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울디지털대학교문예창작학과 출신들로등단바카라사이트들이 뜻을 모아 출간한 동인지다.
제목은 『수필 오믈렛』으로 총 29명이 참여했다. 물론 이 안에 나도 있다. ㅋㅋ
바카라사이트은 각자 2편씩 추렸다.
제목부터 표지, 챕터까지 우리들이 투표로 정했다.
26
23
1장- 양파 1/4개 - 바카라사이트 5명, 작품수 10개
2장- 토마토 반 개 - 바카라사이트 5명, 작품수 10개
24
4장- 달걀 세 개- 바카라사이트 5명, 작품수 10개
25
6장 소금 한 꼬집-바카라사이트 4명, 작품수 8개
이 책이 8번째 동인지이니 문우들의 우정도 8년을 이어온 셈이다. 중간에 빠졌다가 다시 참여한 바카라사이트도 있다. 그래도 돈독한 동지애로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가슴이 벅차다.
발간사 마지막 부분을 옮겨본다.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거나 책 속 수필이 궁금하신 분은 온라인 서점에서《수필 오믈렛》을 구입하셔도 괜찮습니다요~^^
인간 각자의 존재 양식은 본래 고독하고 미미할 수 있다. 하지만김춘수는「꽃」에서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고 네가 나의 이름을 불러줄 때 의미가 부여된다고 했다. 이 의미를 부여할 대 고독은 연대의식을 낳는다. 외롭고 고독할 때 속내를 드러낼 수 있고, 어깨를 겯고 나아갈 동인이 있다는 걸 큰 자긍심으로 삼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길라잡이가 되어 주는 큰 별 임헌영 교수의 존재 또한 우리에게는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