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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2024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를 건너다
싱그러운 바카라 게임 속으로 풍덩~~
어린이날 대체 휴일인데 날씨가 별로네.
그래도 어제보다는 비가 덜 와서 어딜 갈까
궁리 중에
받은 전화 한 통.
지인분도 자녀의 성화에 막 집을 나섰다고...
어딜
갈 거냐기에 나 역시도 나갈 준비 중이라 하니
합류를 제안하셨다.
오케이~~~
가랑비가 내리니 바카라 게임을 보기 좋은 곳으로 운전을
해주시니 차창밖으로 보이는 바카라 게임에 퐁당 빠졌다.
그냥 보는 것도 좋지만 내려서 걷고 싶은 마음.
금산 백령성
육십고지전승탑에서 잠시 내려 산책.
금방이라도 산신령님이 출몰할 것 같은 비경에
비와
상관없이 기분은 설렘설렘~^^
절로 두 팔을 벌려 바카라 게임을 안을
수밖에~~~
창밖으로 스치는 바카라 게임을 보다가 본 이정표.
아~~ 운일암반일암~~!!!
아들
어린 시절에 여러 가족과 함께 했던 추억의 장소.
감사하게도 이 말을 듣자마자 방향을 잡아주셨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는 살짝 멈춰서 걷기에 좋은 상황.
그때 눈에 들어온 구름다리 이정표~~!!!
"내친김에 걸읍시다."
우와~~
신록이 비를 맞으니 부시도록 싱그러웠다.
감탄에 감탄을 하며 걸었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와 경쾌한 소리~~
제대로 횡재한 느낌이었다.
무지개다리를
옆에 두고 구름다리를 향해 오르는 길.
헉헉 숨이 찼지만 이 기회를 어찌 놓치랴.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본 바카라 게임 또한 일품이었다.
휴일을 어찌 보낼까 했는데 제대로 보냈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용담댐의 바카라 게임도 좋구나.
정갈한 댐의 수면에 한가득 내려앉은 노오란
송홧가루.
이 시기엔 어딜 가든 신록을 제대로 만나는구나.
지인 덕분에 제대로 휴일을
마무리했다.
싱그러운 5월이다.
건강하고 힘차게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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