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겨울의 나뜨랑 여행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날씨가 전혀 아니었기에 어디를 갈까 검색해 보다가 나뜨랑에서 많이들 가는 화란섬과 바카라 카지노 섬을 알게 되었다.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 호텔 조식을 먹고 난 후 그랩을 불러 바카라 카지노 섬에 들어가는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바카라 카지노 섬에서 놀다가 시내로 들어올 때 그랩이 잘 안 잡힌다는 글을 봐서 출국 날 우리를 공항까지 태워주기로 예약 한 그랩 기사님께 바카라 카지노 섬 왕복을 가기 전날 미리 약속을 잡아놓았고,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맞춰 우리를 데리러 오셨다.
그런데 바카라 카지노 섬에서 놀고 나와보니 선착장에서 그랩 잡기가 그리 힘들지 않아 보였다.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는 시간쯤에 관광객들이 시내로 다시 돌아가는 걸 알고 있기에 선착장에서도 그랩 기사님들이 손님을 태우려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어서 굳이 왕복으로 그랩을 예약하지 않아도 될 뻔했다.
오전 일찍 선착장에 도착해서 표를 사가지고 잠시 기다렸다가 출발 시간이 되어서 배를 탔다.
우기의 베트남은 바람도 많이 불고 아무 때나 예측 불가능한 비가 내리기에, 파도가 세서 선착장에서 섬까지 약 10분 거리의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배에 앉아 있는 시간이 엄청 무서웠다.
섬에 도착한 후 입구에서 직원으로부터 주의할 점과 섬의 산책 코스에 대한 안내를 간단하게 들은 후 섬 주변을 먼저 구경했다.
한 여름이었다면 해변에서 놀아도 되었을 것 같은데 날씨가 춥고 바람이 불다 보니 해변을 거닐며 산책하는 사람은 있었지만 바닷물에서 노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군데군데 예쁘게 해 놓아서 덥지도 않은 날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사진도 찍고 편하게 섬을 산책하면서 바카라 카지노들을 만나러 갔다.
바카라 카지노 섬의 바카라 카지노들은 야생 바카라 카지노로 길들여진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하게 만지려고 시도한다거나, 바카라 카지노를 약 올린다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도 방문 전에 바카라 카지노한테 물려서 한국에서 귀국 후 치료받으러 병원 갔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어서 바카라 카지노를 만지지는 않았고, 바카라 카지노에게 뺏길만한 물건은 가방이나 주머니 안에 잘 넣어두고 다녔다.
바카라 카지노에게 줄 바나나와 간식들은 매표소 옆에 있는 가게에서 살 수 있는데 섬 안에도 따로 판매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어디서 구매하던 상관은 없지만, 우리는 바카라 카지노 간식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다들 쫄보인 데다가 혹시라도 바카라 카지노랑 시비가 붙어서 다치게 되면 나머지 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길 건 불 보듯 뻔하기에 무조건 안전하게 구경하고 나가는 것이 최고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바카라 카지노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면 새끼 바카라 카지노와 어미바카라 카지노는 그리 무섭지 않지만 다 큰 수컷 바카라 카지노들은 왠지 모르게 범접하기 힘든 느낌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어차피 관광객들이 먹이를 들고 있지 않으면 사람이 바카라 카지노를 보는 건지, 바카라 카지노가 사람을 보는 건지 모를 정도로 바카라 카지노도 괜히 시비를 걸거나 먼저 다가오지는 않았다.
야생 바카라 카지노를 이렇게 많이 코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재미있는 경험이 되기는 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라면 안전하게 한번쯤 방문해 봐도 좋을 섬이었다.
섬에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았고, 바카라 카지노 쇼를 볼 수도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인위적인 동물쇼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쇼는 안 보고 오전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섬을 즐기고 다시 시내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