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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꽁 머니 늦으리' 어제는 지구의 날

국내 최초 슬롯 꽁 머니 보전을 위한 콘서트의 기억

매년 4월 22일은 지구 슬롯 꽁 머니 날인 '지구의 날'로 환경이 날로 오염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제정한 날이다.


한편, 1992년 많은 이들이 '지구의 날'이 무엇인지, 슬롯 꽁 머니 필요성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을 때, 한국의 유명 뮤지션들은 십시일반 모여 환경보호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콘서트가 바로 '환경보전 슈퍼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 였다.


콘서트에 참여한 인기 뮤지션들은 공연과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슬롯 꽁 머니전 의식을 일깨웠으며, 이런 이유로 성공적인 콘서트로 지금까지 회자 되고있다. 공연 무대 역시 '다 마신 우유팩을 접어서 재활용하자' 란 컨셉트를 차용, 환경 보호에 걸맞는 메세지가 함축 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내일은 늦으리 는 오직 슬롯 꽁 머니전을 위해 톱스타들이 총 출동한 국내 유일무이한 공연이었다. 에티오피아 기아 문제를 돕고자 뮤지션이자 배우였던 '밥 겔도프'가 1985년 7월 13일에 영국과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공연 라이브 에이드(Live Aid) 콘서트와도 닮아 있지만 지구의 환경 보호를 주제로 기획한 콘서트라는 점에서 우리 음악인들도 그들 못지 않게 사회적 문제 해결을 이끌어내고 해결하려 노력했던 ‘소셜테이너’ 들 이었단 생각이든다.


<라이브 에이드 공연은 '마이클잭슨' 과 '라이오넬리치' 그리고 유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 등에 영향을 주며 당시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를 돕자는 'We are the World' 프로젝트(USA for Africa)로 이어지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다. 우리의 슬롯 꽁 머니 보존 콘서트 역시 타이틀곡 <더 늦기 전에를 프로젝트 'We ar the World' 프로젝트의 타이틀곡인 'We are the World' 처럼 콘서트에 참가한 모든 가수들이 함께 파트를 나누어 노래하는 방식으로 녹음을 진행, 앨범을 발매를 했다.


시대를 앞서간 슬롯 꽁 머니전 슈퍼 콘서트 '내일은 늦으리'는 사랑노래가 팽배했던 한국 대중 음악시장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1992년 부터 1996년 까지 이어지는 진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했다. 이 대단한 콘서트는 앨범이 발매전인 1992년 10월 25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8천 여명의 청소년 관객들을 먼저 초대해 공연을 진행했고 한국방송공사 KBS가 이를 생중계했다. 공연 이후 발매 된 음반은 고(故) 신해철이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과거 가왕 조용필이 매니저였던 대영기획의 유재학 사장이 음반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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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은 하늘, 산, 강을 묘사한 듯 독특한 앨범 자켓으로 콘서트 이후 1992년 11월에 발매되었고, 고(故)신해철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더 늦기 전에는 슬롯 꽁 머니을 주제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가요 순위 프로그램의 상의권에 랭크 되기도 했다.


이 앨범에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015B, 신승훈, 이승환, 윤상 등 당시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정상급 뮤지션 총 11개 팀이 참가했고 이들은 모두 슬롯 꽁 머니 보호를 위한 곡을 만들어 음반에 수록했다.


2024년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운동이 확산되었고 정착하고 있다. 우리도 이에 동참하며 기업들은 앞다투어 RE100, ESG 경영 등 다양한 정책들을 수용하고 있다. 정재계에서도 슬롯 꽁 머니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안을 이어가며 동참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 우리는 90년대 유명 가수들이 모여 열창하며 '슬롯 꽁 머니이면 늦는다' 강조하던 그 '슬롯 꽁 머니'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 슬롯 꽁 머니의 모습은 어떤가?


편리함에 가려져 일회용품 사용은 기본이고 거리엔 소각 되기를 기다리며 대기 오염시키는 일만 남은 위정자들의 홍보용 현수막이 내걸려있다. 이제 슬롯 꽁 머니을 지키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가 되었다. 이를 알고도 행동하지 않고 슬롯 꽁 머니의 중요성도 느끼지 못한다면 더 이상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내일은 보장되기 어렵다는 점을 '지구의 날' 을 맞아 다시 한번 상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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