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어린아이가 브런치에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작가분들에 비해 경험도 적고, 글을 쓰는 솜씨도 서투르죠. 하지만 저는 제 나이에서 보는 <명탐정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라는 책을 가장 구체적으로 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만큼 좋아하기도 하고요. 13년 인생 중 3분의 1을 카지노 게임 사이트이 차지했더라고요. 전권을 모두 열 번 이상을 읽었고 내용도 달달 외우고 다닙니다.
이 글을 쓰면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 대해 아무랑도 얘기를 못 했던 제가 시원하게 터놓고 말할 수 있어서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실 살인 사건을 담은 만화라서 읽을 때 주변으로부터 많이 무시도 당하고 저랑 취향이 맞는 사람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제 또래들은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좋아하는 아이가 거의 없거든요.
많은분들이 이 글을 읽고 코난에 대한 편견, 카지노 게임 사이트학생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숨은 코덕(코난 덕후)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고 코난에 대한 자부심과 용기를 얻는다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같이 취미를 공유할 사람도 없었는데 여기서 많은 독자와 코난으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만약 그동안 코난을 잘 몰랐다면 한번 알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