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애기하면 ‘나는 확신바카라 사이트. 함께 살만 하다. 단지, 조금 불편할 뿐이다.’
파충류와 곤충을 제외하곤, 먼저 선빵(공격성을 드러내는)을 나에게 날리지 않는 이상 동물을 좋아바카라 사이트.
집사람이 결혼 전에 키워오던 봉지와 봉봉, 봉순 세 마리로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봉지와 봉봉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넜고, 그 빈자리를 채워준 식구들 이야기를 해보고자 바카라 사이트.
봉순
봉순: 유일한 암컷이다. 동물보호기관에서 바카라 사이트왔고, 중성화수술을 받았다는 표시로 한쪽 귀 끝을 잘라냈다. 출산경력 1회, 북한산 인근에 포획. 처음 북한산이 삶의 터전 이였다고 하기에 야생성이 남아 있어 다분히 거친성격의 아이가 아닌가? 싶었다. 근데 웬걸? 키우는 고양이중에 가장 온순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다.
깜봉, 담담
깜봉: 봉지가 떠나고 나서 그 빈자리가 컸다. 그래서 새벽에 원주까지 가서 분양받아온 친구다. 장난 끼가 많고 함께 놀아주지 않으면 땡깡을 부리고, 특이점으로 이른아침 창문너머 까치가 울고 있으면 그 소리를 성대 모사바카라 사이트. 그 관경을 처음 봤을때는 정말 웃겨서 뒤로 자빠지는줄 알았다.
봉구24
깜봉, 코코
코코: 처제가 분양받은 우리 집 아이들중에 혈통(스코티시폴드)이 가장 좋은 고양이... 단, 이 친구는 혈통상이라고 하는데.. 성격이 다소 4차원이다. 특이점으로 스코티시폴드의 특징이 귀가 접혀 있어야 하는데, 코코는 스트레이트다. 그래서 분양비용이 낮았다고 바카라 사이트.
담담: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 집사람, 처제 나 셋이 있을 때 거실 밖에서 어린바카라 사이트 울음소리가 들렸고, 꽤나 오랫동안 들리다 보니 자매 둘이 밖으로 나갔다. 10분정도 시간이 흐르곤 나선 비에 흠뻑 젓은 담담이를 데리고 왔다. 여느 길바카라 사이트가 그렇듯 겁을 많이 먹었기에 타올로 닦아주고 나선 홀로 방에 두었다. 자기가 있는 곳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까지 이틀정도는 홀로 두었다. 지금은 무척 예쁘게 자라주어서 고맙다. 단, 나랑 가장 친하지 않은 녀석이라는거... 담담 이는 담벼락 밑에서 데리고 와서 담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