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메이저사이트 만들기
한 지붕 아래 다른 방
방 하나를 도맡아서 꾸민다고 했지만 이 집에 더 오래 산 그의 취향이 그 방에도 자리하고 있었기에 완전히 제로의 메이저사이트는 아니었다.
평소 그가 나 몰래 틈틈이 사 모았던 "미드센트리 모던" 스타일의 소형 가구 몇개가 이미 들여진 메이저사이트였다.
집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적지 않은 돈의 소비를 의미한다.
현재 시점으로 그래픽메이저사이트인을 하고 있지만 아무것도 없는 빈 화면이나 하얀 종이 위에무언가를 그리는 첫 지점에 마주섰을 때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오래된 경력을 갖고 있는 분들은 어떨까?
무의 메이저사이트에서 거침없이 마구 그려내는 휘지의 파워를 가지고 있을지, 상상과 미지의 세상에 사는 예술가들이궁금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가구 몇개라도 들여놓은 메이저사이트에서 스케치를 하는 게 어쩌면 더 쉬울지 모른다.
허락된 한개의 방에 배치된 그의 메이저사이트 주변으로는예전부터 하고싶었던스타일로 꾸며보기로 했다.
한때 자주 보던 유튜버의 감각이 워낙 탁월해서 대체로 그 분의 메이저사이트을 많이 참고했다.
모방은 제 2의 창조라고 하지 않았나.
나에게 있어 인테리어 역사는 짧았기에 그 당시제일 좋아하는 메이저사이트로 꾸민 이미지를 가져오는 게 가장 쉬웠기 때문이다.
벽과 중앙에 고급 원목인 티크 목재로 만든 작은 메이저사이트를 놓고 나머지는 튀는 컬러를 선택해 큰 소파를 배치했다.
이 집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 공간이 필요메이저사이트.
거실에서 몇 발자국을 움직이면 마치 제3의 공간으로 들어가 익숙한 곳으로부터 차단된 느낌을 받고 싶었다.
밀실같은 곳, 그러나 자유가 흐르는 밀실.
방 문도 다른 방들과 같아서는 안됐다.
때마침 농막에 있던 냉장고를 칠했던 페인트가 남아있어 방문과 창틀을 과감하게 노란색으로 입혀줬다.
페인트는 인체에 해롭지 않은 성분을 쓰는 벤자민무어 제품으로 사용메이저사이트.
마지막으로는 여기저기 여행을 하면서 사모은 그림들과 소품들을 조금씩 올려 포인트를 줬다.
그리하여 그 방은 MK 라운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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