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지노 양심은 안녕하십니까?
우리 카지노이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구독해지에 차단까지 한 이유.
내내 궁금하고 또 의아했습우리 카지노.
교회에서 십일조 헌금처럼 돈을 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전교조처럼 자우리 카지노 직을 내놓고 목소리를 내라는 것도 아니고, 모 항공사처럼 직을 걸고 얼굴을 내밀고 거리에 뛰어나와 데모를 하자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정의를 부르짖고 부정에 목소리를 높이던 사람들이 거북이처럼 목을 쑥 집어넣고 모른 척을 할까?
버젓이 환갑이 넘어서, 허세만 가득한낙서 수준의 글에 자비 출판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며 곧 구독자가 네 자리가 된다며 쓸모없는 문자 덩어리를 양산하던 남자의 작가 소개를 봤더랬습우리 카지노. 말과 글과 생각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자라고 버젓이 적혀 있더군요. 댓글로 이 사태에 대해 링크를 하고 의견을 물었습우리 카지노. 그는 버젓이 이렇게 답변하더군요.
“다시 공직에 들어서 있다 보니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기 어렵네요.”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가 어디서 일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더욱 어이가 없었습우리 카지노. 누가 들으면 정말로 대단한공직 정도 되는 줄착각할만하게거들먹거리는 핑계를 댔기 때문이었습우리 카지노. 무엇보다 만약 정말로 그가과대포장하고 싶은정말대단한 공직이었다면 더더욱 사회를 바로 잡는 일에 목소리를 냈어야 할것이기에 그의 변명은 그야말로 딱했습우리 카지노.
지난번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자기 책을 광고하는 것에는 열성이던 의사라고 타이틀을 달고 있는 사람이 뜬금없이 ‘저는 피해자를 치료하는 사람이지 피의자를 처벌하는 쪽이 전문이 아니어서요. 그래도 작가님을 응원하고 지지합우리 카지노.’그렇게 말하고 구독해지하고 걸음아 날 살려라 줄행랑을 치더군요.
우리 카지노들이 구독하며 댓글에서,'대단하시네요','훌륭하십우리 카지노', 자화자찬하는 찌질한 브런치 작가들의 민낯이 이런 것일 줄 정말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우리 카지노.
현재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모인 단톡방에 들어온 분들이나 개인 사정상 단톡방에는 안들어왔지만 개인적으로연락을주시고실천을피드백해주는 분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씀이 있었습우리 카지노.
“내용을 모두읽고 나서도 굳이 내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내가 나섰다가 나에게 피해가 오는 건 아닐까 하며 말도 안 되는 핑계들을 대다가 이렇게 뒤늦게 합류한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30대의 젊은 친구가 장문의 글로 자우리 카지노 마음을 토로하며 이야기를 전해주며 자우리 카지노 마음을 빌어 지금 궐기대회 글부터 제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이렇게 말하더군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얻어맞는 듯 고통이 느껴져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던 중이었습우리 카지노.
나라고 다를까, 나라고 깨끗할까, 나는 어떻게 살고 있나, 생각이 너무 아팠습우리 카지노. 선생님 글이 창처럼 꽂힐 때는 예전 선생님의 글을 보며 그 에너지를 희석시키는 작업을 하니 조금 나은 것도 같았습우리 카지노.
그렇게 희석시키고 보면 또 날카로운 글을 읽을 힘이 나는데, 막상 읽으면 통증이 느껴지고 그랬습우리 카지노.
통증과 혼란, 두려움 등등의 감정이 범벅이 되어 밤새 댓글을 썼다 지웠다 했습우리 카지노.
아마도 브런치에서 인기로 스스로의 가치를 가늠하는 이들은 저보다도 더 그런 감정을 느낄 것 같고 그 감정에 머물러 고민하기보다는 빨리 외면하는 것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을 듯합우리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