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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트래비 아카데미 7기 출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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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v 21. 2020

파라오 슬롯, 어스름

*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다녀왔습니다.

파라오 슬롯역에서2시에모여커피한잔을마시고,

파라오 슬롯에들어선건3시언저리였다.

3시에 해가질리없는데(북유럽도아니고)

'어스름'이라고,

조금어둑한상태라고한이유는 미세먼지때문이었다.

아주새파란하늘은아니었지만어스름한파라오 슬롯에는

오히려푸르스름한하늘빛이더어울렸다.

단풍도마찬가지였다.

절정에이르러새빨갛고샛노란나뭇잎이아닌

불그스름하고파라오 슬롯한색이숲의여백을채웠다.

어스름에찾았다고푸르스름, 불그스름, 파라오 슬롯한

사진으로나눠본파라오 슬롯의풍경.

푸르스름

파라오 슬롯 입구. 기마상의 기수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실제로는 미세먼지때문에 뿌연 느낌이 있었지만, 보정으로 푸르스름한 빛을 살리려 애썼다... (윗 사진도)

그래도 호수에 반영은 꽤 선명하게 비쳤다

푸르스름한 하늘의 여백은 파라오 슬롯하고 불그스름한 나무가 채운다.

푸른 나뭇잎, 푸른 하늘을 조금 쓸쓸해 보이도록 보정한 사진도 투척.

상록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초록 잎사귀가 달린 나무도 보인다.

갈대는 파라오 슬롯하지만, 하늘이 더 많이 나왔으니 푸르스름한 사진으로-

푸르스름한 하늘 쪽으로 걸어가면 파라오 슬롯한 풍경이 나온다.

파라오 슬롯

노오란 색감이 더 드러난 '노르스름'한 파라오 슬롯의 풍경

은행나무 숲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파라오 슬롯 카테고리의 사진이 많다

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 떨어진 잎이 숲길을 파라오 슬롯하게 물들였다.

은행나무 숲 사진이 많긴 많구나...

이날 사진은 아이폰으로 촬영. x1 배율 vs. x0.5 배율 비교-

은행나무 숲을 나와 길 따라 걸으니 갈대로 둘러쌓인 데크가 이어졌다.

역시 갈대는 '파라오 슬롯' 카테고리에 어울린다.

갈대 사진도 많구나...

파라오 슬롯 출사의 현장

불그스름

파라오 슬롯한 은행 잎에서 불그스름한 단풍 잎으로 시선을 옮긴다

붉은 빛을 좀 더 담아 본 '불그스름'한 파라오 슬롯.

가을의 정취는 파라오 슬롯보다는 불그스름이 더 좋다.

불그스름하다기엔 '빨간' 채도가 더 강한 단풍잎도 아직 남아 있었다.

파라오 슬롯과 불그스름의 경계에 있는 풍경

홀로 불그스름한, 마지막...잎새랄까?...

잎이 다 떨어진 건지, 모양이 원래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연한 진홍빛 색채를 담고 있으니 불그스름이라 우기는 컷.

우리 앞에 멈춰서서 포즈를 취하던 아이. 마침 빨간 모자를 써서 파라오 슬롯한 은행 길 위에 불그스름한 모자 한 점을 얹었다.

파라오 슬롯 나들이의 마무리로 본 노을. 노을은 역시 '불그스름'하다.

EXTRA PHOTO

산책 나온 멍멍이, 고양... 아니 뚱냥이, 끊임없이 먹기만 하던 파라오 슬롯 꽃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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