저사이트;nbsp;커피숍에 앉아 이 글을 쓰고 있다.&메이저사이트;nbsp;록다운이 풀린 후 처음으로 밖에서 글을 쓰는데,&메이저사이트;nbsp;이렇게 주변의 소음을 벗 삼아 글을 쓰자니 무슨 베스트셀러 작가라도 된 것 같다.&메이저사이트;nbsp;오랜만에 카페에 나온 이유는 언어 교환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다.&메이저사이트;nbsp;한 시간 후면 친구가 온다.&메이저사이트;nbsp;언어 교환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zngogHJivbe9kaqTSZdq_skAqYU.jpg" width="500" / 나 한때 6개 국어 하던 여자야!&메이저사이트;nbsp;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09 2023-11-09T07:18:09Z 2022-10-09T08:55:58Z -&메이저사이트;nbsp;나 한때&메이저사이트;nbsp;6개 국어 하던 여자야! 내 얘기라면 얼마나 좋겠냐만 미루 얘기다.&메이저사이트;nbsp;미루는 한때&메이저사이트;nbsp;6개 국어를 했다.&메이저사이트;nbsp;물론 문장이 아닌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었지만. 30개월쯤 미루의 주변에는 한국어,&메이저사이트;nbsp;네덜란드어,&메이저사이트;nbsp;영어,&메이저사이트;nbsp;포르투갈어,&메이저사이트;nbsp;독어,&메이저사이트;nbsp;체코어가 왔다 갔다 했다.&메이저사이트;nbsp;특히 많은 시간을 보낸 또래 친구의 주요 언어가 포르투갈어,&메이저사이트;nbsp;독어,&메이저사이트;nbsp;체코어였다.&메이저사이트;nbsp;자연스레 친구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2ccwP3ODRgvBNwZFVS4p8rmIKlk.jpg" width="500" / 누가 본다고 마스크를 쓰라고 지랄이야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08 2022-10-13T21:15:19Z 2022-10-06T21:39:53Z 시계를 보니 밤 9시. 달빛은 강했고 구름의 흐름은 적당했다. 카밀은 소파에 누워 볼만 한 넷플릭스 영화를 찾고 있었고 미루는 방에서 키보드를 치며 놀고 있었다. 승연은 잠시 코믹 캐럴을 부르는 심형래처럼 고민했다. 달릴까? 마알~까? 고민 시간은 몇 초 걸리지 않았다. 승연은 재빨리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카밀에게 미루 좀 재워달라고 한 마디 툭 던지고는 밖 나는 히피가 아니다. - '이방인' 시리즈 - 안녕하세요, 이방인입니다. /@@2oMq/307 2023-11-09T07:18:08Z 2022-10-06T09:39:39Z 요즘은 덜하지만 한때 난 공공연히&메이저사이트;nbsp;말해야 했다.&메이저사이트;nbsp;난&메이저사이트;nbsp;히피가&메이저사이트;nbsp;아니라고.&메이저사이트;nbsp;사람들은&메이저사이트;nbsp;우리가 정착지를&메이저사이트;nbsp;찾아&메이저사이트;nbsp;(좋은 말로 하면)&메이저사이트;nbsp;여행했다고, (까놓고 얘기하면)&메이저사이트;nbsp;떠돌았다고&메이저사이트;nbsp;하면&메이저사이트;nbsp;바로&메이저사이트;nbsp;우리를 히피로&메이저사이트;nbsp;규정했다.&메이저사이트;nbsp;그들이 생각하는&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히피&메이저사이트;rsquo;가 정확히 무엇일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미디어에서 본 이미지에 기반할 거다.&메이저사이트;nbsp;알록달록 염색한 셔츠에 배기 팬츠(이른바 똥 싼 바지)를 입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mhFiO-k7OmAx8QO86Ifu2Xa5rCw.jpg" width="500" / 오글거려도, 러브 레터 - '나의 도시' 시리즈 - 뉴욕 이야기 /@@2oMq/306 2022-11-12T06:23:00Z 2022-10-05T16:05:24Z 당신은&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빅 애플&메이저사이트;rsquo;이라고도 불립니다.&메이저사이트;nbsp;큰 사과.&메이저사이트;nbsp;이 별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몇 가지 설이 있었습니다.&메이저사이트;nbsp;그중 하나는&메이저사이트;nbsp;1800년대 초&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이블린&메이저사이트;rsquo;이라는 프랑스 여자가 당신에게 가서 사교계 사업으로 성공한 후 그 회사에서 일하는 아름다운 여성들을&메이저사이트;nbsp;&메이저사이트;lsquo;멀리할 수 없는 나의 사과들&메이저사이트;rsquo;이라 불렀고 이 말이 널리 퍼졌다는 설입니다.&메이저사이트;nbsp;이는 후에 거짓으로 밝혀졌지만,&메이저사이트;nbsp;그래도 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oMq%2Fimage%2FRCbvhhU63pgHDT2tCvypyiHKKdg.jpg" width="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