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어떤 경험을하건,어떤 순간을맞이하건그 모든 것이 나에게 온 바카라가 분명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겪지 않아도 될 만한 그런 일을겪는다 해도그런 일들마저도 나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고 그리 믿기 시작했던 것 같다. 바카라 와준 모든인연들도, 그리고 바카라 와 내 앞에 놓인 책들도…
이 책이,, 혹은 이 바카라… 누가권했건내가 찾게되었건… 바카라 이 순간의 내게 온 이유가 분명 있을 거라고…
<몽테뉴의 수상록_인간에 대한 위대한 통찰 이 책을 읽게 되었다.평이 굉장히 갈리는 책이었다. 대단한 책이라 해서 읽었는데 별게 없었다는 반응도있었고(아마 너무 오래전에 쓰인 책이라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또 인용한 식상한 내용이라 그렇게 느낀 것은 아닐는지 생각해 본다), 인생 책을 만났다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그랬다. 내 인생 전환점을 준비하는 바카라의 나에게,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꼭 필요한 책.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수필 가운데 가장 많이 읽히는 글이고, 셰익스피어, 니체, 루소 같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준 책이라는,,, 몽테뉴의 <수상록의 원제는 ‘시도’라는 뜻의 ‘에쎄’라고 한다. 왜 ‘시도’라는 제목을 지었을까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무엇보다 자신을 잘 이해바카라 것이 가장 중요했던 그가 스스로 치열하게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알기 위해 시도하고 또 시도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많은 출판사에서다양한번역본을 냈는데 내용과 두께와 번역이 조금씩모두다른 것 같다. 내가 읽은 책중 5개 챕터의 제목은 아래와 같았는데, 그중 어느 하나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늙음과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바카라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긴다
진짜 나답게 되는 법을 안다
나 자신을 늘 경계하고 성찰한다
지식을 얻되 나의 것으로 만들라
그리고 내가 깊이 사유하게 된 다섯 개의 문장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나답게 되는 법을 아는 것이다.
나 답기 위해서는많은 준비가 필요하겠지만나의 마음에 항상귀 기울이기는 연습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글쓰기를 통해 그걸 찾고 표현해 보는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것 같다.글쓰기 참 바카라다!!
스스로를 충분히 존중바카라 사람은 드물다. 모든 애정을 내 영혼과 나 자신에게 쏟는다.
나 스스로를 존중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자꾸내가 바카라 일과 나란 존재의 중요성을 잊으니 말이다.내가가장 소중하다는 것을잊지않으며나에게 애정을 쏟는 일,열심히 해봐야겠다!!
곧은 노도 물 안에서는 굽어져 보인다. 우리가 무언가를 본다는 사실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도 바카라다.
맞다.사물과 현상은변함이 없지만,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 보인다. 관점의 변화 역시바카라지만, 어떤 사실이 무조건 맞거나 틀리다고단정 짓는 위험한 편견을 지니지말아야겠다!!
육체가 시들어가면 정신도 어떠한 일에도 일어서지 못하고 함께 시들어간다.
육체, 건강의 중요성은항상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점점 더 바카라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나의 정신이 시들어가지 않도록 육체의건강을좀 더 잘 돌보자!!
나의 단점을 지적바카라 사람에게 당신에게도 그 단점이 있노라 말해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싸울 때(남편과)를 돌이켜보면 이럴 때가 많았던 것 같다. 단점을 지적하면받아들이기보다는 나를 공격했다는 생각에 다시 그 사람의 단점을 공격하게된다.다시생각해 보아도참 성숙하지 못한태도다. 단점을 지적바카라 사람이 있다면잘 받아들여 새로운 관점으로생각해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 싶다.
'나는 잘 살아가고 있을까? 앞으로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고전을 읽으면 끊임없이 되묻고 고민바카라과정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게되는것 같다
나는 내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다른 어떠한 앎보다 스스로에 대한 앎을 중요하게 생각바카라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내가 바카라 말과 행동들의 책임과 무게를 알고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