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드신 엄마의 지독한 변비가 1일 1똥으로 바뀐 이유
고통스러운 변비 해결법, 변비와 (약 먹으면) 설사 반복, 혈변 이유
작가님, 도와주세요.
84세인 어머니가 극심한 변비로 너무 괴로워 하십니다.
약을 드시면 설사를 하시고 다시 지독한 변비가 됩니다.
(2021년 7월 12일)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선생님에 관해 알게 됐습니다. 많이 바쁘신 분에게 저까지 바쁘게 해 드려 미안합니다만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해서요.
저의 어머니는 84세이시고, 십여 년 전에 위암 수술을 하셨고 혈압약도 드십니다. 2025년 슬롯사이트는 없고요. 소변을 시원하게 못 보시고요. 예전에는 고기를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고기를 싫어하시고 생선과 채소를 좋아하십니다.
상추쌈도 좋아하시고요. 많이 못 드시고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기운이 너무 없어져서 보건당국에 문의했지만 뾰족한 수가 없더군요.
지난 12월에 회를 드시고 장염으로 한 달간 입원하셨는데 혈변을 보셨는데 양이 많은 편이 었어요. 혈압약 중에 아스피린 때문이라고 지금은 아스피린을 드시지 않습니다.
그 후부터 변비가 고통스러울 정도로 심하고 관장하고 변비약을 드시면 설사를 하고 약은 증상이 있을 때만 드시지만 이런 현상을 반복을 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과 당근주스를 드리는데 섬유질이 많아서 착즙 해서 드리고 있어요. 한집에 살면서 도와드리지 못하니 마음만 힘듭니다.
최장금 답변)
아스피린뿐 아니라 혈액에 관계되는 약이 모두 혈변을 일으킵니다.
아스피린이 아주 강력할 뿐이지요.
나이가 들면 혈액에 노폐물이 쌓여 혈압이 오르는 게 정상입니다.
혈압을 젊은시절보다 더 힘차게 박차 오르도록 둬야 손발끝까지 혈액이 도달합니다.
약으로 억지로 떨어뜨리면 혈액도 묽어지면서 힘이 없고 혈관벽도 자꾸만 더 얇아지고 약해집니다. 딱 혈압 수치만 정상이 될 뿐 신진대사는 더 나빠집니다. (아래글 참고)
코로나 예방 접종을 이겨내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폐에 침범하게 되면 심각한 상황에 이릅니다. 현재 어머니의 상태로 봐선 백신 접종이 아주 아주 위험해요.
연세가 있으셔서 다른 방법은 조심스러워 권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래 글 참고해서 야채수를 끓여 드세요.
직접 만들어 드시는게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것도 많으니 완제품을 구입해서 물 대신 하루 종일 드세요. 하루 2리터씩 마셔도 되나 그만큼까진 못 드셔도 종일 일로 삼고 드시면 변비 해소와 함께 건강 전반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