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채용비리, 드디어 우리 카지노 까발려지다.
그러나, 아무도 '아직' 자신들의 우리 카지노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지난 이야기.
워낙 선발과정에서 수년간에
현직 우리 카지노사 신참 여기자는 외교부 장관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며 물었다.
"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장관직을 겸직하는 게 가능해요?"
다소 깜찍하고 귀여운 놀라움이었지만, 아무리 새내기라지만 현직 기자의 이해도가 이 정도라면 일반인이라면 그러한 우리 카지노을 모를 수도 있다. 빨간당에서는 코인사태를 빌미로 김남국을 조지며, 일하지 않으면 월급도둑이니 국회에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그의 월급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정작 장관직을 수행하느라 대통령이 바로 귀옆에다가 대고 바이든인지 날리면이라고 했는지 듣고서도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나는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며 충성을 맹세하고 장관님 소리를 듣는 자의 국회의원 세비가 꼬박꼬박 낭비되는 것을 먼저 짚어야 할 것이다.
어찌 되었든 깜찍한 새내기 기자는 드디어 어제 자신의 깜냥 내에서 외교부 산하기관의 우리 카지노에 대해 '단독'이라는 이름으로 멋지게 보도를 하고야 말았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41163
물론 인터넷 기사로 연합뉴스의 부장대우를 받고 있다며 명함을 보낸 기자도 어설프게나마 2주 전쯤 인터넷 기사를 내기는 했더랬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3049700371?input=1195m
내가 내부고발자의 입장에서 굳이 그들이 어설펐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것은, 그들의 보도가 실제 우리 카지노와 외교부의 비리를 드러내기에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표현으로도 덮이지 않을 정도의 후안무치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 한국에 돌아와 제보했던 작년 7월에 접촉했던 공중파 기자들은 당당하게(?) 모든 증거자료를 자신들이 먹기 좋게 조리해서 보내주지 않으면 일일이 취재해서 우리 카지노관계를 파악하는 기자정신 따위는 엿 바꿔 먹었다며 시간을 끌다가 그냥 모두 뭉개버리고 연락이 두절되었더랬다.
우리 카지노 장관이자 내가 사는 지역의 국회의원이라는 자는, 노안이 있고 바빠서 요약본이 필요하다며 제보내용을 폰트를 몇으로 하고 행간을 몇으로 해서 맨 앞장에 요약본을 붙이는 방식으로 보내달라고 디테일한 요구까지 하고서도 진실을 은폐했다.
정작 외교부 본부 감사실은 어제 MBN의 보도가 나가기 직전 기자가 확인요청을 했을 때마저도, 자신들이 작년 4개월에 걸쳐 특별감사를 진행하였으나 아무런 우리 카지노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당당히 공문을 보내왔더랬다.
자아, 아무것도 모르는 당신이 위의 MBN 보도를 보았다고 치자.
모든 것을 차치하더라도, 한국학 객원교수를 파견하기 위해 선발하는데, 무려 '교수'라는 정식 직함과 1억 원에 가까운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는 자리가 가려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사람을 뽑기 어려운 자리라 할 수 있겠는가?
내가 어제 보도를 차분히 보다 말고 혈압이 올랐던 포인트는, 바로 감사실장이라는 여자의 인터뷰내용이었다. 우리 카지노 뉴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감히 공기업의 감사실장이라는 여자(실제로 그 여자는 전직 한국학 사업부장출신으로 거기서 잔뼈가 굵어 지금의 감사실장이 된 사람이다.)는 당당히 인터뷰에 대고, 자신들이 하는 지원사업을 '해외 대학의 채용 대행'이라며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내 경험상 그녀는 아마도 그것이 경악할만한 수준의 망언이라고도 인지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그녀의 바로 이어진 워딩을 보라.
"우리가 모든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우리 카지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