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이번 10월 29일부터 11월 04일까지 토픽 ‘BODY'를 주제로 한 퍼즈 가을 행사, <AHA 전시에 참여하게 됐어요. 장소는 메이저사이트역 FE26 (서울시 성동구 메이저사이트2길 12)에서 진행됩니다. 꼭 전시가 아니더라도, 근처에 들를 곳도 많고, 한적하게 걷기도 좋습니다. 특히, 전시가 진행되는 FE26은 다양한 금속 소재를 활용해 오브제를 만드는 곳인데,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차갑고, 따뜻한. 거칠면서도, 섬세한 양가적인 종류의 느낌이 동시에 전해지는, 그런 곳입니다.
몸에 관한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물론, 저는 글을 썼고요. 요즘 들어 평소에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버릇처럼 하곤 했는데, 그래서 저는 '늙음'에 대해 짧게 적었습니다. 전시 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확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