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에필로그
연재를 시작하기 위해 편지들을 정리하던 과정에서 찾은 자작 시입니다.
아내에게 보낸 어떤 편지에 동봉되어 있었겠지만 짝을 잃고 혼자 떨어져 있더군요. 이때 쓰지는 않았지만왠지훈련소 편을마무리하는글로적절하다는생각을했습니다.어색하고유치해도이제갓 여정을시작한시기의간절한마음이잘 담겨있다고 느꼈습니다.
부족한 연재를 부족한 시로 마무리하는 마음 송구합니다.
좋게 읽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약간의 준비를 거친 후에 '은경이 삼철이 2- 이병 편'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의 끝을 붙잡고 있어서 인지요즘 시가 좋아지네요.
이병 편에서는 가끔 시를 곁들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