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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에서 시작하는 책 2025년 슬롯사이트

책 만들기보다 '글 쌓기'부터

최근 글2025년 슬롯사이트가 아닌, '책 2025년 슬롯사이트'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총서 기획, 편집 업무를 했고 출판사 운영의 경험도 있긴 하지만, 책 2025년 슬롯사이트 강의는 대형 출판사 출신의 전문 기획편집자분들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JXqOItTr4c


그러나 주변의 몇몇 분이 적지 않은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고 오랜 시간 준비만 하다 결국 책 2025년 슬롯사이트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좌절하시는 모습을 보고, 글2025년 슬롯사이트를 좋아하는 분들께 실전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강의 요청을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썩 들지 않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 2025년 슬롯사이트는 글2025년 슬롯사이트와 다르다”라는, 책 2025년 슬롯사이트 강의에서 흔히 듣는말입니다. 당연히 책을 쓰는 과정은 한두 편의 쪽글을 쓰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 맞습니다. 독자가 책값을 지불하면서까지 읽을 가치가 있는 내용을 담아야 하고, 주제와 콘셉트에 맞는 글들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책 2025년 슬롯사이트를 글2025년 슬롯사이트와 ‘열심히’ 구분하는 것에는, ‘타깃’이라고 부르는 독자를 공략하여 베스트셀러를 만든다는 의미가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진심이 담긴 글이라 해도 "책으로 출간할 만한 글은 아니다."라고 단정 짓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집니다. 그런 낙담 유발자들에게 반대 의견을 내놓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책을 완벽히 기획하고 100% 완성된 목차를 만든 후 글을 시작할 수 있다면야 물론 좋겠지만, ‘선 연재 후 출간’의 트렌드,개방형 목차의 중요성, 그리고 ‘책 만들기’보다 ‘글 쌓기’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브런치 스토리가 독자와 소통하며 글을 쌓아 갈 수 있는, 책 2025년 슬롯사이트를 시작할 수 있는 바로 그런 곳임을 알리고도 싶었구요.


최근에는 책을 단순히 브랜딩의 도구로 사용하며, 글2025년 슬롯사이트를 못해도 AI를 활용해 하루 만에 책을 출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 오랜 시간 공들여 글을 써 온 분들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사회적 기업 ㈜상상우리의 열정대학 '내 이름으로 책 내기 학과'에서 진행했고, 글 아래의 링크는 한국미래교육경영원의 '책 2025년 슬롯사이트 온라인 특강 4시간' 중 핵심적인 내용을 1시간 분량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제 친구들만 대상으로) '책을 쓰고 싶을 때 상담하면 정직하게 이야기해 줄 것 같은 친구' 설문조사가 있다면 당당히 제가 1위로 뽑힐 거라 확신하면서, 저의 글2025년 슬롯사이트 친구들과 편안히 나누던 이야기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책을 쓰고자 하는 분들이 “책 2025년 슬롯사이트는 글2025년 슬롯사이트와 다르다”는 말에 주눅 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 2025년 슬롯사이트, 글2025년 슬롯사이트 고수님들 계시는 브런치 스토리에 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영상을 공유합니다.


강의에서는 교과서의 정의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책의 “콘셉트”란 것을 어떻게 명확히 설정할 수 있을지 저자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자신과 세상을 탐색하며 글감을 발굴2025년 슬롯사이트 “VISTA” 프레임워크를 소개했습니다. 또 기획출판에서 전자책 출간에 이르기까지출간의 방식과 비용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다루었습니다.글2025년 슬롯사이트를 사랑하는 모든 분께 이 영상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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