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바카라 온라인 여념 없는 그들을 보면서

미국 공중보건국 (United States Public Health Service)은 공중보건과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 및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그 수장을 Surgeon General , 소속 직원들을 Corps라는 군대 용어로 부릅니다. 바카라 온라인은 실제로 해군 군복처럼 보이는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로 근무를 하죠. 제롬 아담스 (Jerome Adams) 박사는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시기 미연방정부의 Surgeon General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그 위상이 누구 정도 될까요? 시스템이 달라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청와대에 방역기획관으로 입성했던 K교수쯤 될까요?

그 제롬 아담스 박사가 최근 “Crisis and Chaos”라는 책을 발간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미국공중보건학회 (APHA, 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에서 사인회를 열었는가 봅니다. APHA는 규모가 엄청나게 큰 학회인데, 이 학회에 참석한 제롬 아담스 박사가 자신의 책을 자랑스럽게 들고 찍은 사진을 SNS로 공유했더군요. 그런데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그가 아직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마 APHA학회 참석자 중 상당수가 이 기만적인 바카라 온라인 동참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APHA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드는데 혁혁한 공헌을 한 인물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학술단체 중 하나라고 봐야 하거든요.

락다운, 학교폐쇄, 바카라 온라인 의무화, 반강제 백신 정책 등등 모두 제롬 아담스 박사가 Surgeon General로 있을 때 시행된 정책들입니다. 그는 예전부터 있었던 호흡기계 바이러스 팬데믹 프로토콜을 충실하게 따랐던 스웨덴의 방역정책을 강력 비난했으며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구분하는 방역정책을 주장했던그레이트 배링턴 선언문을 두고 “let it rip approach”라고 왜곡하기도 했죠. “let it rip”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는 바카라 온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미국에서 이런 연방정부의 지침을 가장 잘 따른 주가 캘리포니아주였으며, 연방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독자적인 바카라 온라인 가졌던 대표적인 주가 플로리다주였죠. 플로리다주는 초기 몇 달을 제외하고는 거의 스웨덴과 유사한 바카라 온라인 가졌던 주였는데, 현시점 캘리포니아주와 플로리다주의 <연령보정 누적 초과사망는 거의 유사하거나 오히려 캘리포니아주가 더 높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플로리다주는 캘리포니아주보다 고령자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두 지역 비교 시에는 반드시 연령을 보정해야 합니다). 초과사망이란 잘못된 방역 정책으로 인한 피해 중 일부만 반영할 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도대체 캘리포니아주는 무엇을 위해서, 누구를 위하여, 그런 어리석고도 비윤리적인 바카라 온라인 고수했던 걸까요?

한편 플로리다주의 Surgeon General 인 조셉 라다포(Joseph Ladapo) 박사는 제롬 아담스 박사와는 정반대 측에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연방정부가 주도했던 락다운, 학교폐쇄, 바카라 온라인와 백신 정책에 반대한 것은 물론이고 젊은 사람들은 백신 접종의 이익보다 위험이 더 크다는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했었죠. 이런 그의 견해는 주류 학계 주장과 정면 대치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언론은 그를 가짜 뉴스를 전파하는 위험한 인물로 엄청나게 공격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라다포 박사가 자기 소신대로 밀고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주지사의 강력한 지지 때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미국 같은 나라이니까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한 지역의 방역정책 책임자라면 며칠 아니 몇 시간이라도 버틸 수 있었을까요?

한국은 제롬 아담스 박사와 같은 인물이 한, 두 명이 아니라 중앙정부부터 지방정부까지 물샐틈없이 포진하고 있었던 국가였습니다. 전면 락다운만 없었을 뿐 다른 모든 방역 정책들은 캘리포니아주와 매우 유사했으며 개인정보를 강제로 털어서 하는 동선추적으로 사회 공포 조장에 앞장섰죠. 이 모든 것은 처음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보였던 동아시아권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어리석고 비윤리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제롬 아담스 박사의 아바타 역할을 기꺼이 했습니다. 바카라 온라인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눈에 띄면 누구보다 신속하게 신고하고, 백신미접종자들을 마녀사냥하면서 각종 차별정책 도입을 강력 요구하기까지 했죠. 한국이라고 라다포 박사와 같은 인물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 아바타들에 의하여 일찌감치 다 제거되거나 누더기가 되어버렸고요.

현시점 되돌아보면 제롬 아담스 박사가 했었던 주장이나 발언 중에 맞는 말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해 보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2023년 11월 여전히 바카라 온라인를 눌러쓰고 학회장에 등장한 것을 보니 자신의 오류를 결코 인정하지 않을 인물로 보이는군요. 다음 주에는 국내에서도 APHA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학회가 열립니다. 질병청 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코로나 사태를 이끌었던 인물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과연 그들의 현재 입장은 어떤지 꽤나 궁금합니다. 하지만 학회 프로그램을 대충 훑어보니 그들은 더 이상 코로나 사태에 대하여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듯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