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이웃인단아한 숲길님께서 작년 12월 24일에 드디어첫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을 발표했다.
연말까지 출간을 목표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에 매일 시 한 편씩을발행했는데, 결국 '12월 출간'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넉 달 동안의 강행군이었다. 나도 열심히 응원했던 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주문하였다.
출판사를 통해서가 아닌 POD(Publish On Demand, 주문형 출판) 방식이다. 미리 종이책을 찍어 놓고 판매하는 식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레이저 프린터 등으로 인쇄를 하기 때문에 판매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POD의대표적인회사가 부크크(BOOKK)이다.
비용이 들지 않는 대신 편집, 디자인 등제작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 작가님은 표지디자인부터 내지 편집까지 모두 혼자 해냈다 한다. 전문가에게 의뢰하게 된다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본인 부담이 된다. 대신 IBSN(국제표준도서번호) 승인 절차는 부크크가 대행해 준다고 한다. POD 책 발행에 관해서는 단아한 숲길 작가님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글을 참조해 보면좋겠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과 작가 소개
시마다 사진 이미지가 있는데 모두작가님이 찍은 사진이다.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동호회 회장직을 맡고 계셨다. 역시 오랫동안 닦아 온 실력이었다.
목차.모두48편의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사진 이미지가 더해져서 더 극적인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에서 읽었을 때와는 감동의 크기가 다르다.
한 편씩 곱씹으며 음미해 보니 더 깊은 뜻이 우러나왔다.
'덤'이라는 시.
작가님의 탄생에 얽힌 감동적인 사연이다. 읽다 보면 눈물을 피할 수 없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대화'
사진이 수준급이다. '빛그림'이란 시에 수록된 사진.
모든 시가 아름다웠다.
그것은 기쁨이었다.
이제 단아한 숲길 작가님은 명실공히 시인이 되셨다.
앞으로도 시인으로서 탄탄대로를 걷기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책을 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