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발달하여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우리 사회 속에서 '글쓰기'도 그에 발맞춰 모습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등단을 해야만 '메이저카지노'가 되었던 시대에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메이저카지노'가 탄생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굳이 정식 메이저카지노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글을 통해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우리 모두 '메이저카지노'가 될 수 있다.
작년 10월 말에제가 아는 메이저카지노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어요. 동아방송예술대 학생들이 메이저카지노를 대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데 제가 참여하기 원하는지 물었어요. 본인이 하고는 싶지만 방송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이죠. 저야 뭐 이미 관종으로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니,좋다고 소개해 달라고 했어요. 신기하게도운명은 다른 사람에게 갔다가도 찾아오더라고요. 책 번역도 그렇고,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도 그렇고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분에게서 연락을 받기보다는 소개로 소개로 결국 저에게 왔어요. 너무나 감사하죠.
이틀 후 동아방송예술대 학생에게서 메일이 왔어요. 이런저런 질문을 주고받은 후 서로 다큐멘터리를 제작메이저카지노 데 합의했죠. 저를 주인공으로 영상을 만들어 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감사할 따름이죠. 방영이 안 되더라도 제가 주인공인 동영상이 추억으로 남을 테니까요. 정 안되면 유튜브에라도 올리겠다 다짐했어요.
혹시라도 나쁜 의도로 접근하는 게 아닐까 싶어 먼저 학생증부터 확인했어요. 서로 메일과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일정을 협의해서 만나기로 했어요. 네 명의 학생과 동네 카페메이저카지노 제 이야기를 신나게 나누는 사전 인터뷰를 했죠. 브런치를 언제부터 시작했고, 왜 하게 되었는지 뿐 아니라 제 인생 전반에 관한여러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저 역시도 많은 생각을 했어요.'나는 왜 쓰는지, 나는 무엇을 위해 글쓰기 수업을 메이저카지노 걸까?'덕분에 저를 다시 돌아보는시간을 가졌네요.
학생들은 역할을 나누어 대본도 쓰고, 연출도 하고, 장소 섭외 및 동선 파악도 했죠. 전 카페메이저카지노 인터뷰만 하면 제작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집메이저카지노 생활하는 자연스러운 모습도 찍어야 한다고 해서 고민되었어요. 일단 집이 지저분하고 사생활이 노출될까 봐 걱정되었죠. 하지만 집메이저카지노의 촬영은 피해갈 수 없겠더군요. 간만에 대청소했지만 말이죠.
지인들이 찍어준 방송 인증샷
이후 주말 내내 집메이저카지노 찍고,카페메이저카지노도 촬영했어요. 카페메이저카지노 촬영하는데 옆에 계신 손님이 흘깃흘깃 쳐다보는 거여요. 연예인도 아닌 것 같은 외모의 사람을 두시간 가까이 촬영하니 이상타 생각했겠죠. 전'연예인 코스프레'를 즐겼어요. 그렇게 촬영한 게 1분도 안 되는 영상으로 남은 것은 ...입니다. 학생들이 미리 섭외한 지하철과 마트메이저카지노도 열심히 찍었어요. 마트메이저카지노 장 보는 모습이 편집되어 아쉽네요.
주변 사람들과 만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해서 몇 가지 시도를 했어요. 우선 제가 주기적으로 나가는도서관 독서 토론 모임에 문의했죠. 하지만회원들이 얼굴 나오는 것을 반대해서 실패했어요. 저 같은 관종이 있는 반면 노출을 극도로 싫어메이저카지노 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다행히 공대생의 심야서재 오프모임이 있어서 회원들의 동의하에 촬영했어요.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회원이 제법 참여해서 순조롭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역시나 2시간 동안 찍고 1분도 안 나왔지만요.
13분 동안 방영된 영상은 총 4장으로 구성되었습니다.1장계획된 우연메이저카지노는 일기를 써온 제 모습과 글쓰기라는 수호천사를 알게 된 이야기를 나눕니다. 2장일과삶에서는 브런치 소개와 브런치메이저카지노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다루고 3장매일 쓰다 보니 메이저카지노메이저카지노는공대생의 심야서재님 인터뷰와 제 브런치 매거진 및 버킷리스트를 소개합니다. 4장나를 찾아가는 글쓰기메이저카지노는 토요일 저녁에 실제 수업하는 모습과 4기 회원 라임님 인터뷰를 들려줍니다. 글쓰기 수업이 그룹코칭이니 저는 일과 삶이 통합된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마무리합니다.
누구나 메이저카지노가 되는 시대, 메이저카지노를 꿈꾸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어요. 그 지향점으로 우리는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죠. 학생들은 이 영상을 마무리할 문장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여러분의 꿈에 손을 내밀어 보세요. 평생 따라다니며 선택을 기다리는 여러분의 수호천사, 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