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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새글 에세이시
병충해에 시달리다 쓰러져버린 벼들처럼
의도치 않은 결과를 대면하는
태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쓰러져서도 추수를 기다리는 나락처럼
한 톨이라도 쓸모를 기다리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